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경찰최선을 다해서 합격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jaipon12
조회151추천 02015.04.2607:39

안녕하세요. Lee군입니다..

닉네임 옆에 마크가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것도 어색한데....합격수기까지 쓰려니 더 어색하네요...

그래도..많은 분들이 제가 최종합격 함에 있어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고....저의 합격수기를 부탁하시니..

별건 없지만..최선을 다해서 합격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될수도 있고 자기와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글이 적게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글을 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시작해보겠습니다...^^;;

 

 

 

. 꿈을 가져라.

 

 

 

 

(충남기동 3중대 출신입니다...서울, 경기는 아니지만....나름대로 자부심?  사진속 녹색견장이 저인듯.._ ;;)

제가 경찰의 꿈을 가지게 된건 의경시절이지 않을까 싶네요.

남들보다 군대를 늦게간 편이라 가장 빨리 군대를 갈수있는 방법을 찾던중 의무경찰이 가장 빠르더군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의경으로 입대한것이 제가 경찰로써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경 생활도중...시골 파출소로 파견나간적이 있습니다. 한 순경님과 순찰중에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나간적이 있습니다.

깨진 맥주병을 휘두르면서 피를 철철 흘리는 피의자를 간신히 체포하였는데...

파출소로 연행중 순찰차안에서 피의자를 단순히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아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이해해주는

그 순경님의 모습에 ....'...나도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해줄수 있는 경찰관이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했고....

후에 부대로 복귀해서 소대장님과 면담도 하고 내가 과연 경찰 적성에 맞을지...많은 얘기들을 했네요.

소대장님도 충분히 잘 해낼수 있다는 말씀과 자신감을 주셔서 경찰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제대하자 마다 경찰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이때가 정확히 2007 7월이네요...

 

하지만...이러한 마음가짐도 잠시...제대후 친구들도 만나고 재밌게 놀면서 왠지...아직까지는 더 놀고싶다는 마음??

이런 마음이 경찰에 대한 마음보다는 더 컷던거 같아요...그리고선..대학교 2학기..8월말에 바로 복학을 했네요..

이때...부모님과도 진로문제에 대해 크게 싸운거 같아요...

그렇게...대학교를 1년동안 다니고....사실 대학교 전공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그저 성적에 맞춰서 간 전공이었기에..

나이를 한살 더먹고...취업한 친구들도 있고 취업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

하지만 저는 그저 막연히 귀에도 들어오지도 않는 강의를 들으며 앉아 있었네요....참 한심했죠...뭐하나 싶고...;;

 

한참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다시 생각한것이 경찰입니다....

부모님도...1년동안의 저의 방황도 고민을 이해해주시며 제가 선택한 경찰에 대해 지지를 해주셨습니다.

이때가 2008 8월이네요....다시 학원에 나가 처음보는 사람들이지만 저에게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모의고사 스터디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보다는 경찰수험공부에 대한 노하우가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기본서도 새로 바꾸고 문제집도 사고 모르는거 질문하면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달후에 경찰시험을 보았는데...60점정도 맞은거 같네요...어림도 없었죠.......

 

 

. 꿈을 키워라.

 

항상 모의고사 스터디를 보면..제가 꼴찌였죠...아는게 있어야죠 ㅋㅋ

하지만 두음자..외우기 쉬운 노하우...궁금한거...일일이 질문하면서 저만의 공부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 스터디원이 5명이었는데.....이 작은 사회안에서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금은 내가 꼴찌지만..한명한명씩 따라잡자..라는 목표...

일단 나보다는 더많은 지식을 알고 있기에 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게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의고사에서 한명한명 따라잡고...마지막에는 가장 점수가 높았던 여경수험생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두 달후에 내가 너 따라잡겠다." 라고 선언?을 했죠.....결국에는...따라 잡아서 제가 스터디내에선 1등이 되었네요..

그 따라잡겠다고 말한 여경 수험생은 제 여자친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친구이기도 하구요....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기본서와 문제집을 새로 다 샀습니다.

