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중등임용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yoohyunss
조회200추천 12017.05.2107:06

먼저 이렇게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년 여러 선배 선생님들의 합격 수기를 읽으며 도움도 받고, 자극도 받았으며나도 꼭 합격수기를 써야지!’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쓰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요즘은 신체검사, 각종서류와 짐정리, 원격연수, 휴대폰 바꾸기 등등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지금 이 모습이 여러분의 내년 모습이 될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힘들 때면 카페의 합격수기를 읽고, 합격자 발표 사례에서 들었던 것들을 생각하며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저의 1년을 담습니다.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ㅊㅌㅅ EBS강의

2016 1

교육학

ㅈㅌㄹ

기본이론, 실전문제풀이, 실전모의고사

->1 11

전공

이진영 교수님

연간 커리큘럼 (7월 문제풀이부터 직강) ->1 51

                                     ->2 95.4

 

 

1. 마음가짐

 임용고시라는 어렵고도 힘든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멘탈 싸움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이 멘탈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무기는 마음가짐입니다.

 내가 왜 전문상담교사가 되려는지, 합격한 후의 계획은 무엇인지, 임용고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잃는 것은 무엇인지 등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면 마음가짐이 단단해지고, 동기 부여가 많이 될 것입니다.

 저는 학생을 비롯하여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감사와 행복을 주어 선한영향력을 미친다는 소명부터 시작하여 안정적인 직업, 부모님의 기쁨 등등 많은 목표들을 생각했고 이것들을 모두 작성하여 지칠 때마다 읽었습니다. ‘맞어, 나는 이렇게 돼야지, 힘내자그리고 이 목표들을 힘들 때 마다 작성했습니다. 써도 써도 끝이 없더라구요. (합격해서 여행가기, 나를 무시한 사람에게 당당히 보여주기 이렇게 단순한 것들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독한 마음입니다. 그냥열심히 해서 합격해야지~’ 보다는나는 올해 무조건 합격한다! 1년 그냥 죽자! 1년 고생하면 10년 고생할 필요 없다!’ 등등의 내 욕구들을 모두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대학 성적은 포기했습니다. 막학기는 11학점이었는데 수업도 제대로 안 듣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공부도 1주일만 하고, 과제도 대충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마음을 내려놨습니다.) 임용을 시작하기 전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도도 하고, 이런 다짐들을 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성적은 중하위권이었고, 지방대학에 다녔습니다. 즉 타고난 똑똑함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내가 임용고시를?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마음가짐을 제대로 하고, 독하게 공부한다면 누구나 승리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2. 공부 방법

 공부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합격 수기만 봐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읽을 때마다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인가 많은 고민이 됐었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인강? 직강?

 먼저 저는 외부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주변에 누군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면 자극 받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이고, 혼자 인강들으며 공부하면 딴 짓, 딴 생각도 많이 합니다. 따라서 직강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름 전까지는 사정상 인강을 들었는데, 직강이 저의 공부에 있어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각자만의 서브노트를 보고 있고, 실력이 대단한 것들을 보며와 나는 이렇게 공부하면 떨어지겠다.’라고 생각하고 더 자극받아 열심히 했습니다. 즉 교수님의 강의는 인강 직강 모두 같지만 주변 환경의 차이가 저에겐 컸습니다.

 

2) 서브노트?

 저는 굉장히 꼼꼼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서브노트를 만들려면잘 만들어야지라는 생각에 쓸 데 없는 시간을 낭비할 것이고, 중요한 것을 골라 작성해야 하는데 저는 버리지를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서브노트가 아니라 또 하나의 교재를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서브노트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교재를 과목 별로 분철했고, 이동시간에 볼 작은 수첩, 벽이나 책상에 포스트잇, 안 외워지거나 어려운 개념을 적은 작은 종이들이 저의 1년 공부 대상이었습니다. 하반기가 되면서 서브노트가 없다는 것에 큰 불안함이 생겼지만 그때는 안 외워지거나 어려운 개념을 적은 종이를 많이 봤고, 책에 중요표시 한 것을 중점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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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로 분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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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내용이나 추가 설명 모두 교재에 적거나 붙였으며 펜 색에 따라 중요도 혹은 저만의 난이도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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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수첩에는 기본 개념들을 작성하여 이동시간에 많이 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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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입니다. 전공 후기에 올린 거 일부를 가져와 보충해 올립니다.

◆간략 개요

초수 때 전태련 강사 1, 2월과 10, 11월 들었습니다. 초수, 재수 때 교육학 열심히 공부했는데 결과 대비 잘 나오지 않았기에 올해는 논술 제외하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점수는 가장 높네요. 실수를 좀 했는데 17.67 받았습니다.

 

교육학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외우되 융통성 있게 적용하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암기가 잘 되면 생각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강사의 내용만 공부하면 그 강사만이 옳다고 생각해서 사고가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초수 때부터 늘 다른 강사 수업을 듣는 분들과 공부했습니다. 강사끼리 서로 용어가 다르면 그 이유를 탐색해보면서 공부하고, 이론의 뼈대를 확실히 알게 노력했습니다. 강사 말이 잘 이해 안가도 무조건 노트에 적어가면서 암기했는데 암기하다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객관식 기출 역시 분석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결국 출제자가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조나센, 내용타당도, 조직의 원리 모두 다 객관식 때 최소 세 번 이상 나온 겁니다. 객관식서 한 번이라도 나온 걸 파악하고, 여력이 되면 그 용어도 외우는 게 좋습니다.

