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시험, 이공계가 아니어도 도전할 수 있을까? 시험 구조부터 합격 인원까지 기본 정리
목차1. 변리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네, 변리사 시험은 학력, 전공,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어요. 다만 1차에 자연과학개론이 있고 2차 선택과목 19개 중 대부분이 공학, 과학 과목이라 이공계 전공자에게 유리한 구조예요. 시험은 1차 객관식(2월)과 2차 논술형(7~8월)으로 나뉘고, 영어는 토익 775점 같은 공인 성적으로 대체해요. 2026년 제63회 시험에서는 최종 202명이 합격했어요.
어제(10월 28일) 2026년 변리사 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어요.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내년 시험을 처음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시기예요. 그런데 변리사는 공인중개사나 공무원 시험에 비해 기본 정보가 잘 정리된 곳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6년도 제63회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와 올해 발표된 합격 결과를 바탕으로, 처음 알아보는 분이 궁금해할 변리사가 하는 일, 시험 구조, 영어 성적, 합격 기준, 1년 일정을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변리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변리사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에 관한 일을 대신 맡아 처리하는 지식재산 전문가예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나 개인을 대신해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에 권리를 출원하고, 등록 과정에서 생기는 다툼을 대리하며, 권리 침해 여부에 대한 감정도 해요.
그래서 변리사에게는 법을 해석하는 능력과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이 함께 필요해요. 시험 과목이 법 과목과 과학, 공학 과목으로 섞여 있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합격 후 진출 분야는 별별선생 변리사 별별정보의 「변리사 시험 합격 후, 진출 가능 분야」 글에서 자세히 다뤘어요.
시험은 1차 객관식, 2차 논술형이에요
| 구분 | 과목 | 방식 |
|---|---|---|
| 1차 | 산업재산권법, 민법개론(친족편과 상속편 제외), 자연과학개론, 영어(공인 성적으로 대체) | 객관식, 과목별 40문항 |
| 2차 필수 |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 | 논술형, 과목별 120분 |
| 2차 선택 | 디자인보호법, 저작권법, 산업디자인, 기계설계, 열역학, 유기화학,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반도체공학, 분자생물학, 약제학 등 19개 중 1과목 | 논술형, 120분 |
19개 선택과목 중 디자인보호법과 저작권법은 법 과목이라 비전공자가 많이 고려해요. 다만 1차 자연과학개론은 피할 수 없으니, 과학 기초를 따로 다질 시간을 계획에 넣어야 해요. 선택과목은 2차에서 50점 이상만 넘으면 되는 과목이라, 필수 3과목 점수가 합격을 좌우해요.
영어는 시험 대신 공인 성적으로 내요
1차 영어 과목은 따로 시험을 보지 않고, 아래 기준 이상의 공인 영어 성적으로 대체해요.
| TOEIC | TOEFL PBT | TOEFL IBT | TEPS | G-TELP | FLEX | IELTS |
|---|---|---|---|---|---|---|
| 775 | 560 | 83 | 385 | 77 (level 2) | 700 | 5 |
영어 성적은 큐넷 변리사 홈페이지에 등록해 인정받아야 쓸 수 있어요. 유효기간이 지나면 진위 확인이 안 돼 인정받을 수 없으니, 성적을 받으면 바로 등록해 두는 게 안전해요. 토익(국내), G-TELP, TEPS는 온라인으로 바로 등록되고, TOEFL, FLEX, IELTS는 서류를 내야 해서 시간이 더 걸려요. 인사혁신처 등 다른 기관에 등록한 성적은 인정되지 않아요. 한 번 인정받은 성적은 시험 연도에 따라 최대 5년 동안 쓸 수 있어요(예: 2025년에 본 시험은 2030년 1차까지).
합격 기준과 올해 결과
1차는 영어 기준점수를 넘고,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사람 중 총점이 높은 순서로 뽑아요. 2차 최소합격인원의 약 3배수가 합격해요. 2차는 선택과목 50점 이상, 필수과목 각 40점 이상, 필수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에요. 다만 평균 60점을 넘은 사람이 최소합격인원(200명)보다 적으면 필수과목 평균이 높은 순서로 200명을 채워요.
올해 1차는 3,697명이 응시해 632명이 합격했고(17.09%), 2차는 1,130명이 응시해 202명이 최종 합격했어요(17.87%). 2차 합격선은 56.44점으로, 평균 60점을 넘은 사람이 200명보다 적어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가 정해졌어요. 최근 3년 최종 합격자는 200명, 201명, 202명으로 거의 일정해요.
1년 일정, 1월 접수부터 10월 발표까지
2026년 기준으로 1차 원서접수는 1월, 1차 시험은 2월 말, 2차 시험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이틀 동안 서울에서만 치러졌어요. 2027년 제64회 일정은 아직 공고되지 않았어요. 올해 시행계획이 지난해 11월 21일에 공고된 만큼, 내년 일정도 11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해 1차에 합격하면 다음 해 1차 시험을 한 번 면제받아요. 그래서 1차 합격 후 2차에서 떨어져도 다음 해에는 2차부터 다시 도전할 수 있어요. 지식재산처에서 일정 기간 이상 특허 업무를 한 공무원도 1차나 2차 일부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네. 학력 제한이 없고, 미성년자도 응시는 가능해요. 다만 최종 합격자 발표일 기준으로 변리사법의 결격사유(금고 이상 실형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등)에 해당하면 응시할 수 없어요.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은 변리사법에 따라 실무수습을 마치면 변리사 자격을 얻을 수 있어요. 이 글은 시험으로 자격을 얻는 경우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2026년 기준 1차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2차는 서울에서만 치러졌어요. 시험장은 원서접수 때 직접 골라요.
변리사 시험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과학 과목과 법 과목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에요. 내년 1월 1차 접수 전에 영어 성적을 먼저 만들어 등록해 두고, 2차 선택과목을 무엇으로 할지 정한 뒤 공부 계획을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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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한국산업인력공단 「2026년도 제63회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공고 제2025-177호, 2025.11.21): 큐넷 변리사
지식재산처 변리사시험 운영, 관리 안내: kipo.go.kr
2026년 1차, 2차 합격 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 인용 보도(피앤피뉴스 2026.4.29, 2026.10.28)
2026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2027년 제64회 시험 일정과 세부 기준은 시행계획 공고가 나오면 큐넷 변리사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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