경찰학은 도해식과 실무, 수사는 우리수사와 실무, 형법은 네친구서브와 세친구, 형소법은 윤경근 서브와 합청입니다.

겨울내내 열심히 공부를 하고 2009 3월 전의경특채 시험이 있었죠.

하지만..1점차로 떨어졌네요. 컷은 79..제 점수는 78. 아쉬웠죠...

떨어진 원인을 분석해보니 형법이 문제더라구요...그 쉽다는...남들 기본적으로 90점을 받았던 시험에 저는 60점을 받았네요.

가장 기본적인 판례들만 나왔는데....전 그 기본적인 판례가 부족했다는거겠죠...

친구에게 부탁하여 빌린 신호진 객관식....예전껀데..빨간색표지...이걸로 형법 기본판례를 공부했습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문제수는 적지만 한 문제가 있으면 그에 대한 사실관계가 쭉 적혀있더군요..

사실관계를 이야기처럼 읽으면서 어떠한 상황인지 상상해가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과목보다 부족했던 형법을 중심적으로 보충해가며 2달뒤에 있을 2009 1차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경기청을 지원하였고 74컷에 78점으로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공부시작한지 8개월만이네요.

컷보다는 4점이 높았지만....가산점에 대해선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황이죠...기본가산점 1점있었습니다.

하지만....미리 포기하기 보다는 남은 체력준비, 적성준비, 면접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체력준비를 하던 도중 제자리 멀리 뛰기 연습을 하면서 잘못 착지를 하여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하고 각종 물리치료를 한 결과 악력 다행히 과락은 면했네요..

하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악력은 점수가 바닥을 기게 되었죠 ㅜㅜ

왼손 악력이 40이라니....오른손은 55까지 나오는데...이 부상은 끝까지 따라와 악력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었습니다.

필기점수는 78점 체력점수는 27. 가산점은 1. 저의 첫번째 최종불합이네요..

 

최종에서 떨어지고...한참을 방황했었네요...ㅋㅋ

공부하러 간다고 집을 나와서는 피씨방으로 직행...이렇게 2달을 놀았네요...

하지만..갑자기 발표난 7월달 2차 시험.......

아무런 준비도 없었기에....걱정도 되었지만..왠지 공부가 하기 싫었어요..

최종에서 떨어져본 사람은 알꺼에요...얼마나 공부하기 싫은지...책도 보기 싫고...

그렇게 시험보기 10일전까지 피씨방에서 살았던거 같아요...

친구한테도,,동생들한테도 공부하라고 전화오고...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독서실로 갔죠..

남은 10일동안...정신차리고 미친듯이 했습니다. 하지만 10일이라는 시간은 놀았던 기간의 갭을 채우기엔 부족했었죠..

 

2009 2차시험 충북청으로 지원했습니다. 충북청이 많이 뽑더라구요....혹시나 해서 지원했죠..

하지만 형법을 포함하여..난이도가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자신감도 떨어졌고....

필기합격자 발표날..혹시나해서 이름을 찾아봤는데..제 이름이 있더군요....

2차시험부터는 문제가 공개되었기때문에 가채점해본 결과 71점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동생들은 설마 제가 붙을꺼라곤 생각지도 않았답니다..고작 10일동안 하면 얼마나 하냐고....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하지만 붙었네요... _ ;; 그래서 생각했죠....내가 머리가 좋은가 ㅡㅡ;;ㅋㅋ

 

이때 대형면허를 따고 가산점을 3점으로 만들어놨습니다. 하지만 체력점수는 감기에 어깨부상에...24..

이때는 떨어질것을 예상하고 있었나봐요...자신감이 없었거든요...그 결과 두번째 최종불합...

하지만 같이 공부했던 친구, 동생들은 한명두명 합격해서 나갔습니다..

 

7월달 시험이었기때문에 다음 시험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에 부족했던 가산점을 채웠죠..워드1급으로요..

이제 가산점도 다 채웠겠다 본격적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1차엔 반드시 합격하기 위해서..

