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안녕하세요. 2017년도 경기도 지방직, 서울직 9급 토목직에 합격한 여자입니다.

twentysky
조회439추천 02017.11.1307:38

안녕하세요. 2017년도 경기도 지방직, 서울직 9급 토목직에 합격한 여자입니다.

   

공무원 수험기간은 총 7-8개월 정도이고, 타 기관과 같이 병행하였기에 더욱 공무원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영광독서실을 접한 계기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친구덕분이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습관을 기르다보니 독서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영광독서실 총무님께서는 의자를 편한 것으로 바꿔주시고, 건의사항을 빠르게 적용하는 등의 편의를 많이 고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써 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항들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광독서실 1관에서 대부분의 수험생활을 보내고, 1개월을 남기고 본관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트인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본관은 막판에 혼자서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 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수험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스터디가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인강을 들어야 했기에 배속을 빠르게 해서 들었습니다.

 

국어 이선재. 김병태(저는 김병태 선생님 문법 강의가 정말 좋았습니다. 1회독 때에는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지만. 2회독을 할 때 문법이 정리가 안되고, 어려워서 막막했습니다. 그때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김병태 선생님 문법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는데 욱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듣기가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이선재 선생님보다 김병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문법특강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문학이나 그 외 파트는 이선재 선생님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와 나침판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스터디 - am 8 40분 국어 표준어, 맞춤법, 외래어 등의 단순암기를 매일 누적해서 했습니다.

 

영어 영어는 따로 인강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동기 선생님 기본서로 이론공부를,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17분을 재고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한 수단이었지 내용이 실질적으로 시험에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독해파트에서 틀렸던 문제는 다시 꼼꼼히 해석해보았고, 문법은 그 틀렸던 문제에 대한 이론을 기본서로 넘어와서 공부하고 정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기 선생님 기본서보다는 신성일 실전영문법555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동기 선생님 기본서에 없는 내용을 친구의 책을 빌려 봤었는데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터디 - am 850분 이동기 3000제와 보카바이블을 매일 누적해서 외웠습니다. (보카바이블은 큰 표제어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카바이블에 있는 표제어는 이동기 3000제에 거의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사 강민성, 전한길 (1회독 차에 강민성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기본 흐름을 익혔습니다. 2회독 차에는 전한길 선생님의 필기노트 강의를 들으면서 강민성 선생님 이론서 정리+기출문제를 병행하였습니다. (기출문제는 전한길쌤꺼!) 다른 사람들은 전략과목이라고들 하던데.. 저는 한국사를 싫어했기에 공부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스터디를 통해 기본암기를 익히고, 시간이 부족하여 기출을 한번 돌리고 바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2017년 시험에서는 생소한 지문이나 신유형이 나왔기에, 기출에 대한 숙지가 매우 부족했던 저한테는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신유형의 문제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출에서의 완벽한 숙지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보다는 기본서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용역학, 토목설계 이학민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응용역학은 기본공식과 개념을, 토목설계는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 스터디를 통해 숙지하고 기출문제에서 이론서로 넘어오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험기간 2개월을 남겨두고는 모의고사도 스터디원과 함께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에 적응된 시기에 새로운 문제를 풀어 당황(?)에 대처하는 연습용으로 활용했습니다.)

서울시 같은 경우 토목설계는 이학민 선생님 책에 없는 생소한 문제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사실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2017 기출문제를 잘 보시고, 방향설정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터디 , 금 오후 졸릴 시간에 공식암기부터 기출-모의고사까지 스터디를 꾸준히 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할 때에는 경쟁의식이 아닌 서로 열심히 해서 같이되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가 가르쳐준다면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공부하고 있던 지가 엊그제 같은데 사실 경기도 지방직부터 서울시 면접까지 면접 준비하는 기간도 꽤 길었네요.. 노량진에 오고가는데 30분씩 걸렸기에 대중교통 안에서도 아침 스터디 할 내용에 대해 외우면서 다녔고, 막판에는 스터디원끼리 밥을 먹는 동안에도 외운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면서도 나름 술 한 잔도 하고 주말엔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집중이 안되는 날에는 그냥 나가서 놀거나 먹고 집에 일찍 와서 쉬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상에 조금 앉아있더라고 그 시간만큼은 전부를 쏟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화장실을 가면 정신력이 흐트러질까봐 잘 안 가려고 했습니다...

, 저는 혼자서 생활하는 성격이 못되어서 주변사람들에게 심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나 업무나 사람관계를 통한 잡생각이 제일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4명 정도의 팸을 만들어서 그 사람들 안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서로에게 피해가 안가는 만큼의 배려심도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되!, 쉴 때는 공부의 생각을 잠시 넣어두고 스트레스를 확실히 풀어야 좋은 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시험이 가까워지는 시기라면 어디에서든지 머릿속에 책상에 앉아서 외웠던 사항들을 곱씹으면서 계속 머리를 쓰는 습관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번에 되지 않으면 포기할 마음으로, 공부에 임했기에 단기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고생하시는 수험생분들 정말로 합격이라는 단어만 마음에 새기고, 부모님을 떠올리시면서 열심히 하세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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