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험생활 하면서 농업직 후기가 많이 없었던 것이 기억나서 이렇게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수기를 올리시길래 , 고민하다가 저도 수험생활 하면서 농업직 후기가 많이 없었던 것이 기억나서 이렇게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1. 노량진 수험생활 저는 의지가 약한편이여서 노량진에서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 집이 서울이라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 자취하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독서실 가면 자는 스타일이고 ,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 타입이여서 노량진에서 공부했습니다 . 주로 시험생활은 아침 ) 이동기 하프 , 오전 ) 하프 복습 및 오후 수업 복예습 , 점심 전에 스터디 , 오후 ) 수업 , 저녁 ) 오후 수업 복습 이렇게 9 월부터 12 월까지 했고 , 그 다음부터는 전공을 해야해서 조금 바뀌었습니다 . 1 월부터 시험끝날 때 까지는 오전 ) 하프 , 스터디 , 국어 한국사 , 오후 ) 전공 , 영어 , 저녁 ) 스터디 , 전공 ( 못다한 부분 ) 이렇게 나눠서 했습니다 . 물론 , 저렇게 되지 않는 날도 가끔 있긴 했지만 , 거의 저렇게 일정을 짜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 9 월부터 12 월까지는 거의 노량진 학원 자습실을 애용했는데 , 점점 사람도 많아지고 , 집중도 안되고 그래서 1 월부터 시험 끝날 때 까지는 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 저는 이렇게 했지만 ,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 저는 사람이 많은 곳이 좋아서 도서관도 가보고 이곳저곳 다 가봤을 때 조용하고 넓은 카페가 좋아서 다녔던겁니다 . ( 물론 인강도 봐야해서 카페를 더 자주 간것도 있습니다 .)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과목별 선생님 국어 ) 이론 : 유두선 선국어 , 모의고사 : 선국어 + 이선재 나침판 모의고사 저는 9 월부터 10 월까지는 유두선 국어를 들었습니다 . 실강으로 들었고 , 선생님이 짜주시는 분들과 스터디를 했습니다 . 제가 워낙 국어에 젬병이라 처음에 정말 고생 많이했습니다 . 하루에 6 시간동안 국어만 공부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 그때 안했으면 아마 국어는 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 11 월부터는 국어 복습을 하고 , 밴드로 하는 스터디에 참여해서 매일 암기하는 부분을 공부하고 , 영역별 모의고사 책을 사서 혼자서 풀고 , 공부했습니다 . 많이 틀리긴 했지만 , 오히려 지금 틀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공부했습니다 . 1 월부터는 선국어 모의고사를 들었고 , 4 월부터는 나침판 모의고사를 들었습니다 . 독해는 괜찮은데 여전히 틀리는 문법은 매일 체크하면서 다시 외웠습니다 . 영어 )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 이동기 이론 , 이동기 모의고사 , 단어장 손재석 영단어장 영어는 제가 대학때도 계속 공부했어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 물론 단어를 너무 외우기 싫어해서 늘 쓰는 단어만 썼었습니다 . 공무원 하면서 영어는 단어가 가장 힘들었지만 , 단어 안하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시험볼때마다 깨달았습니다 . 영어는 매일 손재석선생님이 만드신 단어장으로 공부했습니다 . 11 월부터는 이동기 선생님 이론책 3 권 단어장도 같이 했습니다 . 새벽에는 하프 모의고사를 들었는데 , 새벽에 나오다가 발목을 다친 이후에는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 ( 새벽에는 정말 조심하세요ㅠㅠ 저처럼 늦었다고 서두르다가 다치십니다 . 집이 먼 분은 차라리 인강을 추천합니다 . 의지만 있으시다면요 ) 인강은 풀고선 바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카페에 늘 노트북을 들고 가서 들었습니다 . 이론은 11 월부터 12 월까지 실강으로 들었고 ,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거나 작년에 들으셨던 분도 해가 바뀌면 다시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 이론을 들으면서 헷갈렸던 부분도 다시 보고 복습하면서 하프모의고사를 풀어서 그 효과가 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모의고사도 이동기선생님걸 들었는데요 , 국가직 끝나고 지방직때까지는 하프만 풀면서 이론 복습했습니다 . 모의고사 보는 것은 하프도 갯수만 다를 뿐 똑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한국사 ) 이론 : 선우빈 한국사 , 필기노트 : 전한길 필기노트 , 기출 : 선우빈 한국사 이론은 9 월부터 10 월까지 실강을 들었습니다 . 선우빈선생님 한국사는 이론이랑 기출이 거의 같이 나가기 때문에 일단 한번 보는 게 좋았습니다 . 스터디는 선생님이 짜주시는 대로 했습니다 . 나중에는 혼자 기출만 풀었습니다 . 이론이 솔직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 보강도 많이 잡히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 필기노트는 아는 언니가 인강이 무료라고 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 추천하고 싶습니다 . 고등학교가 문과였음에도 제가 가장 못하는게 한국사였는데 , 전한길선생님 수업 듣고 정말 일취월장 했습니다 . 암기 방법부터 재미있게 임팩트있게 수업해주시는 것이 머리에 잘 박혀서 시험볼때 정말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 지금은 유료강의로 전환된 걸로 알고 있는데 , 프패 있으신 분들은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 저는 지방직 시험보러갈때는 지역이 멀어서 차 안에서 폰에 받은 것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가서 시험봤습니다 . 운좋게도 들었던 것이 문제에 3 개나 나와서 시험도 잘봤습니다 . 기출은 사실 어느 선생님 것을 보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선우빈 선생님 이론을 들어서 기출도 함께 구매한겁니다 . 기출은 여러번 반복해서 풀면서 틀린부분을 확실하게 찾고 , 맞는 부분은 맞는 이유가 뭔지 세심하게 찾으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성리학부분과 불교부분이 정말 공부를 해도해도 안들어와서 나중엔 그 부분만 복사해서 방 창문에 붙여놓고 봤습니다 . 