 

공부가 잘되더군요... 모의고사 점수도 만족할만큼 쑥쑥 올라서 자신감도 붙은상태였고.....

2010 1차시험이 갑자기 날짜가 앞당겨졌지만 전 오히려 반겼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시험을 보고 제실력을 알아보고 싶었나봐요.

 

2010 1차 시험은 충남청으로 보았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니 문제도 쉽게 느껴지고 쑥쑥 잘풀리더군요...

그 결과 필기에 합격했습니다. 세번째 필기 합격이네요.

 

 

 

가채점은 84점이었는데 경찰학 포도청이 답이 변경되면서 83점이네요..

71점이었던 지난해 2차시험에 비하면 놀랄만한 성적상승이네요....

가채하면서 두려웠던건 영어점수 ㅡㅡ;; 그래도 다행히 50점이더군요..

이제는 최종합격하겠다라는 자신감에 체력준비도 하고 적성준비도 하였습니다.

또한 충남컷이 75점이었고...제가 필기 3등이었다는걸 어떻게 알았기때문에...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이 빠졌나봐요..

면접때...아니 면접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머리도 안자르고..구레나룻도 길고...여기에 왁스로 세우고 꾸몄습니다...

또한 면접에 금물이라는 새빨간 넥타이에...쫙 달라붙는 정장....무슨 자신감이었을까요 ㅠㅠ

 

저는 이뿌다...라고 생각했지만..면접관님들 눈에는 안좋게 보였겠죠...ㅎㅎ

그렇게..자신있었던 2010 1차시험에서 3번째  최종불합격이라는 명예를 얻었죠.........

 

이때는.....정말이지...그냥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전화하여 떨어졌다는 말을 하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텅 빈 집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나이먹고 그렇게 서럽게 소리내서 운적은 처음이네요...

한참을 그렇게 울고....고민도 하고...부모님과 얘기도 나누고...경시모에서도 넋두리식으로 하소연하고....

 

하지만...지금까지 노력한 시간도 아까보..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잘 해낼수 있는건 경찰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님께도 다시 한번 도전해봐라....우리 아들은 잘 해낼수 있다는 말씀에.....

경시모 회원분들이 Lee군님이 안되면 누가 경찰하냐고..다시 해보라는 격려와 조언에....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자는 자고로 "삼세번"은 도전해야 한다지만.... "사네번"은 도전해야 직성이 풀릴꺼 같았거든요....

이에 독서실에 다시 나가 경찰학이 너무 많이 개정된 터라...새로 도해식11로 바꾸고...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이때 변경된 가산점 1점을 채우기 위해 국어능력인증시험으로 채웠습니다.

이때만큼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하적도 없는거 같아요. 이때는 잠도 줄이고 잡담하는 시간도 줄이고 공부만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 1차때보다 점수도 더 잘나오고....급 자신감에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했죠..

 

운명의 날......2010 9 11 2차 시험....이번에는 경기도로 지원했습니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왠지모를 불안감에 전날에 잠을 설쳤네요...게다가 4시까지 버스를 타러 가야했기때문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매우 피곤한 상태였구요...

시험지를 받는 순간까지 하품을 하면 꼬집어서라도 잠을 쫒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은 시작되었고......그 동안의 노력의 성과인지는 몰라도 눈에 쏙쏙 답이 보이더군요..

45분안에 영어를 제외한 4과목을 풀은거 같아요...남은 55분동안 영어를 풀고 답안지를 마킹하고 시험을 마쳤습니다.

 

하지만...상대적으로 1차시험보다는 어렵게 느껴진터라 시험이 끝나서도 마음속 한편에는 불안함 마음이 있었네요..

그런 마음에 대전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집에 터벅터벅 힘없이 걸어왔습니다...

도착하니...문제 답안이 올라와있더군요..

채점을 하고......채점을 끝낸 저는 웃으면서 기지개를 피고 스스로 수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불안한 마음과는 달리 1차보다 성적이 잘 나왔기 때문이죠..

경찰학 85, 수사 100, 영어 75, 형법 90, 형소법 85 평균 87점이네요..

