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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회계사가 말하는 진짜 회계사 일상, 현직자 인터뷰

별별선생
조회4750추천 02019.12.3108:21

해당 회계사 일상 포스팅은 서울잡스의 현직자 인터뷰를 참조하였습니다.

원글: [현직자 인터뷰] Big 4 회계법인 회계사의 일상을 알아보다.


회계사는 주로 개인이나 기업, 공공시설, 정부 기관 등의 경영상태, 재무상태, 지급능력 등의 다양한 재무보고와 관련하여 상담을 해주거나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다면 Big4 회계법인인 두 곳에서의 업무를 다루어봤던 회계사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또한, 회계사를 하려면 어떤 자질이 있어야 할까요?


인터뷰를 통해 회계사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회계법인의 회계사란?



Q. 부서는 크게 어떻게 나뉘며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A. 저희 회사에서는 세무/감사/컨설팅인 3개의 부서로 나뉘어져있어요.


세무는 말 그대로 세금 문제를 다루는 곳이에요. 우리나라에는 4개의 ‘Big4 회계법인’이 있어요. 대부분 법인에서 일어나는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과세 당국에서 어떤 회사에 압수수색을 한다거나 세무조사를 나오는 경우가 있으면, 세무조사에 감사 방어를 같이 해주는 세무조사 대응을 해주는 업무예요.


감사는 상장법인 혹은 매출액이나 자산 총액이 일정 금액이 이상인 회사는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해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우리는 일 년 동안 이만큼 벌었고 우리는 돈이 이만큼 있어요.’라고 공시하는 것을 믿을 수 없으니 외부 독립적인 데서 금액에 틀리지 않는다 혹은 적정하다는 의견을 주는 일을 하는거죠.


컨설팅은 업무 범위가 굉장히 넓어요. 주로 회사들이 재무적으로 위기에 처해있거나, 어떤 회사를 인수하고 싶거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싶거나 이럴 때 회계법인에 컨실팅을 의뢰해요. 회계법인의 컨설팅이라 하면 재무적인 혹은 회계적인 컨설팅을 주로 해주는 곳이에요.


#2. 회계사로서의 삶



Q. 입사하시고 가장 처음 맡았던 일은 어떤 일이었나요?

A. 감사 업무를 했어요. 제가 첫 입사를 10월에 해서 그때는 3분기 검토를 나가야 하거든요. 3분기는 9월 말에 끝나니까, 당시 상장사 검토를 모 제조업 회사로 나갔었죠.
회계법인은 교육기간이 없어요. 정말 현장에서 강하게 키워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밑에 데리고 가서 계정 몇 개를 담당하게 하는 거예요.

 

Q. 취직 전에 상상하셨던 업무와 취직 후 하셨던 업무가 너무 다르다 싶었던 것이 있나요?

A. 있죠. 감사 업무를 하면서 그런 많은 인지 부조화에 시달렸는데 그게 뭐냐면 우리나라 감사 시장이 회계법인이 감사대상인 회사에 영업을 다녀야 하는 위치예요. 정확하게 갑을 관계예요. 그런데 을이 갑을 감사하는 게 사실 난센스예요. 감사하는 주체와 객체는 독립이 되어있거나 갑을관계가 되어야 맞는데, 을이 갑을 감사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굉장히 독립적인 위치에서 감사가 될 수 없어요. 영업적인 전략이 많이 개입해야 하고 틀린 숫자를 봐도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가 많아요.


Q. 그러면 그런 괴리감 때문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하셨겠네요?

A. 그래서 실제로 그만뒀어요. 실제로 감사 근무는 그만뒀고 그래서 이 회사로 이직했죠.



#3. 회계사가 되기 위한 자질.



Q. 회계 일을 할 때 어느 성격인 사람이 가장 잘 맞나요?

A. 이율배반적인 답변일 수도 있는데 꼼꼼해야 해요. 숫자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섬세해야 하지만 이 일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끌어나가려면 결국 외향적이어야 해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기 때문에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의 성격을 다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맞아요. 그리고 센스도 약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그러면 꼼꼼한 부분에서 실수하신 부분도 있으신가요?

A. 많죠.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실수도 하죠. 이 실수 때문에 꾸지람을 많이 당한 적도 많아요. 


Q. CPA 자격증을 준비하실 때는 어떤 식으로 준비하셨나요? 

A. 학원은 왕복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다니지 않았어요. 오히려 인터넷 강의가 잘 되어 있어서 인터넷 강의로 친구들이랑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했죠. 친구들과 생활 스터디 형식으로 같이 모여서 출석하고 밥 먹으러 가고 그렇게 공부했어요. 


Q.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에게 회계사를 추천하시나요?

A. 추천해요. 제가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을 하고, 고학년이나 졸업한 친구들한테는 이거 준비하기에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추천을 안 해요.
떨어져도 준비할 때 얻은 지식을 이용해서 취업 준비하는 데 도움이 돼요. 그래서 준비하라고 얘기하는 거고, 붙었을 경우에도 충분히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을 순간적으로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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