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18일의 최종합격 (78-21-5)
합격수기를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나중에 지구대,기동대 근무나가서 힘들때마다 경시모 찾아와서
수험생때의 힘들었던 생활을 되돌아 보려고 남기는 목적이 더 크네요 ㅎㅎ... 여하튼 적어봅니다.
(맞춤법이 틀리다고 지적하지 마세여 ㅋㅋ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 열라 무식합니다..)
<개인의 능력치>
성별: 男
나이: [26]
고딩시절: 최악의성적.. [가가가가가..]
대학시절: 아버지등에 떠밀려서 군대 전역후에 2년제 기능대(통신전자과)로 진학함.
수험시절: 영어abcd 밖에 못함.. 아는게 없음.(ㅄ임..)
수험기간: 핸드폰에 d-day를 적어놓고 공부했기 때문에 최종합격까지 정확히 518일 걸림.
우선 학원 강사에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고..
저 또한 수험생 시절에 그러했기 때문에 제가 공부하였고 거쳐왔던 강사님들에 대해서 간략히 적겠습니다.
(사실 무료 동영상강의를 통해서 ‘우리경찰, 베스트경찰, 무궁화경찰학원등..“더 많은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었지만 제가 오랜기간[1개월이상] 들었던 주요 강사위주로만 적었습니다.)
--------------------------------------------[합격 수기] -----------------------------------------
경찰학 : 박준철->김재규->공병인->조영진(문풀강의만 들음)
영어 : 이성철
수사 : 설재윤->황안오->신광은(문풀강의만 들음)
형소법 : 김승봉->이준현->신광은(문풀강의만 들음)
형법 : 김현->조태엽->김원욱->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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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하면서 들은 말인데 "강사를 많이 갈아타면 절대 합격할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 과목이 안된다 싶으면 바로바로 곧장 갈아탔습니다.
동네 마을버스 환승하듯 말이죠..
(단, 최소한 그 강사에 대해 동강 2회독 이상은 무조건 들었습니다.)
많이 갈아타면 단점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장점이 있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두문자암기법이라던가..
다른 강사분은 취약한 부분을 짚어준다던가.. 여러 노하우를 습득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강의를 선택할때에는 기본강의보다는 문제풀이강의 위주로 했고 기본서로 사용한 교재는
“좋은교재다!“ 라고 생각되는것 하나만 가지고 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듣지 않고 문제풀이만 들어도 그 강사의 강의 스타일이라던가.. 기본강의때 해주는 판서도 해주기 때문에 그 과목에 대한 초심자가 아니라면 기본강의를 듣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굳이 기본강의는 남부+김재규 이후로는 따로 듣지는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말중에 하나가 어떤 oooo학원의 강사분은 그러시더군요..
공부하는데 있어서 자기 자신의 의지가 중요한것이지 강사는 1류이던 3류이던간에 거기에서 거기라구요...
그 강사님이 하신말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
저는 그분과의 견해와는 달리 정말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강사는 매우중요하다” 라는 생각입니다.
유명강사를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나한테 맞는 강사가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 합격하여 경찰학교에서 생활하는 와중에도 항상 그런생각을 하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서 짧은 시간안에 이 많은 강사들을 거쳤는지 궁금하신분들이 있으실텐데..
저는 학원은 5개월정도만 다녔습니다.
남부+김재규학원 이렇게 두군데로요..
(각 학원의 실강에서의 보강은 절대 듣지 않았구요.. 동강으로 따로 열어줬기때문에;;..)
그리고 많은 돈과 시간도 아깝고해서 집에서만 “동강위주” 로의 공부를 했습니다.
많은분들이 학원아니면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학원이나 독서실에 가면 방귀도 함부러 뀔수도 없고..엉덩이만 들썩거려지고.. 괜히 속도 안좋아지는거 같아서.. 갠적으로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거진 1년을 보냈죠..ㅎㅎ
그래서 결론적으로 무슨강사가 좋냐?? 라고 하신다면..
