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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행정직안녕하세요~ 보름 전에 교정직 9급 최종합격 문자받고, 수기 남깁니다.

baskethee
조회1718추천 02018.08.0505:19

안녕하세요~ 보름 전에 교정직 9급 최종합격 문자받고, 수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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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개

2013 2월 대구의 모 국립대 졸업. 2013 1월부터 2015 10월까지 대기업 L사에서 근무.

한 달 정도 쉬다가 2015 12월에 한국사 검증능력시험 1급 먼저 준비하고.

작년(2016)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시작했습니다.

 

취업할 때도 無토익으로 입사해서.. 토익은 없었고,

공시영어만 준비하다가 올해 1월에 치렀을 때도 토익 점수 680점에 불과.

사실상 한국사 1 자격 외에는 노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한 셈입니다.

 

저는 살면서 머리좋다는 이야긴 한 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평균적인 수험생보다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30분 이상 집중하기 힘들어요~)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기도 힘듭니다. (가장 공부 많이 하는 날이 하루 7시간 정도 공부하는 정도)

 

기본기 부족, 똑똑하지 않은 공부머리, 부족한 집중력, 부족한 끈기.

하지만 이러한 치명적인 단점을 딛고도 1 4개월여만에 합격했기 때문에, 혹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지 몰라서 수기를 남깁니다.저와 비슷한 부류의 수험생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에게만이라도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선택과목 교수선택

처음 달간은 대구에 있는 공무원 입시 학원을 다녔고,  다음부턴 교재를 바탕으로 12월까지 독학했습니다.

공단기라는 곳을 알고는 있었지만 환급 되는 프로그램이 있는 몰랐거든요.

수험 준비 과정에서 아쉬운 것을 1가지 꼽는다면, 공단기 프리패스의 존재를 작년 12월이 되어서야 알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보호직 교정직을 염두에 두고 과목은 국어, 영어, 국사, 사회, 행정학을 선택하였습니다.

사회, 행정학을 해야 국가직 실패 지방직도 노릴 있기 때문입니다.

 

국어 - 이선재 교수님.

도입부부터 결론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가 수월했습니다.저는 문제풀이 수업은 따로 듣지 않았고 기본강의만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2회독은 아니고, 1회독을 하면서 취약한 부분은 그때그때 다시 들었습니다.

 

영어 - 기존에 학원에서 쓰던 한덕현 교재로 계속 독학했습니다.

 

국사 - 전한길 교수님.

기본서, 필기노트, 사료집, 기출문제집  4종류가 있었는데.. 사실 기본서는 처음에만 보곤 보게 되더라고요.

기본서라는 것을 내가 가장 자주 보는 이라고 정의한다면, 저의 기본서는 필기노트입니다.

정말 필기노트만 봐도, 90 이상 가능하더라고요.

기출문제도 풀어보긴 했습니다만 여러 차례 회독한 아니어서..

가장 많이 것은 필기노트 사료집 이었습니다.

 

사회 - 민준호 교수님. .

사회 준비를 하면서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면, 사회는 처음부터 기본서를 사지 않았습니다.

민준호 필기노트와, 2권으로 기출문제집만 사서 공부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소화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었습니다.

 

행정학 - 김만희 교수님

독학을 , 5과목 중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번을 봐도 기억에 남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기본서에서 이론과 출제된 문제가 같은 내용이 맞나 싶을 정도로 따로 노는 듯한 느낌...

작년 연말까지 1 동안 방향을 잡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니 행정학으로 교재를 바꾼 , 내용별로 중요도 파악이 쉽게 되다보니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있었고 그러다보니 점수도 자연스럽게 올라갔습니다.

 

3. 학습계획

저는 애초에 거창한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너무 세밀하게 세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한 계획을 세워봐야 제가 지키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고, 다만

이번 주까지 국어는 표준어와 표준발음법까지. 국사는 조선전기의 정치/경제 파트까지.

