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저는 81년 닭띠 남자로 수험기간은 2년 6개월정도 하였습니다.

daenni1008
조회97추천 02015.12.1608:07


저는 81년 닭띠 남자로 수험기간은 2 6개월정도 하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같은과 친구들과 공무원이 되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처음 공무원 공부가 무엇인지로 몰랐기에 무작정 서울 노량진 수험가로 올라가서 기본 종합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방학 2달동안 5과목을 학원에서 짜여진 시간표대로... 고등학교 3학년과 같이 열심히 수강을 하였습니다하지만 생각만큼 두꺼운 기본서를 공부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방학동안 기본이론을 배우고, 3학년 대학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학교도서관에서 이론과 기본서에 있는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학교공부와 공무원공부 두가지를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4학년에 볼 전공관련 자격증시험에만 합격할 정도로 전공만 공부하자는 생각을 하고, 전공공부는 모두 포기하고 금방금방 다가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계속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두 마리 토기를 잡으려고 하다가 한 마리도 못 잡고 다 놓칠꺼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계속된 시험 응시가 좋은 경험이 되었기에 지금에 최종합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1년에 2~3번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국가직은 높은 경쟁률과 지방직 시험문제경향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응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경상북도와 경기도 딱 두 지방직 시험만 계속 응시하였습니다. 타지역으로 주소지를 바꿔가며 응시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 그렇게 하다 보면 새로운 그 지방 출제경향이 낯설고 당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계속 그 지방시험을 응시한 수험생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회는 많지 않기때문에 처음부터 직렬이나 지역을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쉽게 응시지역을 바꾼다거나, 응시직렬을 바꾼다거나, 계속 보던 기본서교재를 바꾸는 것은 제 주변을 보아도 수험생활을 좀더 오래하게 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수험생이 공감하리라 봅니다)

 

토목공학과를 전공하였기에 토목직공무원을 계속 준비하였고, 4학년 학기초에 한번에 토목기사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렇게 8점이라는 가산점을 얻게되자 더 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름방학이 되었고, 한달뒤 7월 중순에 있었던 경상북도 지방직 시험에 자신감을 갖고, 학교도서관에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딴짓하지 않고 그동안 보았던 기본서와 프린트한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런 자신감과 졸업전에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에 시험날까지 열심히 했고, 1차 합격이라고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차 면접장에서서 나이가 어리다는 면접관의 질문이 있었기에 혹시나 불안하였지만, 역시나 결국 불합격이라는 결과에 인생에서 가장 큰 불행도 있었습니다.

옛날보다 요즘 공무원시험에서는 면접시험에 낙방하는 인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제가 직접 그런 일을 당해보니 그 기분을 알 거 같았습니다

(###한마디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 방황도 하였습니다. 방황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졸업을 하게 되었죠...

학생일 때보다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느꼈기에 불안감도 좀더 크게 다가왔었습니다.

 

졸업후, 집에서 공부하기는보다는 학원가로가서 마음도 다잡고자신감도 업시키기 위해 학원에 가서 문제풀이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어느정도 학원가에서 전체적인 이론을 정리하고, 조용한 곳에 가서 정리하자는 생각을 하였고, 마침 집근처에 공부하기에 좋은 시골고시원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가 공부를 하였습니다그렇게 두달정도 그곳에서 마무리를 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생각보다 모집인원이 감축되어 높은 경쟁룰에 아깝게 1점차 낙방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닥친 두번의 실패,,, 그래서 제게는 관운이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책을 접었고,  토익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다시 새롭게 사기업으로 취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더 두려웠습니다그렇게 고민하다보니... 2008년도 공채인원이 발표되었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은 인원을 뽑는다는 소식에 마지막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하여... 진짜 열심히 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가장 약한 과목인 영어에 집중투자하였습니다항상 어휘와 독해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기에 신성일 문법과 주변 친구들이 가장 많이 보는 보카바이블 어휘책을 큰 맘 먹고 구입하였습니다문법보다는 어휘력과 독해력이 많이 부족하였기에 보카바이블로 공부하였던 것이 처음으로 영어과목에서 고득점이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일단 매일 아침 1시간씩 학원 동영상강의로 학습하였는데, 교수님의 재미있는 강의가 유머러스하였기에 좀더 효과적인 학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단어부터 행시단어까지 모든 단어를 한권에 총집합하였기에 마무리하기엔 최고의 어휘책이라고 생각합니다국어는 처음부터 보던 재정국어 7급책만 반복해서 보았고 한국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전략과목이였기에 시중에 나와 있는 정재준통합한국사와 김윤수 문제집만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전략과목이였기에 한국사를 가장 열심히 하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엔 최소한 2과목에서 홈런을 쳐야 합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공은 장성국 응용역학과 토목설계를 보았습니다, 어느 책이든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고 추천하는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실패를 최소화 하는 것 같습니다. 전공은 이론이 확실히 되어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제대로 정립만 해 놓고, 문제를 매일 일정분량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전공은 틈틈이 서브노트형식으로 정리하였는데, 어려운 문제보다는 쉬운 문제라도 100% 알고 있는 것이 출제가능성도 높고, 항상 일정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권의 교재를 보기보다는 한권의 책을 계속 반복해서 보고 또 본다면 실력향상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어보니 계속 반복해서 기출되는 문제들이 보였기에 필수문제나 잘 모르는 부분만 요약해서 A4지에 서브노트요약화하여 틈틈이 보았습니다.