경찰학:아직까지 없음..
수사:신광은
영어:아직까지 없음..
형소법:김승봉
형법:김현,김원욱,김재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구요.
저한테 도움이 많이된 강사님들 위주로 쓴것이구요.. 학원의 홍보와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는걸 아실껍니다.
한마디로 동강으로 해서 자신에게 맞는 강사님을 찾아서 섞어서 수강하는게 가장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공부방법>
제 공부방법은 따로 설명드릴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방법이라는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스스로 깨달았으니까요...
※최고의 공부방법을 보고싶다..면?? ->고승덕(우리나라 천재)분의 공부법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세요..
저는 흔히 하는 스탑워치,단권화,책을 나눠서 하는 공부법,서브노트,스케줄짜기등..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할줄도 모릅니다..
초,중딩시절에 생활계획표를 짜놔서 방학때 실천했던 사람있나요??
성인이 되도 그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활계획표 따위는 전혀 구상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기분내키는 대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공부할때는 공부라는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순환과정을 거쳤죠..
경학->영어->수사->형법->형소법 뭐.. 이런식으로요.. 그러다가 6개월쯤 되었을쯤에..
슬슬 제 나름 공부를 하기 시작했구요..
그냥 공부하다가 부족한 과목위주로 했고.. 부족한 파트위주로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한 마리도 줏대없이 그냥 감각적으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했다고 해야겠네요..
약간 특이한 방법으로는 pmp를 엄청나게 이용했다는겁니다.. 뭐 거진.. 4천강 이상은 훨씬 더 들었다는거죠..
기본서는 거의 안봤습니다.
(그래서 매우 깨끗합니다. 최근에 경찰준비한다는 친구한테 줬는데.. 뭐 거의 새책같다고 친구가 그러더군여..)
기본서는 그냥 펼쳐놓고 동강 듣는데에 심심하니까 이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결론적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정한 방법이 없다.. "
절대로 스탑워치 18시간찍는다고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하루 8시간 공부한다고 합격못하는것도 아니구요..
우리나라의 대표천재인 고승덕의 공부방법은 고승덕 이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절대로 흉내내시지도 말고 따라하지도 마세요..
제가 내린 결론은 “자기한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것”이 수험기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라는 겁니다.
단, 자신의 공부방법은 그 누구에게도 물어볼수가 없다는거죠.. 스스로 찾아야합니다.
어떤분은 심지어 경찰합격생에게 채팅으로 공부법을 적어가면서 그대로 실천하려는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갠적으로는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구요..
남의 공부방법을 알려고 하는것은 좋지만 참고만 하면 되는것이지..
그걸 따라할필요는 없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네요.
<필기시험>
필기수험기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시험전 마지막 2개월” 이라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처음 공부 시작했을때 분명 나는 1년만 공부하면 합격할것이다 라고 생각했죠..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처음 수험생활 시작할때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경찰시험이 쉬워서가 아니고.. 그저 1년정도 정말 꾸준히 하면 머리에 자동으로 지식이 쌓이고 1년 넘어가도 못붙는 사람들은 그저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뭐..저도 1년넘게 공부기간이였던건 사실이지만 솔직한 얘기로 저처럼 빠가였던 학생도 운이 따라준다면 1년이내에
필기합격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종합격까진 운이 있어야 하는것은 분명하고..
필기합격은 분명 1년이내에 누구나 가능하다는거죠.. (남경의 경우 얘기이구요.. ^^)
처음 4개월은 대략 자는 시간(8~9시간)빼고는 꼬박 전부 공부했었고..
제가 생각해도 첫 수험 4개월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었다고 자신할수 있었습니다.
첫 시험인 2009년도 1차시험때
경찰학 35 / 영어90 / 수사 75/ 형소법75 /형법50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할수 있었던 부분이 바로 영어인데.. 점수를 보고 가족들도 놀라고 저도 놀랐으니까요..