채점해보니....실수도 틀린문제가 3문제나 되네요....너무나 피곤한 상태에서 졸면서 풀었는지라....경찰학 1번부터 잘못체크하고..

형법..형소법도 실수도 1문제씩 잘못 체크했네요....ㅠㅠ

하지만 만족할만한 점수였기에 스스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가채보다 1점이 더 올랐군요.....경찰학 애매한거 하나 더 맞았네요...)

 

 

일찌감치 체력준비와 적성준비를 하였습니다. 면접준비도 철저히 하였고..

이렇게 가슴졸이며 숨가쁘게 달려온 수험기간에 마침표를 찍는 날...

2010 12 3일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ㅜㅜ

 

합격문자를 보고..거실에 앉아계신 ....그 동안 저를 위해 지지해주시고....제가 힘뜰땐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해주시던..

부모님을 뒤에서 껴안고......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때의 부모님 눈에 살짝 맺히은 눈물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 동안의 고생과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거 같아...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경찰의 일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네요....사실 이런건 합격수기가 아닌데 말이죠..;;; 그냥 후떡 넘기세요 ㅡㅡ;;

 

많은 분들이 저에게 공부방법을 물으시는데...별거 없습니다..그래도 한번 써볼께요 ^^;;

 

 

필기준비방법

 

저는 우선...공부하는 시간을 길게 잡는 편이 아닙니다...

평소에는 6시간?? 시험이 가까워지면 10시간정도 공부하네요...주말엔 쉬고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책상에 앉아 머리속에도 들어오지 않는 내용을 보는건 비효율적이라고요.

저는 짧지만 단시간안에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공부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엉덩이 싸움도 맞지만 집중력 싸움입니다.

얼마나 집중력있게 공부하냐에 따라 수험기간의 기간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졸리면 그냥 잡니다...아니..집에서 잠을 푹 자고 옵니다.

보통 오전 10시까지는 잠을 잔거 같아요...그리고 1시정도에 공부하러 갔구요..

공부하다가 졸바에는 차라리 잠을 푹자고 집중력있게 공부하자가 제 신조거든요..

그렇게 집중력있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것이 음악입니다.

 저의 특이한 공부방법중 하나는....음악을 안들으면 집중을 못하는겁니다....남들은 이해못하더군요...

이건 저만의 방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 처음엔 음악이 들리지만..어느샌가 음악소리는 전혀 들리지가 않게되더군요....

그리고 더 나아가 시야가 앞으로 고정됩니다. 뒤에..아니면 옆에 누가 와도 모를정도로요..

그렇게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하니깐 짧은 시간동안 공부를 해도 상당히 효율적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문제를 많이 푸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종종 보면 문제집만 주구장창 사는 사람들을 볼수 있어요....하지만 대부분 장수생들이더라구요...

장수생들의 특징이 새로운 책이 나오면 기존의 책들도 많은데 새로 사고...새로운 유명한 강사가 있으면 그 강의도 들어야하고..

좀더 어렵고 새로운 문제들만 접하려고 하더군요...정작 기본내용은 무시한채...

 

 

" 항상 기본서...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하라 "

 

많은 분들이 공부방법을 물어보면 저는 기본서에 충실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우리 시험은 기본적인 내용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아요. 설령 어렵다고 느껴지는 문제라도 기본서에 다있죠.

하지만 문제집에 있는...기본서에도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더 어려운 내용만을 찾는 분들을 보면

일단 기본적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남들에게 설명해줄수 있는 정도가 되면

그때가서 심화내용을 봐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문제를 많이 푸는 분들이 주의할점은 문제 자체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모의고사는 점수가 잘 나올지는 모르지만 정작 본고사에서는 점수가 안나오게 됩니다.

 

 

"자신만의 지식을 공유하라 "

 

또한..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모의고사 스터디네요.

모의고사 스터디내서 자신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을 목표로 잡고 배워나가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여기에 실력이 좋은 사람들의 노하우를 하나씩 쏙쏙 빼먹는꺼죠....ㅋㅋ

나아가 자신이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남들에게 설명해주세요.

