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ymlovesh2001
조회108추천 02015.03.1207:13

 전 1년 동안 필기는 세개나 붙었지만 체력에서 계속 낙방하는 바람에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충북 소방직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원하던 소방관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필기만큼은 소방인이 되기 위한 시험 종류 모두 통과한 경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경험을 앞으로

 

 시험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1. 소방간부후보생 준비 (09 10월 시험, 09.04월부터 준비)

 

 1) 영어 :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시간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독해, 문법, 단어가 따로 나뉘지 않고 한꺼번에

 

    공부 할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성문종합영어를 선택했고 그것을 약 5회독을 했습니다. 그 후로는 7급 행정직과 8급 국회

 

    사무처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고 독해지문을 소리내어 읽으므로 해서 무엇보다 독해력이 느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입니다. 하나의 기본서를 선택하면 그 기본서를 최소 3번 이상은 보고 독해 지문 중에 해석이

 

    안되는 부분은 따로 체크해서 독해 될 때까지 반복하고 그래도 독해가 힘들면 그 지문을 아예 외워버라십시오.

 

    그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영어독해가 쉬워지고 동시에 문장을 보는 눈이 생겨서 문법문제도 수월하게 맞출 수 있습

 

    니다.

 

   모든 공무원 시험들 처럼 소방역시 영어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큰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전 작년 시험 준비기간동안 최소 하루에 2시간 이상은 영어에 투자했습니다.

 

 2) 헌법 :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6개월 남짓이었습니다. 제겐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처럼 고시과정까지는

 

   공부하지 못하고 대신 7급 헌법 기본서를 여러번 통독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책은 황남기 헌법을 선택했고

 

   이 책을 두 달동안 약 3회독을 했습니다. 그 후에는 행정고시와 사법 고시의 기출문제를 모아 문제를 풀고 모르는것은

 

   기본서를 찾아가서 확인하고 하는 과정을 꾸준히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고시 문제 중에서 기본서에 없는 내용이

 

   있으면 기본서에 써 넣는 과정도 병행하니 훨씬 훌륭한 기본서가 되었습니다.

 

   헌법은 판례와 부속법령 강의가 중요한데 저에겐 그것까지 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판례의 경우 시험에 자주 나오는

 

   판례의 부분만 암기 해나갔습니다. 원래 시험이 판례의 전체 부분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포인트만 나오기 때문에

 

   시험 지문만 봐도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3) 국사 : 김윤수 7급 국사 이론편을 보았습니다. 국사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할 수 없어서 점심식사 혹은 저녁 식사 후나

 

  잠자기 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꾸준히 보았습니다. 최근 국사의 추세가 지엽적인 문제가 없어지고 추론형이나

 

  지문형 문제가 나기 때문에 외우기 보다는 여러번 읽고 사료를 챙겨 보는 방법으로 공부한것이 주효했습니다.

 

  시험보기 한달전에는 고시기출문제와 한국사능력시험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4) 관계법규 : 처음에 김창섭 소방관계법규(소방간부후보생용으로 전 간부시험합격생이 펴낸 책입니다.)를 보려 했지만

 

    혼자 보기 너무 힘들어서 조동훈 강사의 소방관계법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분의 강의를 빨리 두 번을 듣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을 때 다시 김창섭 소방관계법규 책을 보았습니다. 관계 법규는 헷갈리고 외워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사는 방의 벽과 책상 등에 써서 자주 보고 A4용지에 쓰고 그것을 산책하면서 소리내어 읽는 방법으로 외웠습니다.

 

    관계법규는 무엇보다 숫자나 글자로 장난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  보고 문제도 많이 풀어 두어야 합니다.