영어가 잘나왔던건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진짜 abcd 밖에 몰랐던 제가 고작 4개월을 공부해서 영어를 90점을 맞은 이유는 이성철 srs독해책에서 봤던 문제와 유사하거나 내가 직접 봤었던 srs 책에있던 장문독해가 그대로 기출문제로 출제되는등.. 거기에 낮은 난이도까지... 더해서 얻은 점수였으니까요.. 제가 점수 알고도 사실 놀래 자빠졌죠..
형법의 경우는 50점 맞은것도 정말 다 찍었다고 싶을정도로 찍었는데 무려..! 50점이나 득점 하더군요..
(사실 직접풀은 형법문제는 3문제?? 그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이때만해도 첫시험치고는 매우 잘봤던 터라서..경찰시험 별거 아니구나.. 라고 자만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추후 2개월은 슬럼프가 오는 동시에 “아발론”이라는 온라인게임이 나왔는데.. 이거에 빠져서 ㅡ.ㅡ..
공부는 정말 거의 안했죠.. 제 기억에 하루 공부를 2시간을 했었나??? 안했던 날도 있었고..
그 정도로 공부 안했다고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곧 2차시험을 보게 되었죠..
뭐 점수가 잘나올 리가 있나요?? ㅋㅋ... 시험보기 대략 3주전에 자극받아서 바짝 다시 문제집을 마구 돌리기 시작했죠..
게임하다가 보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까요.
2차시험 점수..
경찰학??(기억안남..) /영어 45 /수사75 /형소법 65/ 형법55
헉??! 신기하게도 공부안한 점수치고는 잘나왔다는 생각에 합격도 못했는데 은근한 만족감에 빠져버리게 되더군요..
그래도 2차시험후에 하나 결심하게 되었는데 그게..
아 할려면 제대로하고 안하려면 그냥 안하는게 가장 좋은길인것 같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래서 하루에 7~8시간 정도를 꾸준하게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대로 실천을 했구요..
(2차시험 이후에 다음 연도 시험까지 텀이 너무나 길었던 터라서.. 중간중간 놀때도 있었습니다.)
절대로 8시간을 오바해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스탑워치?? 이런거 전혀 안했구요.. 그냥 생활 자체가 8시간 정도를 할수밖에 없는 생활이였으니까요..
절대로 잠자는걸 포기는 할수없어서.. 아침 8:30~9시 기상했구요.. 저녁취침은 11~12시 안으로는 꼭 했구요..
저녁 6시 까지만 공부했고 그 이후에는 tv채널을 보거나 tv에서 하는 스타크래프트,철권크래쉬 채널을보면서
그냥 놀았습니다.. (아버지 눈치 열라 보이더군요 ㅋㅋ..)
이왕이면 게임에는 손을 안대고 tv를 보는쪽을 택했죠.. 게임에 손대면 자꾸 하고싶어서..
tv를 보는건 그나마 중독성이 덜 하더군요..
진짜 안해야 하는데 정말 게임이 하고싶을때..
(특히 던파:던전앤파이터를 좋아하는데..현재레벨이;; 독왕52/챔피언69/토네이도62/백화요란61/홀리오더65)
심지어 pmp로 강의를 보면서 컴퓨터로는 게임도 동시에 같이하고 ㅡㅡ;; 진짜 게임과 공부를 동시에하는 일까지 했었죠..
동생이 학교 갔다오면 제가 공부하는 꼬라지를 보고는 저보고 "미친거 아니냐고 ㅋㅋ“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말이죠 ㅎㅎ..
이번 2010년도 1차시험 대비할 때 처음에 4월달로 공고가 나더니 3월로 바뀌더군요..
이때 모든 수험생은 엄청난 비상령이 떨어졌죠.. ㅋㅋ.. 저도 수험기간 1년이 넘어가고 있던터라 조금만 더 지나면 장수생으로써의 생활이 시작되는 압박..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6이라는 20대 후반부라는 나이에도 압박을 받고 있었고..