그렇게 하다보면...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도 더 확실하게 외워지고 기억에 오래남습니다..

이건 제가 자주 하는 방법입니다...남들에게 이해시켜주기.

그래서 경시모에서도 질문글에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며 리플을 달았었구요....

이러한 노력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기본서와 문제집이네요.

 

 

각 과목씩 나눠 설명을 드리자면.

경찰학은 도해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채 둠강을 다운받아 8.5강의로 시작했네요.

동강으로 한번 돌리면서 도해식에 정리하고 기본서 위주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도해식이 빠진 내용이 없어 독학하기에는 좋은책 같아요...다만 중요한 부분과 안중요한 부분은 가려서 보셔야죠..

 

수사는 파란색 우리수사로 시작했습니다...2차시험까지 이 책으로 추록해서 공부했습니다.

우리수사....확실히 좋습니다. 빠진내용없이 이해하기 쉽게 잘되있고..

수사는 대전 국민학원에서 정연균샘이 있을때 2달간 수업을 듣고 그후엔 혼자 하였습니다.

 

경찰학과 수사는 실무는 꼭 풀어봤구요. 실무의 중요성은 이번 2차시험을 통해 입증되었죠..

 

형법...처음에 제가 제일 싫어하고 자신감없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학원에 김중근샘이 오시고 김중근샘 강의를 통해 가장 좋아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 과목이기도 하죠.

그냥..무작정..맨앞에 앉아서 판서내용 다 받아적고.....복습하면서 책 찾아보고 조문찾아가면서

저만의 형법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수험생활에 있어서 저의 가장 큰 보물이네요.

총론은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각론은 조문 찾아가면서 미수,목적, 예비,등등 죄목마다 작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형법을 자신감있는 과목으로 만든거 같아요..

또한 판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만으로 충분했기에 판례강의는 따로 안들었습니다.

모르는 판례는 인터넷을 검색하여 전문을 찾아보고 되도록이면 이해하려고...사실관계를 살펴봤구요.

총론 이론들도...어렵게만 느끼지 말고 형법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체계를 잡아놓는다면 충분히 이해가능하다 말하고 싶네요.

또한 조문의 중요성이 높아졌기때문에 조문집에 일일이 미수와 예비, 목적, 존속, 상습등등 구성요건들을 찾아

색깔펜으로 구분해놓고 시간이 있을때마다 틈틈히 읽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조문만으로 100문제를 만들어보기도 했구요 ㅋ

 

형소법도 형법과 같이 조문을 자주 봤구요 법과목은 암기도 좋지만 이해가 병행된다면 누구든지 고득점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ㅇ ㅏ....그리고 영어...;;

사실 영어는 어떻게 말할수가 없네요......저 영어 못합니다..

영어는 과락만 넘기면 되겠지라는 마음에 고등학교때 실력으로 그냥저냥 풀었습니다..

본고사나 모의고사를 보면 보통 60점씩 나왔기때문에...영어에 투자하기보다는 다른 네과목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자신이 영어점수가 60점이상 나온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다른 네과목에 투자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말하고 싶네요.

수험생활동안 영어 문제집이나..독해집 한권 없이 지냈네요..

다만 올해 1차시험에서 영어점수를 50점을 받아...학원에서 나눠준 기출어휘1200개만 한달동안 미친듯이 외웠네요..

그 결과 2차 영어 시험이 쉽게 출제되어 75점을 받았구요..

 

 

사실....저에게 있어서 특별한 공부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기본서 무한 반복이 포인트랄까요??

시험을 2달 앞두었다면. 영어를 제외한 4과목을 정독합니다. 말그대로 정독이죠.

중요한던 덜 중요하던 빠진 내용 없이 정독합니다. 그렇게 한바퀴 돌리면 한달이 지나가네요..

그럼 또 다시 4과목을 정독합니다 그럼 시간이 단축되죠 절반으로요..생각도 많이 납니다.

그럼 15일정도가 남으면 또다시 정독...끝나면..또다시 정독....