 

 5) 자연과학개론 : 자연과학개론은 모험을 걸었습니다. 변리사 시험대비 책을 보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저는 그냥

 

   고등학교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가장 싫어했던 물리는 물리1과 물리2 모두 누드교과서로 보았고 나머지 생물과 지구과학

 

   과 화학은 하이탑으로 2만 보았습니다. 선택과목으로 화학개론을 선택했지만 크게 따로 공부하진 않고 화공직 대비 화학개론

 

   문제와 공무원 화학 문제집 한권 씩 풀고 끝냈습니다. 변리사용 책이나 더 심화 과정으로 공부하지 않았는데도 만족할

 

   점수가 나온것을 보면 제 모험이 성공한거 같습니다. 자연과학개론은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2. 중앙소방특채 (10. 04, 10.02부터 준비)

 

 : 소방간부시험 체력에서 제자리멀리뛰기 과락으로 실의에 빠져 살다가 다시 정신을 추스리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소방특채를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생각으로는 국어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작년 준비한것으로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시험 준비를 시작해보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관계법규 같은 경우는 소방기본법을 제외하고는 거의 기억도 안나고

 

   문제 푸는 감도 거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지방직 준비까지 같이 하고 있어서 많이 시간을 낼 수 없었습니다.

 

 1) 국어 : 정채영 국어를 기본서로 정하고 인터넷 강의도 신청했습니다. 정채영 국어는 크게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문법과 어법이 있는 1권은 특채 시험 전까지 3회독 이상을 목표로 봤습니다. 그 밖에도 국립국어원을 자주 들어가

 

  그곳에 있는 사이버 국어 강의도 듣고 그곳에 있는 문제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국어 독해의 감을 떨어 뜨리지 않기

 

  위해 국어 독해 문제를 5개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2) 국사 : 작년에 국사 준비를 꽤 잘했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래서 시대사의 감을 익히고 문제 푸는 감을 다시 되찾는

 

   훈련만 헀습니다. EBS강의를 잘 활용했는데 특히 최태성 선생님의 국사와 근현대사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분의

 

    수업은 책이 필요 없고 선생님이 강의 도중 해주시는 판서를 공책에 옮겨 적으며 공부하면 되는 것이라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솔직히 공무원 그 어떤 강의나 책보다 EBS 최태성 선생님의 인터넷 강의가 저에게는 가장 유익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는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그것을 자주 봤습니다.

 

 3) 관계법규 :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관계법규는 문제를 굉장히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 문제이기

 

   때문에 용어나 글의 문체도 생소하고 문제의 대부분이 법의 내용을 살짝 바꾸고 맞는지 틀린지를 묻는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법들을 외운다고 해결될것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조동훈 선생님의 관계법규 문제집을 사서 풀고 오답노트 만들고

 

   모르는 부분은 법조항 찾아서 적어 넣어서 저만의 관계법규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3. 소방 지방직 (10.05, 10.01 부터 준비시작)

 

   : 국어와 국사는 특채를 준비하면서 같이 준비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행정학이 생각보다 어려워 행정학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고 끝내 좋은 점수도 받지 못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소방을 우습게 여기는 일반행정직  시험 준비생들

 

   때문에 필기 성적으로도 일반행정애들을 이기겠다는 오기로 공부를 했지만 끝내 일행컷보다 점수가 적게 나와 아쉬웠

 

   습니다.

 

 

 1) 영어 : 올해 영어 준비에는 무료강의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고시스파와 이그잼에 있는 무료 강의를 들었는데 무료 강의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특히 고시스파의 이리라 선생님 무료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EBS에 전병욱 선생님이

 

  용인 외고에서 고 2를 대상으로 한 TEPS강의가 있는데 문법을 굉장히 잘 가르쳤습니다. 무료 강의로 기본기를 다진 후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2) 소방학개론 : 처음에 조동훈 선생님의 한 권 짜리 소방학개론1을 여러번 (정말 여러번 훓어봤습니다.) 봤습니다.

 

    솔직히 그 정도로도 소방학개론은 거의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욕심내지 말고 기본서를 여러번 보십시오.

 

    크게 문제를 꼬지도 않고 크게 어렵게 내는 편이 아니니 기본서 만으로도 아직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중에 시설론이 부족해보여 정경문 소방학개론 책을 사고 인터넷 강의로 시설론만 집중적으로 들었습니다.

