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시험영어보잘것없는 캐구린 노하우

ajs2217
조회132추천 02018.07.1804:36

우선 편하게 쓰고 싶어 친구에게 말하는것과 같은 반말로 하겠습니다.

이점 양해를.^^

2011 3월이었을꺼야..그래. 그때 난 인생의 패배를 맛 보았지. 나름대로 영어를 좋아하던 청년이었기에 토익쯤이야 적어도 700은 나오겠지라는 마음으로 첫시험을 치뤘지. 그로부터 약 2주후 시험 결과가 나오는날 난 나라는 사람에게 꽤나 진지하게 실망을 하였지. 훗 지난 지금생각해도 가슴이 아려오는구나. 그때의 기분이란 마치 좋아했던 여자애 생일날 열심히 모은 용돈으로 선물이랑 꽃사줬더니 내 생일날 문자로 '생일축하해' 라는 한 문장과 함께 케익 그림을 받은 기분이랄까.. . 갑자기 그녀가 생각나네. 참 이뻤는데..

. 본론으로 들어와서 500점 간신히 넘었더군..반타작 정도 한셈이지. 나는 스스로의 대한 실망과 함께 도전의식을 꽃피웠어. 내게 상처를 준 토익이 그냥 미웠었나봐..미안하다 토익아. 날이해해줘.. 그리고 다음날 바로 노랭이를 샀지. 열어보니 이건뭐 모르는 단어가 태반이더구만.. 보는 순간 겸손해지더군. 난 마음을 조급히 먹지 않았어. 난 나를 알거든. 난 여유를 가지고 해야 집중이나 능률이 오르는 편이야. 한달내에 끝내겠다. 뭐이렇게 나자신을 압박하면 그냥 스트레스만 받고 집중도 안되는 그런 귀여운 아이랄까? 그래서 그냥 거기 써져있는대로 하루에 한 챕터만 외웠어. 대신 그 하나를 정말 열심히 외웠지. 여기서 내가 줄 수 있는 팁은 반드시 외운 영어 단어를 가지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보라는 거야. 알아 그게 시간이 좀더 걸리지 귀찮고. 그런데 그렇게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면 나중에 문장 사이에 그 단어 나왔을때 쉽게 해석이 가능해. 반면에 딱 그단어들만 꼴랑 외우면 실제로 긴문장사이에 나오면 뜻을 까먹거나 해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 또 이렇게 하면 말하기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볼거잖아 그렇지? 만약 지금 단어가지고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해두면 내가 지금 내 주머니에있는 2400원 걸고 장담하건데 스피킹 공부하는데 훨씬 쉬울거야.

자 다음은 듣기야. 듣기는 사실 정말 꾸준히 해야 늘어. 귓구녕이 뚫려야 하거든. 근데 이 귓구녕이란 놈이 벼락치기로 하면 자신의 뚫림을 쉽게 허락하지않아. 조곤 조곤 조금씩 조금씩 하루에 일정량을 해야지 이녀석이 방심하고 결국 뚫리거든.

내가 권장하고 싶은 리스닝공부 방법은 처음에는 그냥 풀어봐 한회를, 들리든 안들리든 말야. 풀면서 느끼겠지. 뭐야 이부분 하나도 안들려 뭘까 뭐라 한걸까. 그리고 한회 풀고 해설지를 보면서 스크립트를 쭉읽어 단어 모르는거 있으면 찾아가면서. 스크립트 내용을 다 이해했으면. 다시 lc를 들어봐. 그럼 좀더 들리겠지? 왜냐면 넌 이미 스크립트 내용을 정독했으니까. 하지만 분명 그래도 안들리는 부분이 많을거야 처음엔. 그럼 다시 해설지가서 다시 확인해 그리고 다시 들어. 이걸 반복하는거지 시간 많이 걸릴거야. 한회 90프로이상 들리게 하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릴수도 있어, 그래도 그냥해. 그럼 한회한회 넘어갈수록 시간이 줄어 들거고. 해설을 다시 펴보는 일도 같이 줄어들거야. 주의할점은 절대 안들리는거 들릴때 까지 듣는다고 계속 듣지마. 내말은 안들리면 해설지 일단 보고 이걸 말한거였구나라는걸알고 다시 들으라는거지. 안들리는거 그냥 무작정 들릴때까지 듣는다? 내생각에 그건 진짜 불가능하거나 극소수만 가능해. 방심하지마.