학교는 졸업했고..무엇보다도 백수라는 타이틀이 항상 제 머리를 맴돌았거든요..
시험 보기 몇일전에는 시험지를 받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는 꿈까지 꿔서 상당한 압박이 있었죠..
2010년도 1차 시험점수는
경찰학75 / 영어 45 / 수사 90 / 형소90/ 형법90
시험문제가 쉽게 나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 시험은 상당히 컷트라인이 높았는데 간신히 붙었습니다.
경기청 지원했는데 78점으로 붙었죠.. (당시에 컷라77점)
경쟁시험에서는 절대 시험이 쉽다고 해서 좋아해서는 안된다는걸 이때 깨달았죵..
<체력시험>
뭐.. 딱히 준비한건 없었습니다.아니.. 심하게 말해서 정말 준비를 안했습니다.
( 아버지조차 너는 체력시험에서 떨어졌다고 예언을 했을정도니까요 ㅡㅡ;;)
필기시험 2달전부터 초딩놀이터가서 제멀연습하고 악력은 6개월전부터 10~15분간 조물딱 거렸으니까요..
달리기는 2주일전부터 동생하고 운동장가서 따로 측정했구요.. 윗몸은 1주일전에 2~3번 해본게 전부였구요..
제가 몸이 멸치라서.. 175cm/58kg 윗몸일으키기는 연습안해도 몸이 가벼워서 자신이 있었는데..
체력장에서 달리기,악력에서 과락맞을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거의 포기 상태로 gogo씽 했었습니다.
체력장 가보신분은 분위기 아시겠지만 진짜 엄청 살벌하고..
필기시험과는 다른분위기인데 요즘에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체감할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총 없는 전 쟁 터” 라고 말하고 싶네요.
여경준비생분들 으아아아~이러면서 달리기 하고.. 평소에 이데아에서 간지를 외치고 남들앞에서
쪽팔림을 죽기보다 싫어할것 같은 사람들이 쪽팔린지 아닌지 이런거 따지는 사람 없이
눈에 불을 키고 아귀다툼하는 마냥 달려들더군여..
뭐.. 아직 안가보신분은 가보시면 압니다..
---경기청에서의 개인 체력 점수입니다.
달리기 14초(6점)
악력:45 (4점)
제멀 214cm (4점)
윗몸일으키기 49개 (7점)
종합=21점 나오더군요..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별로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체력장 끝나고 엄청기분 좋았습니다. 20점만 맞아도 완전 준비한거에 비해서는 우왕굿!이 였는데.. 1점이나 더 나오다니.. 엄청 만족했으니까요..
<적성>
운이좋게 경시모에서 채팅을 하다가 R**(아디는 비공개 합니당 ^^;) 이라는 분한테 무료로 자료를 얻었는데..
적성,uk에 대해서는 처음이고 아는것도 없고...
체력시험 바로 다음날이 적성,uk하는 날이라서.. 약간 걱정되더군요..
얻은 자료를 한 3시간정도 봤습니다.
uk는 하는법만 알아두고 연습은 한번도 하지 않았구요..
적성보는 날에 사람들이 엄청 긴장하더군요.. 필기시험장보다 더한 압박감이라고 할까요..
uk작업량은 첫줄기준으로 초반 60~70 후반80정도 나왔는데..
흔히 경시모에서 말하는 S라인?? 그런모양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일반능력검사에서 70%만 풀었고.. 거진 자료를 못봤던 터라서..
제 능력껏 문제를 풀었습니다. (꼭 외우지 않아도 왠만해서 풀수있는 문제들이 있더군여..)
다른분들은 외우고 와서 푸셔서 그런지 .. 전부 마킹하시더라구요.. 빈공란이 있던 사람은 제가 앉았던 줄에 저밖에 없었던것 같았던걸로 기억되네여..
