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리말
토목직에서 공무원만큼 매력적인 직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기업과 공사 근무는 외근과 잦은 야근으로 '과연 이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하여 자괴감에 빠질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것 외에 길은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일 것입니다.
2.저의 이력
공고 토목과를 졸업하고 전문대 토목과를 졸업한 뒤 건설회사에서 2년2개월을 근무했습니다. 학교 다닐 적에 공부를 안해서 측량기능사 자격증만 달랑 있다고 하면 대충 어느 정도의 학식을 가졌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3.공부한 책과 추천하고 싶은 책
1)공부한 책
․국어 : 재정국어, 이재현 문풀
․영어: 이성철 슈퍼문법, 슈퍼독해, 보카킬러, 신성일 문법, 안성호 꼭시리즈 문법, 독해, 워드스펀지, 우선순위 영단어
․한국사: 정재준 맥락 한국사, 통합한국사, 누드한국사
․응용역학: 정경동 실강 및 문풀, 장성국 문풀 , 이관석 동강
․토목설계: 정경동 실강 및 문풀, 장성국 문풀
2)추천하고 싶은 책
․국어 : 재정국어 공부 후 이재현 문풀
․영어: 안성호 꼭시리즈 문법, 독해, 워드스펀지
․한국사: 정재준 맥락 한국사 공부 후 통합한국사
․응용역학: 정경동 실강(상경 가능하신 분),이관석 동강(상경이 불가능하신 분)후 장성국 문풀
․토목설계: 장성국 동강 후 문풀
4.수험시 어려웠던 점
제 고향이 전라남도 목포여서 서울은 타지입니다. 그래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하루내 말 한마디 안하는 날도 많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문제이고 이를 이기지 못해 수험생활을 망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외로움을 이겨내려기 보단 공부는 본디 외로운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겨내려다가 이성친구를 사귀거나 선후배를 많이 알게 되는 것은 절대 플러스 요인이 아니라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점을 항상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수험 초창기로 돌아가다면 저는 이렇게 공부할 것입니다.
첫 3개월은 영어단어 외우기(수능용, 공무원용 -약 5천개-하루 60개씩), 한자 외우기(약 2천개), 그 외 기본서 예습
그 후 4개월은 강의 듣기(동강) 재정국어1~4권, 안성호 영어(문법, 독해), 정재준 맥락한국사 및 통합한국사(각 2개월씩), 응용역학 동강(이관석, 3개월 동강, 1개월 이해 부족한 부분 재청취), 토목설계 동강(장성국, 2개월 동강, 1개월 이해 부족한 부분 재 정취, 1개월 복습)
그 후 1개월은 기출문제를 확인하여 기출 부분을 기본서에 체크해 놓을 것이고
그 후 2개월은 총복습할 것입니다(회독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독하되 확실히 기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 후 3개월은 문풀을 진행하고(전공은 스터디를 함께 진행)
그 후 시험 전까지 문풀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 1개월 총복습 1개월을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다면 총 13개월이 소요되고 만약 시험일이 더 뒷날이라면 총복습과 문풀을 적절히 하여 시간을 쓸 것입니다.
6.당부의 말씀
지방에서 노량진으로 올라오는 것이 상책이 아닙니다. 합격자들을 보면 지방에서 공부하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유명강사인 정경동이나 장성국, 이관석 샘들의 강의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노량진이 무조건 합격의 열쇠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라오시기 보단 집 근처 독서실을 다니면서(독서실은 일정 기간 후 이동해 주셔야 집중력이 유지되더라구요.) 동강을 보고 부족 부분은 스터디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 하시기 전에 사전조사를 충분히 하세요. 저는 상경하기 전에 사전조사로 2번을 상경했고 합격수기를 많이 참조했으며 합격한 친구들의 조언에 귀 기울였습니다. 꼼꼼하고 치밀한 준비가 실패할 확률을 줄여줄 것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세요. 담배 피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쉬는 시간, 전화통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죽지 않을 정도에 약간의 여유를 합친 정도(잠자는 시간은 6시 30분, 쉬는 시간은 2시간에 10분씩, 담배는 웬만하면 끊고(저도 끊었습니다), 술은 친구들과 먹지말고 진짜 힘들 때 혼자 먹고(그래야 더 오기가 생깁니다), 친구들과의 연락은 수험기간 동안 최소 한두명만 하고, 밥은 30분내에 해결하고 10분정도 걸어서 소화에 도움을 주세요.
