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이번에 경기도 붙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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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5추천 02014.08.0208:10

이번에 경기도 붙었고요

서울은 안타깝게 영어과락으로...

일단 저는 서울 중하위권대학 토목과 나왔고요.

 원래는 공사를 가려고 했었으나 현실과 타협하고 토익때문에

기사시험을 2차때 보았으나 실기서 낙방하고

4차때 붙고나니(작년12) 기업체 채용기간이 끝났더라고요.

사실 토목사업체 대부분 지방발령이자나요. 안정적이기도 하고 지역에도 있을수 있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7급하려고 생각해봤으나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또다시 1,2년을 공부하기 보다는 현실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계속 노력하면

또다른 기회가 주어지겠죠.

1월달 노량진 한교 등록했고요.

국어는 강경욱선생님 그리고 민주국사 두형호 완다공 영어 들었고요

 전공은 한성에서 이관석 선생님역학 그리고 철콘은 김창훈선생님 들었습니다

 

일단 강경욱샘국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이 참 재미있었고 특유의 암기비법 등등. 국어입문시에 꼭들어야 될거 같았습니다.

 그후에 국어는 1회독 다 못채우고 1권만 한 5번 보고 나중에는 실용국어만 계속계속

따로 쓰고 보고 했습니다.

4권은 한번 정리했고요. 한자랑 성어를 꾸준히 했어야 했는데...

그게 나중에 시험 닥쳐오니까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암튼 갈수록 수능형 국어 되가는거 같아요.

 

국사는 솔직히 아무런 사전지식없었기 때문에 민주국사 듣긴 했지만

사전지식없으니까 힘들고 지루하더군요. 나중엔 그냥 안들었고요

하지만 민주국사책 강추고요. 민주국사 2회독뒤에 심한국사 1회독.

그리고 기출문제집 사서 풀었습니다.

심한국사까지 다 하고나서 서브노트 만들었습니다.

문제위주로. 그리고 불교면 불교. 정치면 정치. 통합한국사식으로요..

근데 통합한국사 정말 괜찮더군요. 너무 세세하긴 하지만 정리용으로 추천합니다

그러나 자기서브노트가 더 좋겠죠.

9급국사는 1,2문제빼고는 거의다 흐름문제 출제기때문에

민주국사만 해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영어는 두형호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공무원 영어는 뭔가 좀 다른게 필요한거같아요. 문법 중요하죠.

근데 자기가 얼마나 단어 많이 보느냐에 달린거같아요.

전 시간없어서 단어 포기하다 보니 성적 저걸로 나왔고여..ㅋㅋ 서울시는 과락했습니다.

나름 토익870이어서...거만했죠.

토익이랑 전혀 다른듯.. 영어는 단어쌈 같아요. 꾸준히 단어를 해야합니다.그거면 충분해요.

 

 전공얘기를 좀 할게요. 경기도 전공. 참 어려웠죠.

역학에대해 얘기하자면..

사실 대학4년동안 정정보 풀정도 수준밖에 안됬어요.

기둥같은건 기억도 안났고 트러스가 모지?아치는? 이런수준...

그리고 뒤쪽의 처짐처짐각이나 부정정은 책만 바라봐도 한숨만....

 진짜 심각했죠. 정말 전혀 몰랐으니까요.

 

아마 저같이 전공에 대해 자신 없는분들은 과감히 이관석쌤 강추합니다.

 

일단 처음엔 '이렇게 하면 너무 좁은거 아닌가? ' '이거 너무 방법위주 아닌가?'

 의심이 드는데요..듣다보면 진짜 벗어나는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서브노트 정리 잘하셔야 하는데요.

 이건 진짜 관석쌤의 결정체이기때문에 누구한테 넘겨줄수도 없고

 넘겨줘도 강의를 듣지 않으면 솔직히 무용지물이죠

. 섭노트 깨끗하게 다시 정리하는데 전 3개월썼습니다.

지금도 비파이브지에 스프링 해서 가지고 있는데 친구들이 보면 놀라요. 책썼냐고..ㅋㅋㅋ

 

보통 토목직 카페보면 '역학은 처음엔 정경동샘 그담 장성국샘, 이관석쌤도 한번 들어보고...' 이러시는 분들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9급하실거면 다필요없고요.

그냥 어떤쌤이든 한강의만 듣고 개인이 공부하는시간 절대 늘리셔야 합니당.

어차피 문제푸는 능력길러서 빨리 푸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강의는 강의일뿐...이란말이죠

 빨리 붙으실분들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기본기. 원리. 다 중요하죠. 근데 시험은 기본기다진뒤 원리를 응용한 문제가 나오는게 아니고요

그냥 기본적인 문제들을 얼마나빨리푸느냐를 묻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강의 2번들을 동안 문제푸는 연습하는게 낫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경기도 진짜 어려웠지만 전5개틀렸고요.

 물론 저보다 잘보신분들도 많겠지만 경기도 보통 사람들 얘기하는게

 60점이상이면 잘본거다 들 이야기 하세요. 왜냐. 문제가 어려웠느냐?

