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에어컨 틀고 보기 좋은 영화들
2019.08.11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철, 밖에 나가면 흘러 내릴 것만 같고, 집에만 있으면 무료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에 보면 더 재미 있는 여름 영화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선풍기 혹은 에어컨 옆에서 시원한 수박과 과자를 먹으며 영화를 보는 것 또한 좋은 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를 방학을 다룬 영화들을 보며 함께 세계 곳곳의 여름을 느껴보아요 ! 1. 맘마 미아! (Mamma Mia!, 2008)감독 필리다 로이드출연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줄리 월터스, 도미닉 쿠퍼,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틴 바란스키개봉 2008 영국, 미국, 독일 영화 <맘마 미아!>는 청량한 그리스의 여름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미 영화 뿐만 아니라 뮤지컬로도 너무나 유명한 작품인데요.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 외에도 피어스 브로스넌, 콜리 퍼스 등 멋진 배우들의 노래와 음악까지 곁들어진 흠잡을 것 없는 좋은 영화입니다. 특히 삽입된 음악이 불후의 명곡으로 평가되는데요, HonEy, HonEy - Amanda SEyfriEd 와 Dancing QuEEn - Mamma Mia를 들으며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떠세요? 2. 썸머 워즈(サマーウォーズ, 2009)감독 호소다 마모루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사쿠라바 나나미개봉 2009 일본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애니메이션 <썸머 워즈>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인데요. 여름 방학을 맞아 선배의 가족 행사에 따라가게 된 주인공이 사이버 가상 세계인 'OZ'의 체계가 해킹을 당하며 위기를 겪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눈 앞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선배의 가족과 주인공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답니다. <썸머 워즈>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일본 시골마을의 여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또한 주인공인 겐지와 겐지가 짝사랑하는 나츠키 선배의 설렘주의 심쿵주의 러브라인도 볼 만한 요소입니다. 3. 페어런트 트랩(ThE ParEnt Trap, 1998)감독 낸시 마이어스출연 린제이 로한, 데니스 퀘이드, 나타샤 리차드슨개봉 1998 미국 영화 <페어런트 트랩> 또한 여름에 보면 더욱 재미있을 추천 영화입니다. 지금은 헐리웃의 유명한 여배우인 린제이 로한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린제이 로한이 무려 쌍둥이 연기를 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여름 추천 영화인 <페어런트 트랩>은 우연히 자신과 꼭 닮은 친구를여름방학 캠프에서 만난두명의 소녀가 사실은 자신이 일란성 쌍둥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월드 디즈니에서 제작한 영화답게 교훈이 넘치는, 그래서 살~짝은 유치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풋풋하고도 사랑스러운 점이 큰 매력입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의 풍경도 보너스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4. 썸머 타임 머신 블루스(サマータイムマシン・ブルース , 2005)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출연 에이타, 요자 요시아키개봉 2005 일본영화 <썸머 타임 머신 블루스>는 덥디 더운 여름을 그 어떤 영화보다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더운데 뭣하러 더운 것을 봐야돼?"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우스꽝스러워보이는 이 영화는 꽤나 탄탄하게 구성된 공상과학! 시간을 뛰어넘는 타임머신 이야기 입니다. 에어컨을 고치기 위해 시작된 아주 특별한 시간여행!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하고도 은근 스릴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코믹영화 뺨치는 웃음 뿐만 아니라 은근한 스릴까지도 맛볼 수 있으니 이번 여름 방학에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5. 러브 인 프로방스(Un été En ProvEncE, 2014) 감독 로셀린 보스크출연 장 르노, 안나 갈리에나, 클로에 주아네, 휴고 데시우, 아우레 아티카, 루카스 펠리시에개봉 2014 프랑스 이번에는 프랑스 남부의 여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영화 <러브 인 프로방스> 입니다.여름 방학을 맞아 프랑스 시골의 할아버지 댁으로 가게 된 세 남매의 이야기인데요.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고, 에어컨도 없는 시골에 고집불통 할아버지에 세 남매의 적응기를 다뤘습니다. 우리에게 '레옹'으로 너무나 익숙한 배우 '장 르노'가 푸근한 할아버지의 역할을 맡았습니다.연인과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가족과의 사랑까지! 어느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영화랍니다. 반짝이는 햇살과 바람, 그리고 라벤더와 올리브까지. 지금 당장이라도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고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합니다.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영화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박과 함께 얼른 한 편 결제해서 보시면 어떨까요? 출처 : https://bit.ly/2MLo4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