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2011년 점수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영어 30점 35점 과락이 났습니다.

cjhukigo
조회245추천 02015.10.0808:02

2011년 점수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영어 30 35점 과락이 났습니다.

 

토목직은 가장 힘든 공무원 중의 하나로 뽑히기에 영어 과락이 안나면 좀 공부하면 합격 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행정직도 역시 영어가 결국 합격을 좌우하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고득점 여부에 따라서)

 

그러니 우선 제가 이 말씀만 당부하고 싶습니다.

 

영어 과락만 면하자!!  

 

이말을 인생에서 지워버리시기 바랍니다.

 

저는 남들보다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 말을 생각하지 않고,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 영어 언젠가는 끝내야할 대상으로 생각

 

하고 정말 종일 영어만 공부한 적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토목직의 관건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다른 직렬과 다르게 계산을 해야하는 과목이 2과목이나 있기에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간분배와 문제 푸는 순서를 이렇게 했습니다.

 

영어(30-35분까지 여유) 국어 (10~15) 국사 (10~15) -> 공통과목 10 55분 까지는 적어도 다풀고 마킹 종료

 

역학(20~25) 설계(20~25) -> 11 40분 시험 종료 마킹 종료

 

저는 문제를 시험지에 풀고 바로 OMR카드에도 바로 연필로 표시했습니다.

 

저는 그래야 덜 떨렸습니다.

 

바로 한꺼번에 좍쫙 하기에는 맞는지 안맞는지 자꾸 확인하게 되고 그럼 시간도 더 많이 흐르기에

 

한문제 답 체크하고 바로 OMR카드에 그 연필로 체크(살짝 줄만 그을 정도로 알아보게)하고 넘어가고

 

공통과목 다 풀면 (10 55분쯤) 바로 연필로 체크한거를 콕콕 찍어서 마킹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나중에 다시 못풉니다공통 어려운 문제 그냥 찍어야 합니다.

 

나중에 다 풀고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고요?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과목에서 몇 문제를 남겨두었다가는

 

나중에 역학, 설계하는데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법 계산을 하다보면은 순간 앞에 문제는 다 풀었나?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다 풀지 않았다면 초조해지게되고 그렇게 된다면 집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마치 시험끝나게 5분전 입니다. 이 소리를 듣게되면 집중을 할 수 없고 초조해 지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조금만 사고를 하면 나오는 문제도(실지로 역학을 이런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초조해지면 결코 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학 설계는 문제가 쉬우면 은근히 빨리 풀기에 시간이 넉넉하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2012년도 국가직 설계문제는 도저히 시간내에 풀수 없는 계산문제가 (거기에다가 계산기로만 풀수 있는) 있었습니다.

 

바보같이 시간이 남는다고 거기에 5분이상 투자했다가 역학을 좀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찍어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역학 설계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과감히 포기하고 과감히 넘어가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조금 풀수 있지만 아리까리한 문제가 나오면 포기하지말고 조금은 (1분정도는) 붙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험 끝나기 5분전 입니다이런소리가 들린다면 나중에 풀려고 넘긴 문제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 번 풀때 확실히 다 풀고, 이건 좀 계산이 길다. 지저분하다 싶은 문제만 나중에 푸는 것입니다. 5분전에는 집중이 안되지만

 

한두문제 정도는 계산 문제 특성상 잡고 늘어지면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설계 x같은 문제는 포기하구요-_-)

 

 

너무 길게 쓰게 되네요..

 

다음으로 누구 강의를 들었나 하겠습니다.

 

국어는 배미진 (강추합니다. 반복효과로 아주 좋았습니다.) - 기본강의, 문법정리(1달짜리), 문제풀이 1.5

 

영어는 손재석 (강추합니다. 반복효과로 아주 좋았습니다.) - 기본강의(기본+1000+500), 보카기본강의, 문제풀이 3

 

국사는 신영식-기본강의 / 박민주-단원별 문풀 /정재준-2007년 강의(둠강으로)/ 3이 듣는 수능특강/

 

역학 - 장성국 (기본강의) / 이학민(문제풀이 5)

 

설계 - 장성국  (기본강의)/ 이학민(문제풀이 5)

 

강의는 무조건 어떤것이라도 꼭 듣길 추천합니다.