 

공부하다가 슬럼프가 오면 기출바이블문제집을 하루종일 풀어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내 자신의 실력도 체크할 수 있고 자신감도 향상 시킬 수 있는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에 기출된 문제를 프린트하여 문제를 분석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온 문제는 또 다시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카바이블카페에서 제공하는 최신 영어 복원문제를 공부하면 다음시험에 동의어가 놀랍게도 출제된 경우가 많이 있기에 기출문제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자기자신이 출제위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문제를 분석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위에 공부하는 분과 공유하여 물어도보면서 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업그레이트 시켰습니다. (###매시험에서 영어점수 때문에 낙방을 하였기에 어휘공부를 통해 어휘문제와 독해문제를 모두를 정복할 수 있는 보카바이블로 공부하였기에 이번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몸생각도 하지 않고, 밤낮으로 공부하였고, 체력이 약화되어 시험전날 닝게르를 맞고 밤새도록 미쳐보지 못한 과목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새벽에 두시간 거리에 있던 시험장까지 아버지차를 타고 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었고, 진짜 하늘이 도왔는지 어젯밤에 공부한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보았고, 당당히 좋은 성적으로 최종합격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하였던 것이, 저의 소원에 답해 주신 선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어떤 종교든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편안한 마음에 올림픽도 보면서, 여행도 계획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고물가와 경기불안으로 취업시장이 좀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좀더 취업문이 좁아진다고들 합니다제 주변에도 그런 불안감에 준비해온 시험을 접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기업 취업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고들 합니다지금까지 아깝게 계속 떨어진 분들이 계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진짜 마지막 기회다.

기회는 한번이라는 생각으로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열심히 하신다면 단 1명을 뽑더라도 이번엔 반드시 내 차례가 될꺼라고 생각을 갖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제 친한 친구가 수많은 시험에 제가 실패를 하였을 때, 힘 내라고 한 말이 바로 '이번에 네 차례가 아닌가봐. 다음번엔 네 차례니깐, 끝까지 열심히 해! 넌 열심히 하잖아' 라고 그렇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지금의 어렵고 힘든 시기는 잠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현재 꿈꾸는 공직에 입성한다면 그 고생은 인생에서 한 순간의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한두번의 시험으로 합격하는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서류를 제출할 때 합격생 나이를 봐도 대부분 평균 30세라고 합니다. 1~2점차, 면접낙방 등 수십번의 실패를 경험한 분들이 요즘에 합격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공무원 응시 나이제한도 철폐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준비하시던 분들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죽도록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열심히 한다면 하늘도 감동하여 여러분을 꼭 합격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파이팅 하시고, 꼭 합격의 기쁨을 맛보시길 완전 기원합니다

 

*************************수험생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

1) 집보다는 대학도서관, 시골고시원,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모님 눈치때문에 공부가 더 힘듭니다)

2) 핸드폰, 친구, 애인, .... 다 멀리 해야 합니다 (공부이외에 방해요소는 없애야 합격이 빠릅니다)

3) 동영상강의보다는 학원실강을 추천합니다 (계획적으로 집중하면서 공부하기에는 실강이 좋습니다)

4) 계획적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놀지말고 공부합시다 (수험생이 하루를 놀면 이틀을 달려야 합니다)

5) 체력이 되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은 마라토너입니다. 결승점까지 체력을 유지해야합니다)

6) 부정적인 사고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합시다 (불안한 상황에서 밝은 미래를 향해 수양합니다)

7) 요즘에는 전략과목이 있어야 합격을 합니다 (95점 이상 홈런 칠 과목을 2과목 이상 만듭시다)

8) 흙속에 진주를 찾듯이 꼭 봐야 할 기본서과 필수 기출문제집만 반복해서 봅시다 (반복학습만이 합격으로 갑니다)

9) 하루계획을 단순화합시다 (기상-체조-식사-공부-식사-공부-식사-공부-체조-취침)

10) 영어완전정복만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영어는 밥먹듯이 하루도 빠짐없이 생활화합시다)

11) 어휘가 당락을 좌우합니다. 매일 30분씩 꼭 합시다(보카바이블로 공부하였는데 독해와 어휘에 큰 도움이 되었네요)

12) 공부하면서 새로운 친구는 만들지 마세요 (외로워도 참으세요. 그 시간에 한자라도 더 보세요. 그럼 합격이 보입니다)

 

### 공부방법은 자신이 해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에 생략합니다.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응시지역를 잘 선택해서 합격하는 자가 있는 반면 응시지역을 잘못 선택해서 불합격하는 자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 역시 그것을 경험하였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능력이 좋으신 분들도 많으신데운이 좋아 합격자가 되어 이렇게 합격수기를 쓴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운만 바라면서 공부하기보다는 1등 수석으로 합격하자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하늘이 감동하여 자신에게 꼭 합격의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조금만 더 고생하시어 공직자의 꿈을 꼭 이루시길 완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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