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경은 최종합격, 지방직은 아직 필기합격 상태지만 1배수만 선발한 지역이라 미리 후기를 올려봅니다.
국가직 시험 당시에는 아직 국어문법과 행정학이 소화가 덜 된 상태라 점수가 좀 낮았습니다.
(국가직 362점, 지방직 398점)
작년에 열심히 준비하던 시험에 실패하고, 주위 친구들이 먼저 입직하는 것을 보면서 위기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뒤처지기 싫다는 생각, 이 수험생활을 더는 지속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공부방식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수험기간 (올해 1~6월)
◼ 1월 초~2월 중순: 컴활 1급 취득
◼ ~3월 중순: 국어, 행학, 사회 인강
◼ ~6월: 전과목 기출 및 동형
2. 베이스: 수능 1등급(언어, 외국어, 정치․사문), 경간 특수직렬 준비 1년
3. 준비방식
◼ 전반적인 공부방식
-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기출이나 동형을 풀 때 한 문제라도 제대로 소화하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두 번 다시는 볼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모르거나 헷갈리는 보기가 나오면 기본서에서 그 부분을 찾아 표시하고(파랑 펜, 노랑 형광펜, 빨강 펜 순), 해당 소단원에 있는 내용은 다 읽었습니다. 그래서 진도는 느렸지만 확실히 이해하고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공부 장소는 집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소음이 신경 쓰이고 온도 조절도 마음대로 안 되니, 편한 집에서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 스터디 체커는 스트레스가 돼서 지웠지만, 한 번 앉았을 때 책상 앞 포스트잇에 시간을 적고 50분씩은 꼭 앉아 있었고 그 시간만큼은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50분을 한 타임으로 볼 때 적게 할 때는 4~5타임, 많이 할 때는 10~12타임 정도 했구요. 공부 장소가 집이라 시간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체력시험 준비 겸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매일 낮에 1시간 반 정도 헬스클럽에 다녔습니다.
- 집중이 안 되고 잡생각이 많아질 땐 짧게 낮잠을 자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다 마음이 좀 안정되면 다시 앉아서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 국어(이선재) : 시간이 없어서 선재국어 마무리 인강을 들었습니다. 기출을 다 못 돌리고 국가직을 봤지만, 지방직을 볼 때는 기출을 다 돌리고 나침판 1권 전체, 2권 중반까지 꼼꼼히 풀고 들어갔습니다. 문제를 많이 접해본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교재를 보면 잊어버린 단어 등을 표시하느라 펜과 형광펜으로 도배가 되어 있네요.
가끔 마음이 안 잡힐 때 틈틈이 김훈 소설 <남한산성> 필사도 했는데 맞춤법, 표준어, 띄어쓰기 등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영어: 단어가 약한 편이라 틈틈이 보카바이블 3.0 미니단어장을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하프 4회 정도 풀었구요. 행학을 비롯한 암기과목에 시간을 쏟느라 영어는 많이 신경을 못 썼네요..ㅠㅠ
◼ 국사(전한길) : 인강은 작년 경간 준비 때 들었기에 이번에는 혼자 공부했습니다. 전한길 필기노트를 메인으로 하되, 2.0 분류사 기본서와 속도를 맞춰서 정독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사료까지 꼼꼼히 살펴봤구요. 기출도 꼼꼼히 풀고,기출 풀이 중 필기노트에서 못 본 표는 아예 오려서 필기노트에 붙였습니다. 나중엔 필기노트만 봤고, 시험 전날엔 필기노트 전체를 꼼꼼히 일독하고 갔습니다.
◼ 행정학(김중규) : 김중규 심화 인강 완강 후 바로 기출 들어갔습니다. 기출을 돌렸는데도 김중규 동형을 풀 때는 어려워서 힘들었네요...ㅜㅜ 그래도 계속 기본서 찾아가면서 표시하고, 해당 소단원 다시 읽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예산제도들을 비교하는 것이 헷갈려서 힘들었는데 문제를 계속 접하며 기본서를 읽으니 좀 나아졌어요. 행정학은 양이 방대하지만 여러 문제를 접하다 보면 자신에게 헷갈리는 부분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 사회(민준호) : 민준호 필기노트 특강 완강 후 바로 기출 들어갔습니다. 기출이 꼼꼼하게 잘돼 있어서 한번만 풀었는데도 고득점이 나왔어요. (문제 양이 풍부합니다...ㅋㅋ) 시험 직전에는 필기노트에서 법 부분을 꼼꼼히 보고 들어갔구요. 그게 지방직에서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동형은 2회 정도 풀었습니다.
◼ 체력시험 대비: 헬스클럽 트레이너에게 체력시험 기준을 보여주며 조언을 구한 후, 그 조언대로 운동했습니다. (주4~5회)
- 눈 감고 외발서기: 매일 각 다리별로 30초 이상 버티기를 3회 반복했고, 런지 횟수도 늘렸습니다.
- 악력: 악력계를 사서 측정하며 악력계에 익숙해지려 했고, 헬스장에서 상체운동을 하는 날에 더 꼼꼼히 근육을 자극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시티드 로우)
- 달리기(10m 2회 왕복, 20m 오래달리기): 매일 러닝머신을 ( 속도 12로 5분, 속도 5로 5분 ) X 2회 실시했습니다.
- 윗몸일으키기: 매일 50회씩 정자세로 연습했습니다.
◼ 면접 대비
- 스티마 인강 + 모의면접(김상배, 허희영) 수강: 인강을 통해 내용들을 배우고, 모의면접을 통해 나쁜 습관을 파악하고 경험 필터링을 했습니다.
- 나만의 면접용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공직가치 9가지 표를 그린 후 거기에 맞는 경험들을 최소 3~4개씩 정리했습니다. 면접장에서 무슨 질문이 나오든 그 공직가치별 경험들을 하나씩은 언급하려고 노력했고, 경험 정리가 많으니 공격을 당하더라도 다른 경험을 얘기할 수 있다는 든든함이 있었습니다.
- 면접장 대기시간에는 스티마 마무리 특강 교재 중 5분 발표 자료가 좋아서 그걸 꼼꼼히 읽었고, 실제로 5분 발표에도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