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경찰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rnr0626
조회212추천 02017.04.2607:38

감사드립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열심히 공부했고, 잘난 것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빨리 합격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무기로 열심히 공부했고,

차분하게 면접까지 통과하여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합격수기는 라는 게 쑥스럽기도 하고 주제넘는 것 같지만,

저의 경우 합격 전에 보탬이 되었고, 나도 합격할 수 있다는 위안이 되었기 때문에 며칠 동안 생각나는 데로 조금 씩 쓰다가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작년인 2016 1월초에 전역을 하였습니다.

전역 후 강남 쪽에 고모님이 있어서 1년 정도 신세를 지면서 최소한 그 기간 안에 합격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군에서 제대하면서 그때 기분으로 그대로 공부에 매진하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공부하면서 네이버건 다음 경시모건 첨에 들어와서 활동하다가 합격수기만 읽어보고 모두 탈퇴하였습니다.

간혹 진실한 합격수기들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라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기로 한 것이구요.

전 고모 댁에서 가깝고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해커스 경찰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거긴 일반 공무원학원과 함께 있는 곳인데 공부하기에 좋은 편이었습니다.

 

공부과목은 그날 그날 학원 시간표에 따라서 했고,

06:30 기상 후 씻고 밥먹고 영단어 좀 외우다가 영단어 외우면서 학원으로 나갔습니다.

오전 오후 학원 강의수강하면서 진도에 맞추어서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야간 수업이 있는 날도 있었기 때문에 야간 강의가 있는 날은 공부하고 없는 날은 집에 오고 하는 식은 생활 패턴을 흔들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야간 강의가 있건 없건, 학원에서 11시 까지 공부하고,

 

그 이후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무조건 영단어 10개라도 들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수험기간 동안 잠은 밤에는 6시간 정도만 자려고 했지만, 오전 오후 30분씩 따로 졸거나 잠깐 가수면을 취하는 방식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의외로 습관이 되니 효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친구문제

전역을 하고 정말 친했던 친구 2명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연락을 하지 않았고 실제로 수험기간 동안 만났던 분들도 주로 학원 분들이나 경찰공부하는 분들 이었습니다.

수험시절 가끔 만났던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어머니와 주로 통화하면서 의지를 다진거 같습니다.

 

시간 활용

전 공부를 시작했던 날부터 시험보기 전전날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않고 학원에 나갔습니다. 자격증 시험을 봤었던 날도 학원에 나갔으며 최소 12시간 이상은 학원에 있었습니다. 시험 보기 두달 전부터는 14시간 이상은 자습실에서 버티었습니다.

저는 집에 일찍 가면 고모 댁이라 불편하기도 하고 공부도 안되는 편이더라구요

스트레스 극복

저는 공부를 끝내고나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집앞 공터에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했고, 악력기는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운동했는데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주는 인간관계를 가급적 줄이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겜방에는 간 거 같습니다.

자기 전에 종종 맥주 한캔식 한 적이 있는데 별루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친척 댁이다 보니, 약간 눈치도 보이고 넘 오래 합격 못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절박함이 저를 빨리 합격하도록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모님은 참 잘해주셨지만요.

스트레스 해소는 각자 어떤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네요

 

각과목별 공부는

 

한국사 (80)

전 사실 한국사는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전 솔직히 교재는 학원 교재 하나만 봤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으며 흐름을 익히려고 노력했고 인강을 한번 다 들은 뒤에 필기노트를 혼자서 만들어 가면서 기본서를 여러차레 반복해서 읽었고, 암기할 건 암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부분이 약한 편이었습니다.

공부하기 싫으면 인강을 배속으로 반복해서 보면서 딴 생각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면서 꾸준히 진도에 맞추어 복습하고 정리한게 주효했던거 같습니다.

서익환 선생님 믿고 따라갔습니다. 시중에 강의노트 많이 보는거 전 구매 했지만 갠적으로 빡빡해서 안맞더라구요 학원 강의와 교재에만 집중했습니다. 다 상술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취사 선택이 중요하다고 보네요

 

영어 - (75)

전 수능 6등급이었습니다. 경찰독해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편이어서 매일 자기전 이동시, 일어나서 영어 단어를 10개 이상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경찰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에 나온 문장들을 통으로 익숙해지려고 매일 5문제 정도를 정해서 기계적으로 문장을 외우다 시피해서 생각보다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 - (90)

전 형소와 경개론은 한상기 교수님으로 시작했는데 경개론은 노량진으로 이적하셔서 좀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형소법은 워낙 이해위주이고 이해를 잘 시켜 주셔서 사실 형소법을 넘 깜보고 공부하고, 형법의 반에 반도 공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패터슨 판례 외에는 모두 기본강의에서 다루었던 거라 어렵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실수로 한 개를 더 틀렸지만 형법 반도 공부하지 않았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기본, 기출심화, 문제풀이만 소화하고 선방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상기 샘 형소법은 경개론과 연결시키면서 이해위주로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기 때문에 정말 경찰이 꿈인 저에겐 좋은 수업이었고 경개와 형소에서 시간 세이브 해서 형법과 영어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샘 기출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잼 있게 공부하면서도 불안했는데 기출은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시면서 토탈 추천하셔서 토탈을 봤는데 좋았습니다.