아닙니다. 시간끄는 문제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본기 충분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이관석쌤추천하는거죠 빨리 풀수 있거든요

특히 기둥같은건 -1p/a +3p/a x ?  (어디에 하중들어와도 다풀수있어요)

뿐만아니라 부정정이건 처짐이건 그냥 바로 정리 다 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기초지식 하나도 없었거든요.

. 일단 3개월안에 다 끝나고요.

 전 서브노트 만들고 3회독정도 하고

장성국샘모의고사 샀다가 너무 어려워서 8회풀다 집어던지고(진짜 어렵더라고요 화날뻔..ㅋㅋ)

 그냥 노트필기 하면서 적어주신 문제들 따로 모아서 그것만 한 5번정도 풀었어요.

 일단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때문에 '야매역학'이지만

원리가 있는 야매라서 아무튼 제가 이렇게 피튀기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관석쌤강의듣고 붙으신 분들은 다 아실겁 니다..ㅋㅋ

그치만 강사가 아무리 좋아도 그건 30퍼센트. 70퍼센트는 개인의 노력여하.

아시죠? 강사 일단 믿으면 하란대로 하면 됩니다. 그게 중요하죠.

 강의들으면서 강사 못믿으면 말짱 황입니다..

 

마지막 철콘. 이거 이번시험 제대로 발목잡았죠.

작년시험들에 비해 서울시나 경기도나 전공이 무지막지하게 어려워진건

 아무래도 행정에서 토목오는 사람 막을려고 한게 아닌가...싶을정도로..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거의 계산상10분짜리 문제...ㅋㅋ죽음이죠.

버리지못하면 끝입니다.

일단 김창훈샘강의 들었는데 원리를 설명해 주신게 참 좋았어요.

 기초적원리를 아니까 철근강도증가하면 균열 증가. 이딴거 있자나요.

 진짜 그냥 이해가 됩니다. 원리 모르면 짱나죠.

진짜 어떻게 외웁니까 수치만 외울께 몇갠데...ㅋㅋ

 전 일단 창훈샘설명해주시는거 그냥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강의 끝나고 나서

장성국샘꺼 사서 창훈샘 서브노트 참고하면서 2회독 했습니다.

그리고나니 정리가 좀 되는게..공식부분이 따로 있고 규정부분이 따로있어요.

 이걸 따로 정리 했습니다.

 그래서 규정부분은 2일에 한번꼴로(나올만한 거 적어놓으니 a4 6장정도?) 1회독했고요 공식은 한번씩 써보면서 장성국모의고사 문제풀이 위주로 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철콘은 장성국쌤 문제에서 벗어나는게 거의 없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6개월만에 아...7개월 반이구나. 이정도만에 합격했습니다.

 

공부방법은 한장소에서 계속하니까 힘들더라고요.

전 동네 도서관서 했는데 8시쯤 도서관도착. 해서 점심은 도시락 먹고

오후엔 천천히 낮잠도좀 자고 하다가 오후까지 동네도서관서 하고

6시쯤 집에와서 저녁먹고 운동하고 나면 8시반쯤?

그럼 동네 독서실 끈고 새벽1시반정도까지 했습니다.

 

장소를 옮기는게 루즈함과 신체적 피곤함을 줄일 수 있어요. 좋았고요

 보통 아침시간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아침시간 버릇만 들이면 진짜 능률적이죠.

그리고 저녁시간 많이 버리시는데 취미활동이니

개인휴식이니 마라톤이라 천천히 가야하느니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오락이나 컴퓨터는 휴식도 안되고 취미활동도 아닙니다.

 

 컴 확 끈어버리시고요. 그시간 독서실에서 공부하세요.

독서실비, 책값 아까워하시면 그때부터 고민거리 많아집니다.

 

어차피 6개월이나 16개월이나 비슷비슷해요.

오히려 16개월하시게 되면 매너리즘 빠져서 건성건성 공부하게 됩니다.

학원포함4개월이면 1회독 가능하시고요.

나머지 3개월은 미친듯 하세요. 미친듯 해도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오히려 점수오르면서 희열 느낍니다. 그리고 스케줄표를 반드시 세우세요.

 

진도 오늘은 여기까지다...하면 죽었다 깨나도 거기까진 봐야 합니다.

딴과목 제끼는 한이 있어도. 밀리기 시작하면 자꾸 반복되요.

제가 공부한게 정석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 진짜 기초실력 없어도 붙었고요. 마지막 2개월 누가 많이 보느냐에 따라 성적 갈립니다.

길게 공부한 사람있다고 두려워할필요 없고요.

 어차피 시험이란게 단기싸움입니다.

1년만 죽어보자. 하고 미쳐보십시오.

아마 내년쯤엔 서울갈지 경기갈지 본적갈지 현직공무원정보공유란에

 '선배님들 3개 붙었는데 어디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이런글 쓰시게 됩니다. 경쟁률.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제 책상에 붙어있었던 포스트잇의 글귀를 적으면서 부족한 수기 마칠께요.

 

 '한번 공부하겠다고 맘먹었거들랑

꽉 다문 이빨이 으스러지도록.

비 오듯 흘리는 땀에 숨통이 막혀버리듯.

두 눈의 흰자위에 핏줄이 터져나오도록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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