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합격수기를 쓰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ohoyejee
조회318추천 12018.08.1707:55

합격수기를 쓰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저는 작년 내내 특채 준비를 했었습니다.

응용역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백지상태였죠.

이론공부는 거의 제대로 못한채 바로 문풀과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 글 읽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원은 지안 연간반만 다녔습니다.

학원알아보는 시간도 귀찮았고 여기저기 다니는걸 별로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연간반 시작한뒤 쭉 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이학원 저학원 옮겨다니지 않아서 공부진도를 쭉쭉 뺄수 있었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합격할수 있었던 비결이 시간절약이었습니다.

밥먹느라 왔다갔다하고 수업마다 옮겨다니고 줄서야하고...

낭비되는 시간이 많은데 동선을 줄여 여유있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학원 하나를 정해서 그 학원에서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학원에 복습동영상을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자주 신청해서 좀 귀찮으셨을거예요.^^.........

연간반은 동영상 무제한이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덕분에 아프거나 수업에 집중 못한날이있어도 진도걱정안햇습니다.

이왕 1년치 등록한거 학원을 최대한 이용해 먹자!라고 생각했거든요^^.....

사물함무료이용이나 모의고사 무료응시..국어 영어 한국사 책도 공짜로 받고..

혜택이란 혜택은 불을켜고 다 챙겨받았습니다.

학원에 비치된 수업자료도 일주일에 한두번 가져와서 읽어보고 풀어보았습니다.

또 부원장쌤이랑 친해져서 수험정보도 많이 얻었죠......

혼자 공부만 하지말고 직원분들이나 선생님이랑 친해지면 좋습니다. 수험생들이 잘 모르는 귀중한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그룹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되지않아서가 아니고 낯을 좀 가려서...

(혼자한다고 불안해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씁니다.)

새벽특강은 매일매일 나가기가 피곤해서 신예,김성익,김석훈쌤 강의 잇을때만 간간히 나갓습니다.

새벽특강...한시간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제 하나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니 본수업 때 훨씬 머리에 잘들어옵니다. 기억도 오래남구요. 새벽특강 프린트는 모아뒀다가 마무리할때 한꺼번에 다시 풀었습니다. 귀중한 자료니 버리지 마시길.....

 

아침에는 아홉시강의가 있으면 듣고, 아니면 자습실에서 공부했는데 독서실 보다 더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함이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녁수업 있는날에는 끝나고 일곱시부터 열시까지 당일 수업 과목이 아닌 다른 공부를 했습니다.

지루함을 빨리 느끼는 성격이라 복습은 그 다음날에 했구요.

방에 와서는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공채준비를 늦게 해서.. 전공 기출문제를 사십개 풀고 부족한부분(트러스, 아치)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11~12

특채 불합격으로 멘탈이 취성파괴.

공부가 잘 되지않아 무척 방황하였죠. 공부는 1 1일부터라는 생각으로 토목설계 이론만 휘적휘적보았습니다.

 

 

 

1~2

기출문제 풀이를 하고있을때죠. 틀린문제위주로 이론정리를 했습니다.

이론을 다시보기엔 늦은때라 부족한부분은 확실하게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새로운것을 알려고 하지않고 모르는것을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4

국가직에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보았기때문에

크게 흔들림없이 공부할수있엇습니다.

기출문제 문풀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5~6

지방직 앞두고 많이 흔들릴줄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덤덤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방직 끝난뒤 일주일뒤에있는 서울시는 거의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잡히질 않더군요ㅜㅜㅜ....

이때는 오로지 틀린문제 모르는문제국사는 근현대사, 토목설계 그리고 저녁먹고는 국어기출문제 10시에 방에가서는 응용역학 영어는.. 사실상 포기ㅜㅜ 공단기 모의고사만 봤습니다.

 

 

 

1.국어

국어는 원래 잘했습니다. 2012년도에 공무원공부 시작하기 전에 재미삼아 본

점수도 꽤 잘나왔어서 크게 비중있게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모두 자만하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공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여 한자는 외우지 못했고 문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하였습니다.

서울시 앞두고는 현대문학에 올인 했습니다.

시험앞두고 최신기출 2000제만 보고 또 봤습니다. 지겨워 돌아버릴 거 같은 책이니까 잘생각하시고 구매하세요!

신예 쌤 수업이 속도감있어 집중력있게 공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료도 어찌나 정성이 가득한지 ㅜㅜ

중요한 작품만 쏙쏙 골라서 만들어주시고...

그리고 신예 쌤이랑 같이 수업하시는 강현아쌤! 한시간씩 기출문제 풀이를 해주셨는데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큰 도움되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영어

전형적인 토종 한국인인 관계로 영어는 무척 못합니다.

목표도 50점이었으니까요.......