 

    시험 출제 빈도는 적은 편이나 그래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파트기 시설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엽적으로 암기할 사항도

 

    많고 양도 많아서 공부하기 은근 힘든곳이기도 하고요. 역시 여러번 보고 또 보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이건 하나의 팁인데 전 관계법규를 먼저 보고 소방학개론을 봤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소방학개론을 쉽게 공부했고

 

   훨씬 빨리 공부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관계법규를 꽤 자세히 공부해두면 소방학개론 나머지 파트 공부하기가 수월합니다.

 

 

 3) 행정학개론 : 행정학은 시험 준비기간 내내 부담이 되었습니다. 양도 많고 내용도 어렵고 무엇보다 점수가 늘지 않아서

 

   고민이 컸습니다. 그래서 방어 과목으로 설정하고 시험 준비 시작부터 시험전까지 기본서만 보고 공부햇습니다. 선행정학

 

    책과 인터넷 강의를 듣고 통독하며 보고 또 봤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했던 용어들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고 나중에는 내용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4. 나만의 비법

 

 1) 무료강의와 기출문제를 충분히 활용하자

 

    : 각 고시 사이트를 가면 무료강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 강의들 상당수는 유료 강의 못지 않는 질을 자랑합니다.

 

     각 고시 사이트를  다니며 자신에게 필요한 무료강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챙겨 들으십시오.

 

     그리고 이건 너무 당연한것이지만 기출문제만큼 좋은 문제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직렬 급수 등에 개의치

 

      말고 구할 수 있을만큼 구해서 푸십시오. 그리고 푸는것으로 끝내지 말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그리고 무엇을

 

      몰랐는지를 기본서로 직접 찾아가면서 공부하십시오.

 

   2) EBS의 적절하게 활용하자.

 

    : 고등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개설된 인터넷 강의가 공무원시험에도 꽤나 좋습니다. 언어 영역 쓰기 파트는 어법과

 

    문법등을 다루는데 특히 어법의 기본이 덜 잡혀계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국사는 개인적으로는 최태성선생님의 강의를

 

    즐겨 들었습니다. 그 밖에도 영어 문법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영어 문법 강의도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니까

 

    이용해보세요.

 

   3)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시험 준비는 장기간의 레이스입니다. 무작정 달려 나가기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 못지 않게 쉬는 계획도 잘 짜려 노력했습니다. 하루 중 집중력이 떨어지는 3~5시 사이에는 운동 후 낮잠 시간으로

 

     만들고 토요일은 기출문제 풀고 오답노트를 만든 후에는 놀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대신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TV를 시청 하는 등의 행동은 자제 하고 영화를 본다던가 책을 보는 등의 건전한 휴식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1년 동안 꽤나 저를 학대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건 적절한 휴식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4) 괜찮은 산책로를 만드십시오.

 

     : 걸으면 뇌 혈류량이 약 20%가 상승한답니다. 그래서 기억력도 증가하고 집중력도 상승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소크라테스는 산책하며 토론하기를 즐겻습니다. 전 공부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만 가까운 산책코스를 갔다 오고 했습니다.

 

    가볍게 음악을 들으며 걷다보면 지친 눈도 쉬게 해줄 수 있고 움츠러든 마음도 다시 펼 수 있었습니다.

 

     집중이 흐트러지면 억지로 공부하려고 하지말고 약 10분정도 걸어보십시오. 다시금 공부할 힘이 생깁니다.

 

  5) 자기를 믿으십시오. 잘난척 하십시오.

 

    : 전 시험 준비하면서 항상 부모님들께 혼났습니다. 경솔하다 혹은 뭘 믿고 까부냐 등등의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

 

      자신이 있었습니다. 아니 저를 믿었고 뭐든지 열심히만 한다면 이룰 수 있다는 저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 자신감이 힘들때마다

 

      저를 일으켜 세웠고 시험에 낙방할때마다 다시 도전할 힘을 주었습니다. 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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