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계금속 합격수기 [초수, 교직이수, 졸업예정자]
사람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16:9)
이 수기는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필요한 부분만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합격은커녕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할 뻔했지만 저의 길이 되어주신 전태련 교수님, 고시로에 이현 교수님, 김정훈 교수님, 한석현 교수님, 양지혜 실장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네 분의 교수님 존함을 폰에 적은 상태로 1차와 2차 시험까지 봤는데 이렇게 길이 열리게 되는군요.
길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합격을 향해 가겠습니까. 저의 등불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도 교직에 나가면 학생들의 길이 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마음가짐>
★약간의 가난함, 자신감 그리고 아무생각없음 : 저의 합격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식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가난함’은 교회에서 자주 쓰는 용어인데 쉽게 말씀드리면 약간의 배고픔, 절박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가 고파야 음식이든 사람이든 찾게 됩니다. 그렇지만 배고프지 않고 풍족하면 혼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것이 마이웨이가 되는 것이죠. 가난함은 상대방(ex교수님들)의 말을 적극적 경청, 수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배고프면 음식찾고 사람찾아 놀고 하다 시간이 다 가기 때문에 약간의 배고픔(가난함)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자신감입니다. 교수님들은 수업과 과목에 대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수험생들에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그 자신감이 어느순간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했기 때문에 담대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제에 대한 자신감인 유능감은 옵션입니다. 문제를 풀 때면 저는 ‘한번 박살내볼까.’ 하는 다소 유치찬란한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도움이 꽤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해 겁을 안 먹게 해주는 효과를 줍니다. 이런 생각으로 공부를 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니까 덩달아 자신감, 유능감이 올라가는데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아무생각없음‘ 입니다. 이 세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근거없는 생각 속에 빠집니다. 그리고 괜히 주변에서 얘기하는 유언비어에 휩쓸려서 허우적허우적 거립니다. 속지마세요. 저는 초수, 교직이수, 졸업예정자, 공장실습, 계절학기 등등 환경을 지나오면서 여러 말이 있었습니다.
’초수니까 한 2-3년 잡고..‘ ’떨어지면 어떻게 할거야?‘ ’대구 힘들지않겠나.‘ ’다른 인강은 어떠하던데..‘ 등등. 이런 말들은 저 멀리 바다에, 휴지통에 빨리 던지고 아니면 불 태워도 됩니다. 걸어가는 길에 방해만 될 뿐입니다. 정말 다시 말씀드리지면 속지마세요. ‘올 한해 밖에 없다.’ ‘한번 뿐인 인생에 장난치나.’ ‘허수아비(허수) 될거면 접어라.’ ‘준비된 사람을 쓰신다.’ ‘허수되지말고 수석하자.’ 등등 합격을 위한 생각으로 무장해야합니다. 본인을 송사하는 어떠한 환경이 왔을 때 뿌리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목표는 불합격이 아니고 합격이잖아요. ‘생각없이 어떻게 사람이 사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다가 1차시험이 눈 앞입니다. 물건이 떨어지면 왜 땅에 붙고 그러냐 면서 미친사람처럼 했습니다. 내 손에 붙잡혀 잉크를 소모하는 펜에게 감사까지 나왔습니다. 완전 이상한 사람이죠. 그렇지만 어느순간 긍정에 모든 긍정이 몸을 감싸고 마음을 감싸서 결국엔 흔들리지않는 사람으로 1차시험까지는 무사히 지나왔던 것 같습니다.
2차준비기간은 또 다른 스토리가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아무생각없다는 것. 잡생각, 걱정, 나를 송사하는 것에서 해방되는 것,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림 없는 것 가장 중요합니다.
* 수험생활의 우선순위: 0순위. 교회 -> 제 합격철학 중 가난함, 아무생각없음을 담당해주었습니다. 사람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합격이라는 목표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주관적이지만 합격이 최우선순위가 되었을 때 ‘떨어지면 어떻하지.’ ‘꼭 합격을 해야하나..’ 등 별에 별 잡생각이 듭니다. 그 순간순간마다 다행히 이런 생각을 하지 않도록 말씀과 교회가 있었고, 그래서 잡생각에 별로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4시반정도 까지는 교회에서 보냈습니다. / 1순위. 건강(체력) ->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희 어머니께서 도와주시고, 스스로도 관리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여름엔 6시, 해가 짧아지면 6시반 이런 식으로 7시전에는 기상할 수 있도록 하고 밤12시 +-몇분으로 취침했습니다.(계획 중 80-85%정도 실천)
군생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시전까지 저녁을 다 먹으면 이 후 자기 전까지 물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물을 텀블러
2개 이상으로 보리차를 마셨습니다.
건강에는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는 1부(기상 후 점심식사 전), 2부(식후~저녁식사), 3부(식후~10시 샤워), 4부(샤워 후 취침 전)로 나눴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공부에 온전히 투자하기 위해서 집에서 공부를 했고, 여름에는 알고 있는 센터에서 공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것저것하고 바깥을 왕래하는 중에 저는 의자에 계속 앉아있고, 화장실 부엌 모든 이동공간이 반경10m도 안된다 생각하니 누구보다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단축, 거리단축만 해도 엄청난 시간확보가 되는 셈이죠. 그래서 평균 하루에 14시간 정도 시험 때까지 확보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교생이든 학교를 가든 공부에 대한 시간낭비는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순위. 공부 -> 생략하겠습니다. / 등등~
* 선택과 집중: 전태련 교수님이 늘 강조하시는 부분이였고, 교육학 뿐만 아니라 전공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초수에 건방지게도 무슨 눈이 생겼는지 이건 진짜 안나올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건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건 진짜 안 나올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 때 사용해보세요~(위험한 제안) 사실 교수님께서 ‘과감해야한다.’라는 말에 용기를 얻었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교수님들께서 중요하다고 보라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감을 찾으면 어떨까 합니다.