심지어 김성익쌤 영어 들었는데... 이론반 시작하자마자 특채 준비하느라 제대로 못 들었구요.

문풀반은 좋았습니다.

어휘를 굉장히 많이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매일아침에 영어단어 보내주시는거 보면서 그거라도 외우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봤습니다.

물론... 제가 암기력이 무척 부족하여 선생님 속을 많이 썩였지만요ㅜㅜ 쌤 죄송해요

독해 위주로 공부했는데 기초가 없다보니..ㅜㅜ

문법을 외우려고 했지만 암기가 워낙 취약하여 그것도 그닥....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원래 영어 실력도 바닥이라 과락이나올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과락이 나오지 않아서 합격^^김성익쌤!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쌤이 주시는 단어..안 외웠으면 저는 지금쯤^^.....

 

 

 

 

3.국사

국사도 원래 지식이 좀 있어서 이론반을 듣지 못하고 문풀반으로 바로 들어가도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근현대사 파트에서 고전했지만요.

 

문풀반 김석훈 쌤꺼 진짜 강추합니다.

예상문제풀이반과 모의고사반 둘다 정말 큰 도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점수가 가산점 제외 85점이 나왔으니까요.

이론반 안듣고 이정도면 정말 높은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원 수업은 들은 적이 없고 책도 거의 보지않고

예상문제풀이, 모의고사, 기출문제 딱 이 세개만 보고 또봤습니다.

김석훈쌤이 만드신 프린트와 문제 최고!

그래서 가장 아끼는 사람한테 공부하라고 넘겼습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 문제 해설도 최고!

쌤의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않는 해설....

이것 덕분에 제가 이론을 공부하지 않았는데도

85점이나 받은것 같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됏습니다. 김석훈쌤 감사합니다 정말ㅜㅜ

 

 

 

 

4. 응용역학

 

응용역학은 지난해 특채 준비하면서 기초가 탄탄히 쌓인 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제풀이반으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역학은 기초가 중요하니까

저처럼 바로 문풀반으로 가는것은 비추합니다.

특채 준비할때도 이학민쌤 교재와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지방직 다섯과목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잘 외워지지 않는 공식은 포스트잇으로 책상위에 붙여놓고 시험 전전날 외워서 들어갔습니다.

미리 외워두면 잊어버릴거 같아서. 주로 재료역학 공식이었습니다.

 

 

 

 

5. 토목설계

제가 얼마나 암기를 못하는지 이 과목을 준비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모두 자신없는건 과락만 면한다는 생각으로 크게 스트레스받지마시기바랍니다.ㅜㅜ 으헝헝헝

 

전공과목이 늦게 개강을 했기때문에 특채 끝나고 이론수업 뒷부분을 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바보였죠. 외울 수 없었어요!! 도저히 머리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기출문제 풀이반때 알려주시는 약간의 이론을 바탕으로

모의고사반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점수는.. 이제와서 이론을 다시 볼수 없다는 생각에 선생님이 내신 예상문제 풀이만 보고 또 봤습니다. 들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끝나갈 무렵 내셨던 문제로만 비슷하게 구성하여 모의고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전 85....

복습은 정말 가뭄과도 같던 제 성적에 단비였습니다.

따로 필기를 해서 외우거나 하지는 못아였고 기출문제에 나온 것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이번시험엔 테르자기 공식 등, 토질역학 내용도 좀 섞여나와서 많이 당황했지만

가르쳐주신대로 당황하지 않고~ 남들도 모르겠거니 하고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6. 면접 준비 과정 및 면접 후기

면접 준비과정이 특히 막막했습니다. 강원도가 제일 늦게 발표가 났고 다른 지역들은 이미 면접이 끝났거나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직 전산직 합격생들과 함께 지안공무원학원에서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예상질문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세나 태도를 배우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모의 면접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시 자기소개서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질문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다 읽어본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예상질문은 기본인성 10문제 전공지식 10문제였는데 강원도의 이번 정책, 공무원 행동강령, 슬로건, 공무원지원동기 등등 기억이 잘 나지않습니다.

전공지식은 철근의 가장 작은 직경, 연약지반 설계 방법,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함수, 옹벽의 설계이유 등등이 있었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 기억이 잘ㅜㅜ

 

전 맨마지막에서 두번째 면접자였는데 토목직이 유난히 면접이 길어서 저는 지칠데로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시험전날엔 그냥 맘편하게 가족들이랑 반주 한잔 하면서 편하게 보냈습니다.

긴장하지 않으니 점수는 당연히 평소처럼 나오더군요

 

합격수기를 쓰게 될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해서

내용이 많이 부실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능률과 집중의 힘을 믿으시고 맘편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남과 비교하는 것 만큼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옆사람의 빨간 동그라미에 자극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0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