 

국어는 강사는 잘 모르고, 다들 잘 가르치시는거 같습니다그저 가장 강추하고 싶은 것은 기출문제!!

국어는 범위가 많아서 힘들어 하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기출문제 다 모아놓은거 사서 10회독 하시면 80점 이상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문제풀이도 결국 기출문제 변형해서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에서 잘 틀린거 한 번이라도 고민하고 아리까리 한것들 다 공책에 적어서 매일 보려구 노력했습니다예를 들면

아니예요 (O,X) 이유-  /// 아니에요( O,X) 이유-  .

  그리고 선생님이 강조하고 꼭 외우라는 것은 어떻게든 다 외웠습니다.

차빼고세수해(사이시옷들어가는 한자어)- 찻간,툇간,곳간,셋방,숫자,횟수

개목해냄데설(이가들어가면 비표준어)-개다,목 메다,해내다, 냄새 베다, 데다, 설레다

이런식..

 

영어 저는 그냥 초보자이시면 손재석 선생님 그냥 강추 합니다다들 다 잘 가르치시는데 손재석 선생님은 자기만의 한판뜨기로 아주 요점을 정리해서 반복시켜주십니다. 저는 공부하는 방법을 손샘께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아까 설명한 국어도 결국 한판뜨기라는 거 처럼 중요부분 적어서 계속 암기하고 대표 문장을 외웠기 때문입니다. 보카 강의도 들을만 합니다. (결국 자기가 외는 거긴 하지만)

물론 샘플강의에서 나오셔서 말씀하시는거 들으면 눈도 크시고 잘생기시기도 했고 말씀도 잘하시고 책나눠준다고 하고 그래서 약간 사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제가 거의 반년을 들은 결론은 사짜와는 거리가 먼 분인거 같습니다.

 

국사 진짜 많은 강의를 들었지만 다들 장단점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암기만이 정답인거 같은 과목, 물론 정재준 샘이나, 수능 특강이 외우는 노하우를 잘 가르쳐 주시는거 같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수능 특강도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 정재준 샘의 기발한 두문자 법도 괜찮고, 신영식 샘의 전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해주시는 강의도 좋습니다. 다 필요한 거 같습니다. 사실은 결국 자기 암기가 가장 중요한듯!

 

 

역학 개인적으로 장성국 선생님의 책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3회이상 틀린것만 7~8번 정도 풀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학민 선생님의 문제풀이를 듣고 신세계에 들어갔습니다.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정말 좋았습니다. 강의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이학민 선생님의 역학 강의는 정말 저 혼자만 듣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안다면 너무 쉽게 붙어 버릴꺼 같아서.. (-_-진짜 그런 느낌 들었습니다.)

 이학민 선생님 강의듣고 역학에 자신감은 좀 떨어졌지만(선생님이 너무 쉽게 잘 푸니까), 시간이 상당히 많이 단축되었고, 문제푸는 요령도 많이 배웠습니다.

 

설계 장성국 교수님 강의는 풀때는 이해가 되는데 나중에는 잘 이해가 안되고 결국 문제 풀이 내용을 암기했었습니다. 이학민 교수님 강의는 풀때는 이해가 안되는데 (너무 이것저것 예외를 설명하셔서..) 나중에는 요점을 알게되면 좀 쉬웠던거 같습니다.

장성국 교수님 강의로 막 암기하고 나중에 이학민 교수님으로 문풀할때 아 이게 이래서 이 공식이 들어간거구나~ 이렇게 깨닫는 느낌! 두 분다 잘 가르치셔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강도설계법 부분은 장성국 선생님이 더 낫고 단순하게 잘 가르치시지만,

단면파괴 형태계산법이나, 정착이라든지, 부재의 순단면적산출 같은 문제는 이학민 선생님의 설명이 없다면 이해가 안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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