인성검사에서는 100%는 아니고 99%솔직히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두통이 있다? o
말을 과장되게 하는 경향이 있다?o
더러운농담등을 들어도 크게웃을때가 있다?o
친구들과 대화시 내가 주도하는 편이다?x
남의것을 훔쳐본적이 있다?o (과거 아버지 지갑에서 돈 훔친적이 있었으므로..o함..)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편이다?x
친구들과의 대화중 어색해지면 먼저 말을 꺼내는 편이다?x
거의 제 성격대로 했습니다.. 저처럼 거진 솔직히 푸는 사람들은 금방끝나서 시간이 20분정도 남는데.. 어떤분은 조작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페이지를 왔다리 갔다리...
시간이 종료될때까지 체크하고 있더라구여..
★적성Tip : 일반능력검사는 어느정도는 암기하고 가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마킹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능력껏 하세요... 못풀어 놓은 부분은 공란으로 두는게 좋은거 같네요..
인성검사의 경우는 95%이상 솔직하게 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긍정적인것만 o로 체크를 하고 부정적인건 x로 취하는경우가 많던데..
제가 위에 글로 적어놓은..페이지 왔다리 갔다리 했던분은 아쉽게도 경찰학교에서 못본거 같네요..
<면접>
모든 시험중에 그래도 약간긴장 되더라구요..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편이 아니라..
다른분들에 비해 ㄷㄷㄷ~~ 거리지는 않았는데..
정장을 구입하는것부터 시작해서 경시모는 난리가 아니였죠..
원버튼이냐 투버튼이냐 쓰리버튼이냐... 머.. 별별 학설이 난무하고..
개인적으로 스터디 이런건 하지도 않았고.. 경시모에서 채팅만 죽어라고 했습니다.
뭐.. 채팅에서 저 기억하시는분들 있을텐데.. 채팅방에서 조차도 “님 면접연습 안하나요??” 이럴정도 였으니..
지금 생각하면 완전 막장이였죠..ㅋㅋ..무슨 개깡으로 그랬는지.. 흐흐
(사실 적성, 면접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던 이유가 필기점수,체력점수가 낮아서 거의 포기 상태였죠..
될테면 되라 식으로..)
처음에 <단체면접>을 했는데 8명이 들어갔고 25~30분정도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개인당 질문은 4~7개씩 했구요.
저한테 물어봤던건
1.경찰을 지원하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2.남을 위해서 노력해본적은?
3.친구가 음주운전에 걸렸다 어찌 할것인가?
4.노인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어찌할것인가?
5.수험생활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였는가?
6.경찰의 현재이미지+그렇다면 이미지 상향시키는 방향은 무엇이 있겠는가?
(두개를 동시에 묶어서 물어봤음)
연습을 정말 안했는데.. 평소에 친구들과도 있을때 입을 잘 놀리는 편이라서..
전혀 부담없이 대답을 1~2초 생각하고 바로바로 즉흥적으로 대답했어요..
<개인면접>
그냥 개인특이 사항 물어보더군요..(단체보다 훨씬 마음도 편하고 쉬웠습니다.)
1.경찰지원동기
2.잘 기억안남..
3.꿈이 없어서 경찰을 지원했다고 했는데 꿈이 없는것과 경찰을 지원한것에 대한 상관관계가 왜 있는것이냐??
★면접Tip: 면접복장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이 많으실텐데..
결론은 원버튼이던 텐버튼이던 상관없습니다. 면접보러 가면 원 투 쓰리 전부 다 있구요..
그리고 궁금해 하시는게 머리 길이인데.. 남자분들 귀두컷 할필요 없습니다. 다만 단정하게는 하고 가야겠죠..
저는 머리 어느정도 길게 하고 갔습니다.. 옆에서 면접보시는분이
대기실에서 저보고 “머리좀 자르고 오시지 쫌 길게 하고 오신것 같다”고 하셨으니까요..
음 그리고..넥타이도 너무 오바스럽지만 않으면 되구요. 막상 면접대기장소 가면 검은색 정장에 무난한 넥타이 대부분 그렇게 옵니다.. 명품 구입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그럴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그냥 남들 다 하는 시계도 안하고 갔어요..
