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워낙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이 써 내용이 정신이 없는 점 죄송합니다^^;

dreamsnk
조회175추천 02014.07.0506:40

이런 글을 쓴다는 게 매우 부끄럽긴 하지만 제가 수험공부 시작 전에 합격 수기들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약 1년간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기는 7급국가직/9급국가직/9급지방직(인천) 합격했습니다~ 최종은 7급국가직/9급지방직 합격 했어요~
워낙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이 써 내용이 정신이 없는 점 죄송합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이었고 학교 다닐 때 전공 4과목을 모두 수강 했었기 때문에 전공보다는 필수과목 3과목에 처음엔 치중을
많이 했습니다. 제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필수과목 3과목보다 전공 4과목에 좀 더 할애를 했다면 
좀 더 좋은 점수를 맞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과적으론 전공과목도 필수과목도 고만고만하게 점수가 나왔습니다..;
대학에서 배웠던 실무(코딩)위주의 공부내용과는 약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탑스팟 교재만 잘 따라서 가신다면 전공 점수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2 6월에 학교를 4학년1학기를 마치고 7월에 노량진에 왔습니다.
대학 4년을 나름 자유롭게 살았었기 때문에 부지런하고 끈기있는 수험생활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인터넷 강의보다는 현장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지안 공무원 학원 연간반 수강을 신청했고, 그 커리큘럼을 웬만하면 어기지 않고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살에 와 닿는 절박함이 없었는지.. 자꾸 늦잠자고 복습을 게을리 했습니다.
그나마 수업은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었었는데 갑자기 9월에 수술을 하게 되면서 수업 마저 빠지게 되었고
인터넷 강의로 복습하려고 하다보니 또 그것을 따라가지 못해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때부터 남보다 뒤쳐진다는 생각 때문에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11시까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밀린 양이 많고 과목도 8과목(9급도 준비했기 떄문에..)을 다 따라가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다 따라가려고 하기 보다는 차라리 할 수 있는 만큼을 하자는 생각으로
필수과목3개랑 전공 4과목 중에서 2과목만 했습니다. 4과목을 하려다가 2과목 하다보니 오히려 시간의 넉넉함도 있었고
마음도 불안 하지 않아서 2과목을 정독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목들은 이론수업은 딱 1번만 들었습니다. 지금도 매우 잘 했다고 생각하는 건 이론보다 문제풀이에 시간을 70%
이상 썼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이론을 달달 외워도 문제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점수를 맞기가 힘듭니다.
이론을 1번 정리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한 후 그 부족한 부분만 다시 이론정리를 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느 시험에서나 시간이 부족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워낙 푸는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수능 뿐만 아니라 중//대학교 모든 시험에서 시간이 남으면 남았지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모의고사에서도 물론이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시간에 딱딱 맞춰서 푸는 연습은 많이 안 했습니다. 그냥 마킹 시간 넉넉히 10분을 제외한 130분 안에 모든 
과목을 풀자는 식으로 시간을 쟀고 따로 각 과목마다 시간을 할애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7급 시험에서 정말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PL -
자료구조 - 소프트웨어공학 - 데이터베이스 - 국어 - 영어 - 한국사
순으로 항상 풀었는데 시험 당일 영어 풀 떄쯤에 감독관이 마킹하라며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그 이후부터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영어에서 7분가량을 더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같은 경우에는 시험지에 체크를 못하고 문제 읽고 바로 마킹 하는 방법으로 풀었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이 시험 당일날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시고.. 시간 할애하는 연습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저는 영어도 망치고 효자과목이었떤 한국사에서 점수를 못 내는 바람에 거의 커트와 가까운 점수로 합격 했습니다..ㅠㅠ






국어
일단 저는 한자를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한자는 책만 피면 졸리고 스터디를 구하려고 하면 구해지지가 않았습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한자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한자 특강 하는 수업을 들어서 그 특강 자료에 나온 
사자성어 정도는 공부 했지만 정말 거의 안 했습니다. 대신 문법 공부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지안공무원학원 김덕규 선생님 & 배미진 알찬국어 두 분께 들었습니다.
맞춤법 공부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했습니다.. 2일 안 하면 까먹었습니다... 
저처럼 암기가 조금 약하신 분들은 영어단어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고 영단어 공부하시듯 매일 매일 공부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영어
영어는 이동기영어를 들었습니다. 저랑은 스타일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갑자기 수강생이 많아지면서 인강으로 돌리긴
했는데 처음에 수강생 없었을 때는 아이컨텍도 잘 되고 질문도 잘 할 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수강생이 너무 많아지면서
인강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7 20분에 시작하는 매일하프영어를 들어서 영어는 되도록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단어 스터디는 꼭 필수로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는 하루만 안 해도 까먹는 게 단어라서..ㅠㅠ
그렇게 해도 결국 영어는 점수가... 안 나오더라고요... 한동안 점수가 많이 올라서 조금 안일하게 공부 안 하고 그랬더니
한 순간 점수가 뚝 떨어지고 다시 올리기 힘들었습니다... 

한국사
임찬호선생님 & 최진우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임찬호선생님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스타일이셔서 그 부분이 좋았고
최진우선생님은 흐름을 잘 잡아 주셔서 두 분의 스타일이 약간 달랐는데.. 두 분 수업을 같이 들으니 그 효과가 많이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국사 정말 자신 없었는데 나중엔 효자과목 수준이었습니다.... 시험 볼 때 어떻게 시간이 그렇게
돼서 점수를 많이 못 받은 게 한입니다.ㅠㅠㅠㅠ...


자료구조/소프트웨어공학/데이터베이스/컴퓨터일반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탑스팟 믿고 가는 게 가장 현명하고 좋은 방법 같습니다. 탑스팟 책만큼 잘 되어 있는 책도 
없을 뿐더러 선생님들도 몇 년 동안 계속 강의를 해오시고 시험출제 경향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믿고 가셔도
전공과목들 때문에 시험에 떨어졌다는 말은 못 하실 겁니다..ㅎㅎ.. 절대 무겁고 두꺼운 원서 전공책 보지 마세요.. 탑스팟 책이 
최고입니다^_^!!





저는 약간 겁이 많아서 필수과목들을 행정직 사람들과 같이 경쟁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국//한국사를 다른 수업도 들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돈 낭비 하지 말고 탑스팟 하나만 믿고 가도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경쟁자는 행정직이 아니라 같은 직렬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만나서 그 날은 하고 싶은 것 다 했습니다. 술을 먹고 싶으면 먹고 공연을 보러 가고 싶으면 공연을 보고 놀이공원 가고 싶으면 가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무한도전을 봤습니다. 제가 지금 몇 년 동안 봤던
프로그램이라 그 프로그램 2시간 보는 것만으로도 1주일의 스트레스는 다 날렸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자제력이 없으신 분들은
아예 티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잠깐인데 막 6시간 지나있고 이러면 하루를 버리게 됩니다..ㅠㅠ

그리고 몸 관리도 잘 하셔요ㅠㅠ... 필기 끝나고 긴장감이 풀리면서 몸이 많이 아파서 또 수술을 했습니다.
정말 몸건강 하나만은 자랑했던 사람인데 수험기간동안 수술을 2번이나 했네요.. 운동도 하시고 음식도 골고루 드세요~!

열심히 쓰긴 썼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