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경찰최불자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zenyak456
조회133추천 02016.04.3004:28

저는 수험기간이 작년3월부터 16개월정도로 다른 수기들에 비해 그렇게 짧은 편이 아니여서 그냥 이런식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1차시험에 1년만에 필기합격을 한 이후 연이어 필기합격을 한 것이라 최불자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한국사   전한길 필기노트, 전한길3.0, 오태진+원유철 2,3단계

한국사 같은 경우 문제풀이 위주로 하면서 풀다가 틀리거나 모르는게 있을때 필기노트 돌아가 보고 이런식으로 하였습니다. 필기노트만 여러회독 하는 분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엔 온리 필기노트는 막상 문제풀면 분명히 안다 생각했는데 구멍이 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 이유가 경찰한국사 특성상 실력보다 시력테스트 하는 문제가 많고 워낙 더럽게 내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제위주로 하면서 정말 많이 틀려보고 꼬울 부분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너무 초반부터 모의고사를 풀면 정말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인지 아니면 강사가 개인적으로 넣은 지엽적인 문제인지 구별이 잘 안가 3.0으로 기출문제를 여러회독 하고 모의고사로 넘어갔습니다. 이 부분은 또한 다른과목도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사는 전과목 통틀어 시험치기 직전까지 저를 제일 괴롭혔던 과목이었는데 시험때는 다행히 잘 나와줬지만 모의고사 칠때는 평균 65~80정도로 저조한 점수였고 봤지만 까먹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원유철, 오태진 모의고사를 매일 풀면서 그날그날 문제체크하고 나중에 따로 전에 체크해놓은 모르는문제 다시 복습하고 이렇게 했던게 컸던것 같습니다.

 강사분들도 여러번 말했지만 모의고사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틀린거 모르는거 계속 반복하고 공부하면 시험날 분명히 좋은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사는 제 생각에 5과목중 휘발성이 가장 큰 과목이고 외울것도 가장 많은 과목이라 매일매일 공부시간에 넣어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영어    단어 이동기3300,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하승민2,3단계

영어는 하루1~2시간 정도 매일 공부했는데 주로 단어위주로 공부하면서 독해3~4개 정도 하면서 모르는 단어 체크하고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경찰영어의 특성상 독해는 그렇게 어려운 지문은 나오지 않으므로 사실상 단어만 정말로 제대로 정리해두시면 독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문장구조 잘 몰라도 단어 아는거 연결하고 내용 생각해서 연결만해도 거진 대부분 맞출 수 있습니다.

이동기3300을 위주로 단어를 봤지만 저 단어장도 구멍난 단어가 꽤 있는 편이라 따로 모르는 단어는 추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대략적으로 단어70% 독해30%이런 비중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독해는 하루3~4개정도 하면서 감을 잃지 않는정도로 계속 꾸준히 봐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치기 3주정도 전부터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공부를 했고 4~5일 전부터는 실제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10시부터 전과목 3단계 시간재며 풀었습니다.

3.형법   민경묵ox, 김재윤 1000, 김재윤 기적의 문풀, 김원욱 2,3단계

ox교재가 좀 생소하실텐데 제가 지방학원에 다녀서 그 학원 교수님 책을 사용했습니다. 형법은 어느 교수든 상관없이 판례들을 한번에 모아볼수 있는 판례집을 하나 사서 그걸 들고다니면서 기본서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ox가 아니라도 상관없으며 그 판례집을 여러회독 하고 기출과 모의고사를 풀면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판례집으로 돌아가서 그 부분을 싹 훑어보고 다시 돌아가고 이런식으로 공부하길 추천합니다.

물론 100점 맞으면 좋지만 100점보다는 85~90점 정도를 목표로 해서 너무 지엽적인 판례나 학설은 제외하고 주요 내용만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빈출지문만 완벽히 공부해도 8~90점 문제 없습니다.

형법은 판례싸움입니다. 형법이 학설이 많은것 같아도 주로 나올것만 보면 소극적 구성요건, 원자행, 구성요건착오, 공범 정도가 다인데 학설은 딱 이정도만 공부하고 판례위주로 공부하길 추천합니다.

4.형소법   최우성 조문+판례집, 신광은 기출 형소법, 신광은 2,3단계

형소법또한 제가 다니던 학원의 책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중요한 것은 어떤 강사든 상관없이 조문집 1권을 들고 다니면서 계속 보길 권합니다. 형법은 대부분이 판례지만 형소는 반정도 판례, 반정도 조문이므로 조문과 판례가 섞인 책을 끝까지 들고 다니면 서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풀면서 모르는게 있을때 돌아가서 보기 위함입니다. 형소는 처음에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지만 나중에는 가장 효자과목으로 바뀌는데 그이유중에 하나가 반복되는 지문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자주 반복되는 지문들을 마스터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5.경찰학   민토 경찰학 핵심요약집, 한상기 기출, 장정훈 2,3단계

경찰학은 마찬가지로 요약집을 한권 들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그 이후에 기출문제를 풀고 회독을 여러번 한 이후 최종적으로 모의고사+요약집을 계속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형법이 판례싸움이라면 경찰학은 두문자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그이유가 경찰학은 위원회나 법조항등 외울게 많아서라 생각하는데 이런게 무작정 외우면 실력이 꽤 쌓이고 나서도 헷갈릴 수 있는데 그런것들을 두문자로 정리하면 훨씬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문자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비교적 기억이 오래남아 나중에 시험직전에 경찰학에 시간을 적게 들여 부족한 과목에 더 투자할 수 있습니다.