(갠적으로 착용한 정장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경찰면접 볼려구 샀던건 아니구요..
2~3년전에 구입해 놓았던것 그대로 착용하고 갔습니다. 셔츠랑 넥타이만 구입했구요..
원버튼 상의10마넌 /하의 5마넌 /구두 2만원 /넥타이 1만 /셔츠2만원/벨트2마넌)
그냥 면접 점수의 비중은 솔직함과 당당함 같습니다.
너무 형식적인것도 좋지 않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면접관이 되었다고 님이 생각해 보시면 간단할꺼 같네요...
저도 외워서 가거나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제 생각을 말하다 보니까 형식적으로 대답한 부분은 거의 없었던거 같네요. 면접관님들이 듣고 약간 미소를 띄우시더군요...
면접 시작전에 면접관님이 그러시더군요..
“요즘 외워서 면접보는 사람이 많던데.. 우린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고.. 솔직한 생각을 말하라”..고.. 하시더군여.
제가 면접봤을때 옆에 어떤분이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면접관님에 질문에
“어쩌구어쩌구..자신은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다.” 라고 했더니 완전 압박들어갔고.. 구체적으로 왜 마음이 따듯한지 예를들어보라고 등등.. 결국 그 수험생분이 버벅거리다가...
누가 들어도 거짓말 같은 소리를 예로 들으시더라구요..
위기를 넘기기 위한 약간의 선의의(?)거짓말하는 정도의 센스도 필요하겠지만
있지도 않은 사례를 만들어내는 정도의 농후한 거짓말은 결국 무덤을 파는지름길입니다..
이분도 결국 경찰학교에서 못뵈었구여..
<합격>
합격이전에는 친구들 주위 지인들조차 저한테 술자리에서도
"합격할꺼야..잘될거야.." 라는 거짓스러운 말조차 해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수준을 알고있는 학교 동창들 이였으니까요..
중학교때 자고 고등학교때는 학교에 있는 가운을 덮고 자고..
대학교때 학점도 3.0 이였고.. 또한 잤고.. ㅋㅋㅋ..
뭐.. 이런 생활을 했으니 "너는 경찰시험 합격할꺼야" 하는 친구가 없던것이 당연한거 였을지도 모르겠네여,..
그나저나..합격후에는 저보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더라구여 ㅋㅋ.. 집에 있던 핵폐기물을 치우신 눈빛이랄까..
친척들한테 자랑하려고 전화로 소문내시고.. 뭐 그때가 젤 기분좋은거 같더군요..
더이상 부모님한테 용돈 안받고 이제 드릴수 있다는점이..ㅎㅎ
합격하면 정성가득담긴 사진을 첨부한 합격수기를 쓰겠다고 수험생때 다짐했었는데 그게 쉽지는 않네요.. ㅋㅋ..
막상 합격하면 경시모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되고 수험생이 뭐였지?? 라는 생각에 요즘 빠져 살고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생활실의 형님,동생들도 다들 그런 모습이구요.
합격해도 수험생에서 공부만 약간 조금덜 하는것 뿐이고 출근할 직장이 있다는것..
여친도 없고.. 남친도없고..크게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이제 경시모 안들어 오려고 합니다. 아주 안들어 오는것은 아니고..
그냥 제가 찾고 싶은 정보있을때 가끔이나마..올라나.. 이것도 정말 오랫만에 들어온거 였는데
제 최종 경시모에서의 목표가 경시모합격수기 올리는거였는데.. ㅎㅎ
(지금 올린글도 급조해서 쓴거라서 나중에 시간날때 조금씩 수정하려고 생각중 입니다.ㅎㅎ)
경찰수험생님들 열공들하시고..!!
교장님,교관님,우리 250기 동기들 다 좋고 경찰학교 생활 재밌습니다.
이글을 읽고계시는 수험생님들도 이번 9월달 시험 합격하셔서 어서어서 들어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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