이런 방식으로 2달이면 적어도 4번정도는 4과목을 돌릴수 있어요..

물론 막판으로 갈수록 자신이 자신있다고 생각하는건 넘기고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을 더 정독해야겠죠.

 

이런 방식이 저에게 잘 맞았기에 많은 분들에게 이방법을 추천했고...많은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물론 틈틈히 영어 단어도 외웠구요...단어는 따로 시간을 두는게 아니라..핸드폰에 하루에 50개씩 넣어두고는

집에서 독서실 오갈때 걸어다니면서..아니면 밥먹으면서 틈틈히 외웠네요.

 

이게.....별거 없지만.......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 제 공부방법입니다........

진짜 별거 없네요.........기대하셨다면 죄송 ㅠㅠ

 

체력준비방법

 

체력준비는 틈틈히 헬스를 다녀서 악력빼고는 크게 걱정은 안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체력 종목별 운동방법에 대해 적어볼께요.

모든 운동은 스트레칭이 기본입니다..그래야 무리하게 운동해도 근육이 덜 놀라죠..

스트레칭 꼼꼼히 하신다음에..

 

100m 는 전속력으로 말고 천천히 트랙뛰는 연습하세요....적어도 쉬지 않고 한시간정도는 뛰세요..

그렇게 1주일정도 ..10일정도 꾸준히 뛰면..다리근력이 향상됩니다..노래 들으면서 뛰면...금방이죠..

여기에 스쿼드 추가하세요...처음엔 가볍게...점차 무게를 늘리시구요...처음부터 너무 무겁게 하면 안되요.

스쿼드도 20회씩 5회 나눠서 하세요.

스쿼드는 제멀에도 효과적입니다.

 

제멀은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넷에 제멀 동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보고 따라해보세요..

처음엔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그 방법이 몸에 익으면 점차 향상될꺼에요.

운동방법은...스쿼드도 좋구요. 가벼운 아령 양손에 들고 제자리 점프 추천합니다.높이 뛰는 연습하세요.

제멀에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뒤편...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그 뒤쪽 근육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계단오르내리기하면 땡기는 근육있죠...그부분입니다,,

이 쪽은 단련시켜주세요.

 

악력은 시간대비 가장 빨리 늘수 있는 종목인데....널따란 봉에 손가락만 걸치고 오래 매달리기 하세요..

여력이 되신다면 턱걸이도 좋구요..턱걸이하면 전완근 키우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푸샵 추천합니다. 악력은 손아귀힘이라기 보다는 손가락힘이죠..특히 새끼 손가락요.

적어도 하루에 한번쯤은 손가락으로 턱걸이와 손가락 푸샵을 해주세요..

 

윗몸일으키기는.....방법이 따로 없죠..

꾸준히 하는수밖에 없습니다...깍지 끼고 연습하세요...체력 당일날은 깍지 빠지면 인정 안해주니깐요..

윗몸은 팔치기를 하면...반동으로 인해 좀더 수월하게 할수 있는데...

주변에 운동잘하시는분들에게 팔치기좀 알려달라고 하세요..

경기청은 매트에서 하기때문에 팔치기가 수월한데....타 청은 기구로 하기 때문에 팔치기가 힘들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이 모든 운동은 체력셤 3일전까지만 하는겁니다..

근육이 3일정도는 숴야 최상의 상태가 되니깐요...

그리고 체력 당일날 바나나나 포도쥬스 중간중간 섭취해주세요...열량과 칼로리가 높아...체력손실을 막아주죠..

 

 

적성준비방법

 

적성준비는 그냥 학원에서 나눠준 적성자료와 유케이 연습 몇번해보고 갔습니다.

일반능력검사야 누구든지 하루이틀 자료를 본다면 충분히 하리라 생각합니다.

인성검사와 흥미,직업검사는 최대한 솔직하게 했구요....그렇다고 자살방법이나 약물 이런건 체크 안했습니다..;;

적성의 꽃...U.K검사..

