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중등임용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공부하시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forever0208
조회266추천 02014.01.1407:36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공부하시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번 1년을 준비해서 임용 시험을 본 초수생입니다. 사실 초수생이라는 말이 적합한지는 말 모르겠네요. 3년 전에 3달 정도 공부하고 시험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죠. 시험 낙방 후 2년 정도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더 늦기 전에 제대로 공부해서 시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년 2014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란 시간을 온전히 공부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 교육학

교육학은 우성수 선생님 수업으로 5월에서 11월까지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5월에서 7월까지는 혼자서 공부하다가 8월부터 전공 스터디원 1명과 중요한 내용을 암기하고 써보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우성수 선생님이 나눠주신 답지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을 암기하고 교육학 수업이 있는 날 오전 8시쯤 만나서 써보고 틀린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11월부터 오전에는 교육학 논술을 1~2개 정도 꾸준히 썼습니다. 교육학은 하루 이틀만 쓰지 않아도 감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공

많은 사람들이 임용을 준비하기 전에어떤 강사를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있습니다. 저 또한 임용 공부를 시작하게 전에 설명회나 다른 강사들의 동영상 OT를 보면서 많은 강사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위상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위상 선생님과 장지연 선생님의영역별 분리였습니다. 한분의 선생님이 수업 준비, 강의, 채점, 상담을 하면 수강생들에게 받는 수업의 질이 낮아질 수도 있지만 두 분이 나눠서 수업을 하다 보니 자신의 영역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강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많은 합격생들도 위상강의를 통해서 배출되었다는 것은 강사분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위상을 선택했습니다.

전공은 1월부터 11월 말까지 위상 선생님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1-2월에는 혼자 수업 듣고 복습, 3월 부터는 스터디원과 함께 그 주에 배웠던 수업을 다시 복습하고 백지쓰기를 했습니다. 백지쓰기는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알고 이해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손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공부 방법입니다. 매일매일 외워도 잊어버리는 교육과정은 하루에 30분쯤을 투자해서 지속적으로 썼습니다.

저는 특별히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서브노트를 만드는 시간에 수업 내용에 대해 더 복습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임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운 내용을 계속해서 반복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저는 9월부터 12월 시험보기 전까지 전 영역을 4주에 한번 3주에 한번, 2주에 한번 ,,,, 이런 식으로 여러 번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3. 실기

여유가 있었던 2월부터 4월까지 실기 학원에 다녔습니다. 당연히 인체소묘를 연습했습니다. 그러나 2차 실기 시험 1주일 전에정물소묘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시험공고에 2차 전남반 수험생들은 다들 멘탈 붕괴였습니다. 정확히 1주일 연습하고 시험을 봐야했습니다. 합격생들 사이에서도 실기 점수는 무려 7~8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실기 비중도 무시를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지요. 자신이 실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5월에 나오는 시험계획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4. 독서실

공부하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곳이 영광독서실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월부터 시험보기 전까지 매일매일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학원 끝나면 독서실, 학원수업이 없는 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독서실, 낮잠도 독서실,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독서실에서 보냈습니다. 집과 독서실이 10분에서 15분 거리였기 때문에 특별한 운동을 할 필요 없었습니다. 독서실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오전과 오후 20분에서 30분 정도는 꾸준한 운동을 겸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수기라고 쓰긴 했지만, 정작 합격한 저 조차도 어떻게 해서 합격하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4 1월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진행됐던 어마어마한 양의 전공 공부와 교육학은 초수생이 감당하기에는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믿고 의지한 것이 위상선생님 & 장지연 선생님의 조언이였습니다. ‘이렇게 공부하세요하면 그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나는 이렇게 해서 합격했다고 합격 수기를 쓰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공부방법입니다. 빨리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상 선생님과 장지연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제가 붙들고 공부했던 성경말씀을 나누고 마치려 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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