7.끝으로
합격수기를 보면 합격하시는 분들은 필사적이였다고 느낄만큼 철저하게 공부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이거 아니면 안된다라는 집념으로 공부하시면 수험기간은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포기만 하지마세요.
#<덧붙이는 글>
8.공부기간 : 1년 10개월
9.전공 공부 방법
1)응용역학 :
초심자의 경우 독학으로 마스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통해 기본을 배워야 하는데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강의는 정경동 실강이나 이관석 동강이 있습니다. 사정에 따라 선택하셔서 보면 될 것입니다.(저 같으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동강을 선택하겠습니다.) 기본강의에 대한 이해를 끝냈다면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문제풀이는 학원 문제풀이 강의를 듣기 보단 스터디를 결성해서 스터디원과 같이 고민하며 푸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라서 강의를 듣는 것은 수동적인 공부이고 스터디를 하는 것은 능동적인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터디 구성원들의 문제풀이 방법과 가지고 있는 정보가 다들 틀려서 서로 비교해보고 같이 깨우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장점은 학원 강의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역학은 기본강의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스터디로 문제풀이를 해서 풀어가는 방식을 확인하고 심화시키는 것으로 종결지울 수 있을 것입니다.
2)토목설계 :
이 과목은 장성국 샘의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강을 통해 기본서를 이해하고 문제풀이로 심화시키면 됩니다. 자신이 이해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스터디를 결성하되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스터디를 굳이 하지 말고 문제풀이와 기본서의 반복 보기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전공은 많은 문제풀이와 정보 확보가 마스터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기출문제의 확보, 새로운 유형을 찾아다니는 문제풀이는 고득점을 맞을 가능성을 높여 줄 것입니다.
4)'09년 시험부터 대부분의 지역들이 수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국가직 스타일에 맞춰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직 스타일이란 기본개념을 요구하고 꼬기보다는 교재에 나와 있는 유형의 문제를 얼마큼의 숙련도로 해결 할 수 있느냐를 주로 묻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역학은 기본동강을 듣고 장성국 샘님 기본서 문제를 스터디를 통해 같이 풀고 그 후 장성국 샘님 문풀을 같이 풀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렵게 나왔던 지방직들의 경우는 장성국 실전모의고사(보라색), 정경동 스마트 모의고사까지 풀어봐야 했었지만 이제 수탁으로 전환된 만큼 거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기본에 충실하되 아는 문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풀겠다는 전략으로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틀린 문제만 모아 문제집을 무한 반복하지 말고 오답노트를 무한 반복으로 보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공부가 된 사람들의 합격과 불합격의 여부는 아는 문제를 실수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0.공통과목 공부 방법
1)국어
*국문법 : 자주봐서 외우도록 하세요.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한자 : 책에 나오는 한자를 정리해서 일정한 기간내에 다 외워버리고 조금씩 복습해 나가세요. 요것도 필수
*문학(고전,시,소설 등) : 작품에 대한 해설을 잘 정리하세요.
*비문학(독해) : 기본 이론을 꼭 습득하시고 문제를 많이 풀어 감을 유지하세요.
*어휘 : 단기에 보기보단 장기적으로 하루에 조금씩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2)영어
*어휘 : 수험공부 초기에 꼭 마스터 해야 영어 공부가 수월합니다.
*영문법 :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유명강사를 쫒기 보다는 자기 수준에 맞는 강의를 찾아 듣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틀렸던 문제의 문법을 적어두고 자주 보세요. 그럼 다는 못 맞춰도 반이상은 맞출 수 있습니다.
*독해 : 강사별로 독해 스킬이 다양해서 합격수기나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일 것입니다. 또 독해는 어휘만 알아도 푸는 문제와 문법까지 알아야 푸는 문제, 상식이 있어야 수월하게 푸는 문제들이있으니 하루에 몇 문제씩 꼭 풀어줘야 실력이 늡니다.
3)한국사 : 자신의 학식에 따라 교재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최신 기출문제를 꼭 확인해서 출제 유형을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많은 문제풀이로 함정에 빠지지 않는 연습을 많이 해두면 고득점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