사실...이번 시험에 있어서 가장 긴장이 되었기때문에 유케이할때 시작하자마자 긴장이 되어 손이 덜덜덜 떨리더군요

전에 유케이검사받을때도 이런적 없었는데....그만큼 최종합격에 대한 걱정이 불안했나봐요..

초두가 너무 안나와....살짝 조작했습니다...

다행이...시간이 지나니 마음이 가라앉고 정상적인 속도가 나오더군요..

전반부 초두 80 후반부 초두 95정도 나왔네요...

사실 조작한 마음에 불안한 것도 있었지만...다행히도 최종합격했네요...

 

면접준비방법

 

면접은 제가 3번이나 봤기때문에....어떻게 면접이 진행되거 어떠한 질문들이 나올지는 대충 알기때문에...

제가 직접 100문제를 엄선해서 면접자료를 정리했습니다.

직접 면접스터디원을 모집하여 스터디를 운영했습니다. 처음에는 면접자료를 자신의 답으로 작성하는데 10일정도 걸렸구요.

2주간은 면접자료를 내것으로 만들면서 외우고 나머지는 서로 질문하면서 실제면접처럼 운영했습니다.

이번 면접준비는 한달 넘게 준비하면서 면접은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면접 질문들이 모두 준비한거였기에 자신감있게 대답했구요..

 

아무튼...이렇게 면접까지 무사히 마치고.....최종합격할수 있었네요..

 

 

. 꿈을 이뤄라.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고생이 많으셨네요 ㅠㅠ

제가 지금까지의 제 수험생활과 공부방법에 대해서 적었는데....

이제는 여러분들께 자신감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보호처분 받은적이 있습니다. 어떠한 종류의 보호처분인지는 사적인 문제라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ㅋ

지금까지 공부하면서...필기도 3번이나 합격하고 최종도 역시 3번이나 떨어지면서..내심 보호처분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1차 떨어지고 직접 법원에 찾아가 이 보호처분에 대해서도 알아봤네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제가 받은 보호처분은 경찰에서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사실...경찰에 들르지 않고 바로 검찰조사 받았거든요 ㅡㅡ;;;;;

 

아무튼...보호처분때문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분들 한번 직접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4번 필기합격에 3번 최종불합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죠..이번에는 성공했지만 ㅋ

이번 시험에 떨어졌다고...낙심하지 마세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다음은 나의 차례다. 나에게 기회가 온다고 스스로 암시를 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기회는 옵니다.

 

예전에 남자의 자격중 김국진씨가 강연한 내용중에 이런 것이 있죠..

 

 

인생은 롤러코스터....

 

하강하는 만큼 탄력을 받아 그만큼 올라간다...진자의 원리..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다..

 

()이 있으면 흉()이 있고

 

()가 있으면 복()가 있다.

 

()이 있으면 망()이 있고

 

()이 있으면 쇠()가 있다.

 

길흉화복 흥망성쇠..

 

 

 

아기가 걸으려면 2000번을 넘어져야 가능하다는군요...

우린 모두 2000번을 넘어지고 나서야 서 있는 거구요...

2000....엄청나죠.....하지만 그 어린나이에도 2000번이란 실패를 딛고 일어섰자나요

 

전 이제 3....다른분들은 1,,2,,3,,,4,,,심지어,,7...넘게 넘어진분들도 있어요..

3번 넘어졌지만 4번째는 당당하게 실패를 딛고 일어섰습니다.

우리 모두는 2000번이상 실패를 겪고도 이 자리에 있자나요??

용기와 자신감만 있다면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

현재가 하강중일지....아니면 밑바닥일지는 몰라요.....하지만 언젠간 다시 올라갈 수 있을거에요..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현재에 대한 충실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세요~!!

 

실패를 끝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내년 1차시험.....누구든지 최선을 다한다면 실패라는 새로운 시작으로 바탕으로 성공이라는 끝을 보게될꺼에요.

 

제가 후에 현직이 되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누구보다도 수험생의 고초와 힘든점을 알기에..

경시모분들의 도움이 될수 있는 현직 경찰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Heavens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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