공부 시간표는  공통과목은 매일 하는걸로 하여 하루4~5시간을 했고 그중에 한국사는 2~3시간, 영어는1~2시간 나머지  선택과목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대략 10~2,3시 까지 공통을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법과목은 월화() 형법, ()목금 형소, 토일 경개를 공통과목 끝나는 시간부터 저녁11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괄호친 수요일은 형법or형소 부족하다 싶은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공부 계획표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고 본인의 공부계획이 이미 따로 있으신분은 그대로 가주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강사분의 강의를 같이 듣고도 점수가 누구는 100점 누구는 70점 이렇게 나오는데 사실 어지간한 문제들은 신광은팀 2단계(타학원은 2단계 수준 모의고사) 문제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단지 그걸 완전히 자기걸로 소화하지 못해 틀린다 생각합니다.

위에 글을 보면 거의 공통적으로 모의고사+기본서(요약집, 필기노트등) 이 조합을 추천했는데 이게 '기출을 풀고난'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 분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돼서 입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틀린 문제를 완전히 자기걸로 만든다 생각하고 여러번 회독해서 공부하길 추천합니다. 특히 최불자분들은 최종 결과발표일로 남은 시간이 두달하고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게 되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저렇게 공부하길 추천합니다.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1차때155/250으로 원점평균이 81이었는데 10점이상 올릴정도로 어느 면에선 충분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 까먹은게 많긴 하지만 한번 합격을 했었기 때문에 기억이 굉장히 빨리 돌아옵니다. 특히 법과목은  처음보는 것처럼 생소해보여도 2번이상 보면 거의다 기억이 돌아옵니다. 만약 면접준비중 공부를 병행할거면 저는 공통만 공부를 해두길 추천합니다. 면접준비와 같이 하는 것이므로 한국사 이론 회독하고 영어단어 암기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법과목은 빨리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사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공무원 강의 몇년이상 계속해서 하는 건 분명히 검증된 교수라는 것이고 그 중에 자기가 맞는 교수님 찾아 들으시면 됩니다. 1타가 최고의 교수가 아니고 자기에게 맞는 교수가 최고의 교수입니다. 다른 교수로 갈아타는걸 너무 어렵게 느낄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이론서와 기출과 모의고사 각자 교수가 다 달라도 아무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어느 면에선 경찰학이나 형법같은 경우 자기에게 맞는 좋은 두문자만 따로 모을 수 있어 더 좋은 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획을 크게 잡는것보다는 작게작게 잡길 추천합니다. 계획을 1주일 이런식으로 잡아버리면 하루정도 늦잠을 자거나 옆길로 빠지는 등의 이유로 공부가 제대로 안되었을때 나머지 6일로 반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공부가 제대로 안될 확률이 큽니다. 반면에 하루정도 단위로 작게 계획을 잡아서 오늘 할 목표만 정하면 어쩌다 공부가 안되도 다음날 이어서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부계획에 차질이 생겼을때 생기는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하루 단위로 계획을 잡으면서 하면 시간도 더 빨리 지나갑니다. 순공부시간 재면서 공부하는거보다는 더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필기 이야기만 했는데 체력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2번의 체력시험을 거친 시점으로 필기합격은 그냥 기회일 뿐이고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준비가 바로 체력이겠지요. 필기합격후 준비해야지 하면 평소에 운동 꾸준히 하지 않았던 이상 한계가 있습니다. 저도 1차는 준비가 많이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강쌤 체력학원에서 꾸준히 상시반 다니고 이후에 필합후 단기반까지 다녀서 평균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여러 부위에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악력기 잡는 방법이나 센서감각 등을 익힐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력이 자신이 없다면 필기가 점수가 어떻든 운동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필기합격해도 체력 안되면 떨어지며 사실 운동을 한두시간 정도 한다고 해서 그것때문에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거의 변명에 가깝습니다. 저또한 예전에 그런생각으로 운동을 게을리했는데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저또한 아직 필기합격후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 신분으로써 필기공부 위주로 제가 생각한점을 써보았습니다. 많이 빠져서 부족하지만 잠이오지 않는 새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써보았습니다. 최종합격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0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