암기는 1, 2월부터 반복해야합니다. 어차피 달달 외워도 조금 지나면 잊어버리기 때문에...논술은 일찍 쓸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방법

7~8주 스터디로 보통 4명이서 진행했습니다. 3년이나 했기 때문에...해본 것 중에 좋다고 느낀 스터디들입니다.

1. 영역별로 돌아가면서 한 명이 키워드 12~20개씩 지정해서 공부 -당일에 만났을 때 키워드 랜덤으로 뽑음 -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자료를 참가하지 않게 간략하게 개요를 쓰고 설명

-장점 : 백지쓰기를 함께 할 수 있음. 설명을 할 수 있음. 책무성이 높아서 열심히 공부하게 됨.

-단점 : 빠지는 키워드가 생길 수 있음(다른 스터디원이 추가 보충하는 방법으로 개선) / 스터디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록 좋음

나중에는 그냥 교육심리라는 부분만 정하고 스터디원들이 각자 쪽지에 중요 키워드를 5개씩 써서 제비뽑기로 뽑아서 같은 방식으로 백지쓰고 설명함.

2. 한 명의 스터디원이 중요 키워드만 써오면 그것에 대해 백지를 쓰는 스터디

3. 키워드 스터디

-4명이서 밴드를 만든 뒤 평일 월~금까지 한 명씩 중요 키워드를 내고 백지를 써서 각자 자기 재량에 맞게 키워드 쓰고 인증

-한 주에 20개씩 키워드가 쌓이고, 7주차로 140개까지 공부해 봄

-2년간 해봄

-시험 전 10주 안에 시작하고 복습하는 게 좋은 느낌

-교육학에 대해서 지쳤을 때 이것만 공부하겠다는 느낌으로 좋지만, 역시 빠지는 게 나오므로 모고를 풀며 보충할 것

-이면지가 하도 많아서... 접어서 공부해서 막판에는 이것만 봄(본인 스타일)

4. 교육학 기출 분석 스터디

-슬럼프 시기에 시작, 공부하기 싫어서 기출 키워드 용어 따서 외우려고 적음 (원래 적어서 공부하는 스타일)

-스터디원과 문답 하면서 기출 문제를 이해함

-사진에 자세히 보면 연도-문제번호 써져 있음. 다시 참고하면서 봄

◆단권화

단권화 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단권화 했습니다. 초수 때 A5 2공 용지에 작성하시는 분 보고 예뻐서 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무거워서... 분권화하면 잃어버릴 게 뻔해서 무거워도 단권화하면서 다녔어요. 다른 강사 강의 들으신 분들꺼나, 모고 같은 거 보고 보충했습니다.

이 작업을 두 번 걸쳐서 했는데 전태련 한눈에 보기 목차를 작성하면서 다 외웠던 거 같아요. 오른쪽 한 귀퉁이에 늘 영역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교육사회학-교육과정 사회학], [교육심리-인지주의] 같이요.

종이가 작으니까 강사 내용을 다 요약해서 적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요약하려면 내용을 이해해야만 했는데, 그 과정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되도록 반페이지, 한장으로 적었습니다. 두 장을 쓴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저는 다 적어놓아야만 안심이 되어서 박학하게 적었는데, 요약이 가능하신 분들은 요약해서 키워드만 쓰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시험문제를 볼 때

마지막으로 이번 1번 문제에서 많이 당황하신 걸로 압니다. 15년 자유교육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죠^^;; 자유교육 때 경험해보니 사람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는 재채점해서 초점만 맞으면 점수를 주더군요. 이번에도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라는 초점만 맞추면 점수 줄 거라고 생각해 당황하지 않고 편안히 풀었습니다. 앞으로도 1번 문제 같은 건 또 나올 수 있습니다. 내가 많이 공부한 사람이라면 내가 모르는 건 어차피 남도 모른다, 이 사람들도 그걸 정확하게 맞출 거라고 기대하지 않을테니 초점만 파악해서 쓰자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교육학 보았을 때 교육기획은 답이 정해져 있는 듯 하지만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르니 이건 학교 중심이란 키워드만 맞추면 물채점, 내용선정 조직과 내용타당도는 명백히 답이 정해진 문제라 칼채, 조나센은 답이 정해져 있지만 정확하게 쓸 사람이 생각보다 적어서 원치 않게 물채점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침착히 풀었는데 제 점수를 보았을 때 맞는 거 같습니다.

점수가 17.67인데 제가 실수를 한 부분이 두 부분 있습니다. 하나는 공부를 게을리하다보니 내용타당도를 준거타당도랑 헷갈려서 그냥 똑같은 건줄 알고 타당도 종류를 다 쓰고 이원분류표도 안 썼습니다. 두번째는 조나센은 공부했는데 설마 지원체제를 물어볼 줄 몰라서 안 외웠습니다. 그래도 이 점수면 잘 받은 것 같습니다.

잘난 척 하는게 아니라 설령 어려운 게 나오더라도 분석하시면 생각보다 무난히 푸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하셔서 다들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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