 아직 lc공부가 끝난게 아냐. 전우들. 이번엔 미드 프랜즈를 다운받아. 그리고 시간날때 계속봐. 계속. 이거 도움 무지 된다 진짜. 그리고 재밌고. 프랜즈 짱재밌어! 레이첼 완전이쁘고. 나 여자좀 소개 시켜주라 진짜 외로워서 그래.. ..미안 또 샜네.

여튼 다음은 rc. 자신의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일단 모의고사는 풀지마. 일단 노랭이 부터 외워. 노랭이 다외워서 아 나 진짜 노랭이 만큼은 자신있다 싶으면 그때 모의고사를 펴. 시간을 재고.75분말고 70분으로해. 5분은 마킹시간이라 치고 빼고. 열심히 풀어. 70분 넘으면 딱놔. 답맞춰. 틀린거 공부해. 단어 모르는거 무조건외워. 단어 노트 하나 만들면 좋아. 또 포스트잇 같은거 사서 단어 써서 화장실이나 거울등에 붙여 놓는것도 좋고. 내가 강조하는건 시간재고 푸는 연습을 하라는 거야. 간혹 친구들 보면 혼자한다고 시간안재고 그냥 푸는 애들있어. 그러다 보면 10문제 푸는데 20 30분걸리지. 정확히 풀고 다 맞고 싶어하니까. 그게 사람심리니까. 틀리면 기분 별로인거 다똑같고. 근데 시간재야하는 이유는 시간개념을 몸에 익히려는거야. 아까 말한 친구들 시험치고 오면 꼭이래 " 야 나 푼문제는 다맞았는데 시간 모자라서 뒤에 10문제 다찍었어".. 시간개념이 없거든. 오해마. 내가 대충 풀라는 얘기가 아니야. 일단 그렇게 70분 정해놓고 한번 푼다음에 답 맞히고 그때 이제 제대로 너희들이 쓰고 싶은 만큼 시간을 쓰면서 정확히 정독도 하고 하면서 읽어 보라는거지. 물론 그래야 하고. 근데 그 시간개념을 정확히 몸에 익히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해. 나중에 달인의 경지에 이르르면 70분 거의 될때쯤에 느낌이 와. 시계볼필요도 없이. 믿거나 말거나지만 난 그렇더라고.

rc틀린거 보다 보면 이해안가는 문제 있을거야 그치? 해설봐도 이해 안되고 그런문제. 그럼 그걸 참고 기다리지마. 다음에 수업때 물어봐야지 뭐이런 생각말고. 해커스 질문 게시판에가서 물어봐 바로바로 하는게 중요해. 그래야 머리에 싹들어오거든.

덧붙여, 절대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집부터 풀지말고. 공부도 오래할려면 재미를 붙여야돼. 근데 처음부터 어려운거 하고 막틀리고 이해도 안가면 재미있겠어? 없지. 하기도 싫고. 처음엔 쉬운거 부터해. 친구들이 이거한다고 따라하지말고 소신대로 자기 수준에 맞춰서 시작하라는거지. 그러다 즐기다 보면 어느덧 900을 찍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야. 내가 위에 열거한 방법으로 공부를 해서 3달정도에 900을 찍었어. 500에서 3달에 900.. 누군가가 볼땐 많은시간이 다른누군가가 볼땐 짧은 시간일거야. 개인적으로는 만족해. 아참 난 하루에 대략 4~6시간 정도 공부했어. 모든 파트를 두루두루.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할게. 만약 니생각에 니 문법 실력이 정말 나쁘다면 문법이랑 노랭이 두가지만 먼저 시작해. 리딩과 리스닝은 일단 문법이 깔려있어야돼. 문법모르고 공부하려면 시간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거지. 그리고 문법이 안되어있으면 고득점은 불가능하고. 그러니까 한달정도는 문법만 파는거지. 인강이나 해커스 학원다닌것도 추천해. 확실히 혼자보다 쉬우니까. 노랭이는 단어니까 문법이 상관없으니까 병행하고. 그리고 그렇게 한달정도 다지다가 위에 말한 방법으로 리딩과 리스닝을 시작해.

여기까지가 내 보잘것없는 캐구린 노하우였습니다.

이글이 점수를 올리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덥지만 포기하지말고 고지를 향해 뛰어요!!

질문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께요~제가 아는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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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