기출을 그렇게 매일 보고 이론을 보니깐 그 부분이 원래 어느 것인지 어떻게 틀리게 만드려고 문제를 내는지 보였습니다 . 농업직에서 가장 중요한 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 저에겐 가장 중요했던 전공 ) 재배학 , 식용작물학 재배학 ) 저는 일단 전공자여서 나름 자신감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1 월에 처음 책을 펼치고 제 자신한테 미쳤다고 .... 얘기를 할 정도로 제가 배웠던 내용은 극소수에 불과해서 서둘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1 회독을 끝내고 나서부터는 밴드스터디에 참여해서 공부했습니다 . 책은 향문사 재배학원론으로 공부했습니다 . 기출은 카페에 올라와있는 기출문제를 뽑아서 제본한 후에 몇번이고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 재배학은 범위가 넓기 때문에 반드시 기출을 풀어보셔야 합니다 . 식용작물학 ) 식작에 포함되었던 부분 중에 제가 배웠던 부분은 벼 파트만 이었기에 , 다른 부분은 좀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식작도 1 월부터 공부했는데 , 벼 부분은 빠르게 1 회독을 하고 , 다른 부분은 특징을 A4 용지에 쭉 써놓고 외운 후에 종이를 버리고 다음날 공부하기 전에 스스로 시험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2 회독 할때부터는 재배학과 마찬가지로 밴드스터디에 참여해서 공부했습니다 . 책은 컨셉 식용작물학으로 공부했습니다 . 기출은 카페에 올라와있는 것으로 공부했습니다 . 3. 면접 저는 국가직은 한국사를 너무 못봤고 ( 전한길선생님 필기노트 듣기 전이라 ... 정리가 덜 되어서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서울시는 사실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영어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 지방직은 .... 붙을거라고 자기 최면걸고 시험봐서 겨우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 지방직 발표가 난 후에 면접을 어떻게 준비 해야하나 하다가 스티마 강의를 주위에서 추천해주셔서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 8 강 짜리였는데 , 저는 이 강의에서 면접에 관한 내용이 단 하나도 나오진 않았지만 , 미리 어떤 공직생활을 하는 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보러 가서 인성면접과 전공면접 두 개를 보는데 , 인성면접은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 문제는 전공면접이었는데 , 제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화훼관련 문제와 농업직과 관련된 정부정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 저는 두 문제 다 몰라서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면접에서는 솔직한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거짓말하면 티 납니다 .( 제가 유난히 티가 나는건진 모르겠지만요 ) 4. 수험기간 동안 생활 저는 아침잠만 많은 게 아니라 그냥 잠이 많습니다 . 그래서 생활 패턴을 아침에 10 시까지 자고 , 오후에 공부하기 시작해서 새벽 5 시까지 공부하는 패턴으로 잡았습니다 .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새벽까지는 정신이 또랑또랑해서 제가 택한 방법입니다 . ( 제가 한 수험생활의 행태는 절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9 월부터 12 월까지는 아침 6 시에 일어나고 밤 12 시에 잤었는데 , 1 월부터는 저렇게 바꾸니 뭔가 세포가 되살아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 (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 매일 새벽 5 시까지 공부할때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 오후에 공부할 때는 주로 인강을 보거나 스터디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 카페에서 공부하긴 했지만 , 그래도 조용한 편을 좋아해서 북카페를 주로 갔는데 , 북카페에서 굉장히 크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 인강을 봤습니다 . 스터디도 온라인으로 많이 했기 때문에 노래를 틀어놓고 했습니다 . 저는 전과목 스터디를 했는데 , 국어 , 한국사 , 전공 , 영어 각각 스터디를 했습니다 . 처음엔 오프라인으로 햇는데 , 만나려고 시간 조율하는 것도 힘들고 , 그 패턴에 맞춰서 제가 움직여야 하는 것도 신경쓰여서 이 카페에서 온라인 스터디를 구해서 참여했습니다 . 지방에 계신 분들이나 저처럼 움직이는 것에 신경쓰기 싫으신 분들은 온라인 스터디라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또한 , 저는 의지가 박약이다 못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지라 스터디를 전과목 한겁니다 . 굉장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시지만 , 사실 스터디 하는데에는 10 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 그것을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입니다 . 하지만 저는 스터디를 하지 않으면 그 과목은 보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스터디를 하는 시간을 각기 다르게 한 다음에 참여했습니다 . 국어는 아침 7 시 , 영단어는 오후 11 시 , 한국사는 오후 10 시 , 전공은 본인이 시간 되는 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서 참여했습니다 .( 보통 5 시에 잤는데 , 아침 7 시에 잠깐 일어나서 비몽사몽으로 스터디 하고 다시 잤습니다 .)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국어와 영단어 입니다 . 영단어는 혼자 외우려고 하면 손이 안가기 때문에 참여했습니다 . 국어는 비몽사몽으로 참여했지만 , 오히려 그렇게 하니깐 무의식적으로 모르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하지만 , 스터디는 제정신으로 참여하는게 서로에 대한 배려죠 . ( 제 스터디원 이셨던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 쓰다보니 굉장히 말이 길어졌네요 .... 농업직 분들을 비롯한 수험생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제가 답변해 드릴 수 있는 이상은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