샘 기출이 곧 나온다고 하는데 기출은 아무거나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법(80)

형법도 이해 위주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최정훈 교수님 강의 들으면서 정리가 잘되고 이해도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판례도 ox로 기본서에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어렵게 나왔지만 100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어렵게 느껴서 공부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할애한 거 같네요.

기출은 첨에 원기총 많이 본다고 구매했다가 최정훈 교수님 기출이 저에게 맞고 강의에서도 활용이 되는 거라서 최정훈 교수님 기출로만 갔습니다.

형법은 기본적인 리갈 마인드가 잘 깔려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고득점할 수 있다고 보네요

 

경찰학 (85)

한상기 교수님 경개론은 경찰 공부하는 분들 모두가 그렇겠지만 경찰직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시기 때문에 경찰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로망인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수업에서 정말 분량 얼마 안다뤄 주시는데 이게 정확히 나오니까 놀랍기도 하고, 출제부분을 정확히 꿰뚫고 계서서 안심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몇 달 만에 노량진으로 이적하셔서 경개론은 첨에 기본수업에서 체크한 범위 참조하고, 이그잼 문풀강의만 수강하면서 다른 과목 보다 시간 정말 적게 투자하고 합격 점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너무 쉽게 풀다보니 2개나 실수 했는데 실수하지않는거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형소와 경개론에서 시간 세이브가 제 입장에선 가장 성공적인 수험생활이었다고 자부 합니다.

 

그 외

암기가 어려우신 분들 합격수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스트 잇 이거 생각보다 좋습니다.

과목별로 실제 중요하면서도 암기 안되는 거 10개 씩만 포스트 있으로 써서 책상 여기 저기 붙여 놓고 방안 벽에도 붙여놓고 그때 그때 암기하면 엄청 도움이 됩니다. 특히 독서실 활용하시는 분들은 더 유리할 겁니다.

다 암기되면 바꿔 부치시면서 계속 활용 강추합니다.

한상기 교수님이 수시로 알려주는 연상법 정말 익숙해지면 대박입니다. 반복하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반복을 해도 일정한 연상 훈련을 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연상훈련에 더하여, 한상기 샘 찍기 훈련 이것도 강추 합니다.

수업시간에 늘 찍는 것도 실력이다. 라고 하시면서, 찍는 훈련, 정확히 말하면 헷갈리는 상황에서 고르는 시켜주시면서 접근 방법 알려주시는데 이게 샘 강의 내공이 엄청나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중요한 게 거의 다 샘 머리 속에 들어 있어서 그때 그때 연결하면서 OX식으로 풀어주고 정리해주니까 시간 세이브가 엄청나게 된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샘은 누구든 본인이 택한 샘 믿고 가시길 추천 드려요

전 한상기 샘 컨셉이 너무나 도움이 되었고 불안했던 국사, 영어를 그래도 따라 넘어갈 수 있는 컨셉이 되었기에 소개를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한상기 샘이 수업에서 졸리거나 집중 안될 때는 손을 움직여야 한다고 빨리 합격한 분들 수강태도 그때 그때 알려주신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졸리면 막 쓰고, 한번 씩 집중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부는 전체적으로 꼭 이해를 중심으로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해커스 샘들 너무 좋았고, 마지막에 이그잼 2단계, 3단계 문풀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혼자 공부하는 분들도 있고 하니 학원에 꼭 갈 필요가 있는가 하는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싶습니다. 기본강의 딱 한번만 수강하고 기출 돌리면서 합격 하시는 분들도 봤기 때문에 너무 학원 강조하는 것은 별루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혼자하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분들도 있어서 이부분은 머리가 복잡하네요

힘들 때는 음악 들으면서 혼자 걷다가 눈물까지도 글썽거리고, 고모님 잘해주시는데 부모님 생각해서 빨리 합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저를 다그쳤는데 그것이 제가 조금은 불안정 하지만 저를 몰아 부칠 수 있었던 게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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