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Speaking시험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좀 적어보려고 한다.

gorniem12321
조회90추천 02018.07.2007:02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토익스피킹 시험.

시험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좀 적어보려고 한다.

 

 

 

1. 입밖으로 꺼내서 말하지 않으면 그 무엇을 해도 소용 없다.

 

제.곧.내.

입밖으로 내어서 말하지 않고, 읽고, 듣기만 한다면 그게 무슨 스피킹 시험일까?!

간혹가다 '시험은 쳐야하는데, 공부는 하기 싫고, 학원이라도 다니면 뭔가 떠먹여주겠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굉장히 안타깝다.

소위말하는 스킬은 토익스피킹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본다. 물론 고득점을 위해서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터디하는게 좀 더 낯부끄럽다고 생각이 든다....*=_=*

(남들에게 못하는 모습 보이는걸 부끄럽게 생각하기때문에...)

하지만 스터디도 분명 윈윈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혼자서 하든, 스터디를 하든, 학원을 다니든.. 입밖으로 꺼내서 말하기!

 

나는 혼자서 하는게 편하고 좋아서 주로 카페에서 말하고 녹음하면서 공부했다.

물론 주위사람들이 좀 쳐다보는것 같았지만 (ㅋㅋ)

내가 모르는 사람이 듣는 건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 환경에서 하는게 실제 시험볼때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됬다고 생각.

 

 

2. 시험장은 중요하지 않다.

 

후기들을 읽어보니, 어디 시험장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내생각에는

글쎄?

난 오히려 가깝고 가본적이 있는 곳이나, 아니면 우리학교에서 시험을 치려고 한다.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시험을 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지난 시험을 광운대에서 쳤는데, 처음가는길이라 조금 고생했지만 *=_=*

내 시간대에 시험보는 사람들은 30-40명 정도 였던 것 같고.

글쎄 다른 시험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괜찮았다.

나는 맨 앞줄에 앉았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따닥따닥 붙어서 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인기있는 시험장에서는 다들 붙어서 시험보게될거고

그런 것들이 오히려 본인을 더 nervous하게 만들진 않을까?

 

 

3. 책은 직접 가서 보고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라!

 

물론 인기있는 책이 인기있는 이유가 있겠지.

굳이 그책들을 선택하지 말라고 하진 않겠다.

근데 이건 토익스피킹 뿐 아니라 모든 시험에 해당 되는 것이겠지만,

자기에게 맞는, 자기가 좋은 책을 선택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YBM에서 나오는 토익스피킹 책 한권 가지고 공부했다.

우선 앞에 나오는 expressions 훑고, 필요한것들 외우고.

파트1은 거의 연습 안하고 바로 넘어갔고

파트2,3,4는 적당한 시간이 걸렸고

파트 5,6는 꽤 시간이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나와있는 표현들이 다양해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다.

책 모양도 예뻤고 (ㅋㅋㅋㅋ나만그래?)

가장 마음에 든건 뒤에 있는 실전 모의고사와 씨디.

씨디를 이용해서 모범답안을 들을 수 있었고, 내 답을 녹음하고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이렇게 하니 정말 실제 시험처럼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었다.

 

 

4. 포맷 달달 외우기

 

책 사서 공부해보니, 정말 포맷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단지 내가 공부했던 책 같은 경우,

포맷이 다양한 반면에 실제로는 잘 안쓰는 약간 이상한(?) 표현들도 있어서

나는 최대한 내가 배운거에 근거해서 자주쓰이는 표현들을 쓰려고 노력했다.

(이런 표현들은 주위사람, 혹은 학원이라던가 인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포맷을 외우는 건 좋지만 그걸 티내서 시험보는건 좋지않다 ㅜㅜ

시험볼 때 가끔 들리던데.. 포맷외워서 달달 말하는 것.. 너무 듣기에 부자연스럽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할 때 처럼 적당한 추임새, 끊어 읽기 (pause)는 필수!

포맷을 응용해서 시험에서 말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하지만 이건 쉽지 않다 ㅜㅜ)

 

 

4. 시험 전날, 시험보는날은 모의고사로 감을 UP!

 

나같은 경우는 실제 공부기간은 1주일 정도였기 때문에 시험 전날까지도 포맷을 외웠다.

아니 포맷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게 더 맞으려나?

근데 워낙 많다보니 하루종일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포맷을 다 외우고 있다는 가정 하에,

시험 전날과 시험보는 당일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서 입을 풀어줘야 한다.

나같은경우 시험 보기 전 책 뒤에있는 실전 모의고사를 1세트 편하게 한번 돌려보고(?)

시험보기 40분전에 갑자기 초조한 마음이 있어서 한번 실전처럼 돌렸다. (시간이 부족해서 4회까지만)

이렇게 하니 실제 시험볼때 모의고사 풀었던 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5. 레벨8은 원어민도 못받는다?

 

대답은 NO! (물론 쉽지는 않다 ㅜㅅㅜ)

 

발음 억양같은 부분은 따로 노력해서 배우지 않으면 (English speaker와의 교류)

습득되기 어렵지만!

한국에서만 공부해서 발음 억양이 엄청 좋은 사람도 종종 보인다.

정말 레벨 8을 받고 싶다면, 발음 억양을 반드시 유연하게 만들어야한다.

 

상황대처능력, 문제해결능력!

이건 단순히 토익스피킹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어로 물어봐도 어려운 문제를 영어로 하게 되면.. ㅠㅅㅠ

노답 노스트레스 노잼 (ㅋㅋㅋㅋㅋㅋ드립)

이건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역량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

 

포맷을 자기것으로 만들어서 유연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건 가장 어려운 부분이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나도 시험보고 나서..

아... 젠장... 시망...

레벨5는 나오겠네.. 근데 6은 나올까.. 7도 안나오겠네.. 와.. 자존심 상ㅋ실ㅋ

레벨6은 나와야 웨스트 지원하는데.. 쩝

 

이랬는데 레벨8이 나왔다는 것!

크진 않지만 실수도 조금씩 했고 잘봤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도 이런 내가 레벨8을 받았다면

다른사람도 분명 할 수 있다 FOR SURE :)

 

 

6. 편하게 편하게! 재밌게 즐겁게!

 

물론 시험이지만, 나는 그냥 누군가에게 말한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시험에 임했던 것 같다.

 

특히 파트6같은 경우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문제는 '옛날에 비해서 job구하는게 쉽니 어렵니?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니?'

사실 문제가 너무 쉬웠다. 운이 좋았어 ㅠㅠ

여기서 할 말은 뻔하지 뭐..

 

옛날에 비해서 어렵다. 사람들의 기준이 높아지고, 기업에서의 요구사항도 증가해서 대학생들은 대학가서도 공부 뿐 아니라 봉사활동, 인턴십 등 대외활동을 해야하고 여러 다른 언어 능력평가 시험을 쳐야해. 바로 여기서 토익스피킹 시험치고있는 나처럼 말야. (웃음)

 

이런 대답은 내가 생각해도 좀 좋았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

등급이 좌지우지되는 파트6에서 이런 승부수(?) 같은거 하나 던지면 좋을 것 같다.

 

 

 

 

 

여기까지 내가 생각하는 토익스피킹 팁입니당

각자에게 잘 맞는 방법이 있고 생각이 다름을 존중합니다 :)

 

이 글의 주된 목적은 스스로 공부했던 흔적을 남기는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분들께는 제 글이 도움될것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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