* 노트에 넣지말고! 머리에 넣어라!: 한석현 교수님의 명언이라 인강 중에 듣자마자 바로 포스트잇에 적고 벽에 붙였습니다.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혁명적인 말씀 이였습니다. 정말 참 말이고, 공감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말을 실현시키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쓰기보다는 ‘말하기’입니다. 말함과 동시에 머리에 들어가고, 필요할 때(실전) 손으로 나옵니다.
*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들: 시험준비를 하면서 네 분의 교수님을 직접 만난 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끌어주는 사람인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신뢰를 가지고 따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분들이 저를 불합격 시키려고 열심히 강의를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합격시키기 위해서 강의를 해주시는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 신뢰를 가지고 따라가기가 쉬웠습니다. 개인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교수님들이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해 강의를 해주신건 변함없는 진실입니다. 어떤 강사를 본인이 선택했다면 끝까지 믿고 따라가 보시기바랍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분들입니다.
<교육학>
(1-2월 기본이론자료[나만의 목차, 핵톡 위주] + 9 10 11월 파이널강의자료, 강의노트는 참고하지 않음..)
전태련 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구조화하는 것이 교육학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만의 목차와 각 파트별 서브노트를 만들었고 파이널강의 전까지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중점으로 전체를 무한반복으로 보고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복습할 때는 공부하는 부분의 제목만 보고, 내용은 허공이나 벽에 말하면서 인출했습니다. 확실히 말을 하면서 하니까 자연스럽게 쓰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밑에 스케줄표에도 나오겠지만 저는 1-2월 강의를 듣고 3월 말까지 목차만 그려서 스스로 촉박함을 느꼈습니다만, 암기를 해놓은 목차가 교육행정을 정리하는 날까지 머리에 남아서 모든 파트의 서브노트(핵톡활용)를 만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목차를 강조한 이유를 알았습니다.ㅎ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브노트를 더 많이 보게 되었고, 목차는 뒷전이 됐고.. 모의고사반 수강할 때는 푼 모의고사를 계속 훑어보았고! 시험을 쳤습니다.
중간중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따로 프린트를 꺼내서 공부하기에 번거로워서 폰에 공부가 더 필요한 부분은 사진 찍어서 보았습니다.
기출은 나온 내용만 확인하고 얘들은 안 나오는 애들이구나 생각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논술은 모의고사 위주로 24회 중 18회까지는 1시간을 재서 3-5분 내로 끝낼 수 있도록 작성을 해보고, 나머지 6회는 내용확인에 논술에 필요한 핵심개념만 보았습니다.
학습자료는 전태련 교수님 강의자료(한눈에 보기, 핵심톡톡), 모의고사, 서브노트 6개 총 3종류를 활용하였습니다.
결과는 16.33이라는 높지 않은 점수지만 초수에 대구지역, 교생, 계절학기 등 졸업예정자인 상태에서 예상했던 16점보다 0.33점 높게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참고로 워커문제에 당황했지만, 전태련 교수님께서 입이 닳도록 강조하신 구조화 덕분에 무난하게 적었었습니다. [임용계획파일 참고]
<전공; 고시로 인강> <- 고시로 없었으면 떨어졌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
I) 공업교육론 (1-2월 3-4월 7-8월 9-11월 인강듣고, 기본+심화강의내용을 A4용지에 필요한 부분 옮겨서 서브노트 만듦.)
고시로 이현 교수님의 ‘걱정마라’ 라는 말에 시키는대로 순종해야지 라는 마음이 생기게 됐는데, ‘걱정마라’ 는 말은 인생이 걸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자신감이 저의 자신감이 되었고, 어느 순간 문제들을 만만하게 보는 건방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건방짐에 때로는 미끄러진 적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문제에 대해 두렵지 않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 되시는 분을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학습자료는 이현 교수님 저서인 ‘공업교과교육론;기본이론서’, 인강별 강의자료, 공업교육원론(처음부터 끝까지 눈으로 훑어서 생각했을 때 중요한 부분 체크), 모의고사 및 기출자료, 기계금속임용고시(한홍걸), 서브노트 1개 총 6종류를 활용하였습니다. (+ 인터넷 자료 조금 활용) 여기 적혀있지 않은 것 이외의 자료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교육학과 마찬가지로 막바지에는 모의고사를 계속 훑어보았고, 눈으로 설렁설렁 서브노트를 보았습니다.
★시험과 관련된 필요한 부분만 학습했습니다!
[임용계획파일 참고]
II) 기계 (1-2월 3-4월 9-11월 인강듣고, 기본+심화강의내용을 A4용지에 필요한 부분 옮겨서 서브노트 만듦.)
고시로 김정훈 교수님은 시험에 딱 맞아 떨어지게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짚어주셨습니다. 부분부분마다 시험과의 연관성을 얘기해주셔서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계과라서 3역학에 자신 있었지만, 기출문제를 보고는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인강을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안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해서 기계는 이론반을 듣고, 파이널강의만 들었습니다.
17-02년 기출문제풀이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08-02년도 기출은 다 풀되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시험과 관련된 필요한 부분만 학습했습니다!
학습자료는 인강별 강의자료, 교과서(기계일반, 기계공작법), 일반기계기사(위을복), 기계금속임용고시(한홍걸), 쉽게 배우는 기본 열역학(유주식), 핵심기초 유체역학(유주식), 기계설계기초(유주식), 모의고사 및 기출자료, 서브노트1개, 공식노트 1개 총 10종류 활용했습니다. (+인터넷 자료 조금 활용)
여기 적혀있지 않은 것 이외의 자료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