이런 식으로 단위 목표만 개략적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계획마저 지키지 못한 경우 많았지만 이번 주에 밀리는 만큼 다음 계획을 수정하면 무리는 없었습니다.

학습계획을 세워두면 체계적으로 가능성도 높고, 하루하루 목표를 지키기도 좋습니다.하지만 막상 공부를 하기 전에는 해당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은 학습계획을 짜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 , 과하게 스트레스 받지 것과, 이후의 계획을 융통성 있게 수정하는 .  2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나만의 비법

(1) 집에서 공부한다.

아마 남과 가장 다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학원이나 독서실 등에서 공부 많이 하실 텐데,

저는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유료 독서실은 왠지 돈이 아까웠거든요.

적당한 자제력만 있다면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예컨대 점심식사 후에 식곤증이 심하게 오는 편인데..

그럴 억지로 잠을 참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이겨 내기보다는 잠깐 눈을 감아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독서실에서는 잠깐 엎드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겠지만, 집에선 잠깐 누워 있습니다.

피곤할  10분간 누워 쉬는 것이 재충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독서실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소비하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1 2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소리 내어 읽는다.

모든 내용들을 소리 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요 키워드들에 대해, 때로는 특정 문장 등을 소리 내어 읽고 말소리를 기울여 듣다보면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 암기 효과가 배가됩니다. 집에서 공부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쉬는 시간 등에 잠깐 밖에 나오실 , 노트 등에 적어둔 부분을 소리 내어 읽고, 본인의 말소리를 기울여 듣는다면 많은 도움이 것이라 믿습니다.

 

(3) 계획, 회독 수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앞에서 제가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거나, 개략적으로 세워둔 계획이나마 지키지 못한 적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러고도 제가 초조하지 않을 있었던 것은 회독 수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10회독을 목표로 했다면, 혹은 5회독만 목표로 하였더라도 시간이 많이 쫓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는 부분은 1~2번만 넘기고 필요한 부분은 3 이상. 그리고 정말 외워지는 부분은 10 이상도 보았는데,. 저는 부분이 수험생활에서 가장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독 올린다고 무조건 머릿속에 들어가는 아닙니다. 아는 것은 가볍게 넘기고, 모르는 것은 여러 보세요. 강점을 강화하는 것도 좋지만, 수험생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모르는 파트를 여러 복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4) 암기노트를 이용한다.

저는 별도로 오답노트를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틀리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냥 책에다만 표시를 두었거든요.

대신에 암기노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암기해야 하는데 되지 않는 것을 노트에 적어둔 것입니다.

예쁘게 만들 필욘 없습니다. 어차피 적당히 보다가, 머릿속에 들어오고 나면 버려도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확실히 책으로 인쇄된 글자를 보는 것과 제가 직접 펜으로 글자를 보는 것은 느낌이 다릅니다.

시간적인 이유로 모든 내용을 암기노트에 옮길 수는 없지만 암기되지 않는 내용을 정성들여 노트에 보고

(글씨를 예쁘게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글씨를 쓰면서도 머릿속으로 내용을 되뇌어 보는 것입니다.)

쉬는 시간이나, 잠들기 , 아침에 일어난 등을 이용해 틈틈이 보는 것입니다.

형태는 중요치 않으니 수험생 분들도 본인의 암기노트를 만들고 활용해 보면 좋을 같습니다.

 

5. 결론

이상으로 저의 허접한, 수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사람이 100 있다면 100개의 공부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처음에 A라는 방법을 택했다고 해서 모든 과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A방법만 고집할 필욘 없습니다.

중간에 방법을 바꿔가면서 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너무 기계적으로 하지 말고, 조금은 즐기면서 융통성 있게 공부하신다면,

따분한 수험생활도 훨씬 즐거운 시간으로 변모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이 그저 인고 시간만이 아닌, 즐거움과 보람 녹아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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