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공무원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은 포기하고 싶고 힘들었지만 합격

shfid25
조회155추천 02015.09.2307:30

  공무원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은 포기하고 싶고 힘들었지만 합격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난후 뒤돌아보면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산을 넘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저도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여러분들과 같이 지금 시기에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시험날을 기다렸습니다.  지금 제가 적고 있는 이 합격수기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9년 가을 공무원시험 합격이라는 꿈을 안고 서울에 올라왔지만 공무원 시험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공부해야 하는 외로움, 깊이를 알 수 없는 공부량, 낯선 곳에서의 생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1년동안 국가직, 지방직, 서울지방직까지 세번의  실패를 맛본 저에게 있어서 2010년은 정말 중요한 해였습니다. 두서없이 공부한 2009년에 비해서 2010년은 학원 프로그램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 공부방법

국어-이재현선생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역시 독해입니다. 문법 문제 이든 실용언어 문제이든 시험 문제가 묻고자 하는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다른 과목에서도 똑 같이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저는 2010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신문 사설이나 잡지 사설 책을 매일 하루에 한 개씩 읽고 요약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잘 읽지 않아 처음에는 한 문단 읽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한달 두 달 정도 지나니 글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글의 내용파악도 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맞춤법과 한자 여러 가지 실용언어에서 암기를 요하는 것들은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저는 국어는 이재현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학생들과 호흡하는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언어 과목 같은 경우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 하세요혼자서 본다고 언어영역은 늘지 않습니다. 매일 검증하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쓸수 있어야 비로소 그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영어-손재석선생님

 2년 동안 공부 하면서 가장 절실하고 처절하게 공부 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노량진에 왔을 때 저의 영어 실력은 그냥 바닥 이었습니다. 영어라는 과목이 중요한 줄은 알았지만 어찌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방법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1년차 일땐 ‘그냥 무작정 독해 문제집 풀고 문법은 찍어야지’, 60점만 넘자’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년차!! 도저히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손재석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선생님께서 진단해 주시는 방법으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들어간 것이 손샘 연회원 시스템~!!  이 시스템에서 체계적으로 영어시험에 나오는 파트별로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 어휘는 일단 독해어휘부터 외웠습니다. 손샘 보카 핸드북 책으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개별 스터디도 하고 손재석 선생님께서 직접 주관하시는 스터디도 하고 반복 또 반복 했습니다. 어려운 어휘보단 기본이 되는 어휘를 먼저 외우니 성취감도 더욱 생겼고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휘는 한번에 장시간을 보는 것 보다는 한번 정독하여 보고 그 다음부터는 시간 날 때마다 손에 들고 다니면서 자주 보는 것이 기억에 훨씬 많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법!!이 아이는 출제 포인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에서 자주 묻는 문법 지식. 그리고 기본이 되는 문법을 포인트 별로 공부하고 문제를 통해서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법은 문제를 보았을 때 그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문법 포인트가 눈에 보일 때 까지 문법 포인트 이론과 문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두 가지를 기본으로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독해.. 기본 어휘를 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독해스킬을 적용하려 하여도 그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면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문장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함으로 문장의 논리 관계를 유추 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글을 흐름을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국사-나명재선생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국사는 초반에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흐름사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선사 고대 중세 근세 근대 근현대 최현대 그리고 다시 고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렇게 머릿속에 방을 만들고 그 방안에 지식들을 채워 넣었습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반복하면 머릿속에는 우리 역사를 시대 순으로 늘어놓을 수 있게 되고 문제가 나왔을때 '~!! 이건 중세 문화부분이야 이건 근대 정치사에서 나왔군...' 하며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뒤에 세세한 분류사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국사와 나머지 암기 과목은 자신에게 맞는 기본서를 정하고 그것을 충실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 저 책 그리고 문제집 등을 산발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서를 꼼꼼히 읽어 가면서 문제를 접했을 때 ‘아 이 부분은 내가 읽었던 책 어느 편에서 나왔어’ 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 때 문제가 수월하게 풀리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행정법-김종석선생님

 처음 행정법을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용어자체와 그 용어의 개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용어들과 용어의 개념에 익숙해지고 나서 문제와 암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행정법 문제는 지문이 길고 말을 꼬아놓은 것이 많기 때문에 이것을 시험장에서 긴 지문을 얼마나 잘 해석하고 정확한 포인트를 찾아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용어를 이해하고 암기된 상황에서 그 틀에 벗어난 문장은 무조건 답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행정법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저는 김종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소송부터 잡아주시는 강의를 통해서 행정법의 기본 틀을 이해하고 나머지 판례와 법령을 공부하니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2개월 전까지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았고 마지막에는 서브노트를 통해 이론을 다지고 간략하게 판례를 정리하여 시험 직전에는 서브노트와 법령집만 계속 보았습니다. 행정법은 시험 며칠 전 공부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오현준선생님

 사실 교육학은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일반 행정직을 공부하던 터라 갑자기 한달 정도 남은 기간 동안 교육학을 보아야 했습니다. 오현준 선생님의 요약집을 사서 무조건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과 기출문제를 보면서 어떤 유형으로 시험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고 그 방향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가장 시험점수를 받지 못하였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정학 공부를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고 중복되는 부분이 매우 많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도 행정학 부분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치는

 오기를 가지십시오..!!  포기하거나 주저하면 거기서 끝나버립니다. 저도 물론 짧게 공부했다면 짧게 공부했지만 일곱번의 시험을 떨어지고 일반행정 시험이 아닌 교육행정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2011년 서울지방직 시험을 끝으로 교행시험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시험을 준비 하였다면 지금의 합격은 없었을 것입니다. 가능한 모든 시험은 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합격을 향해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합격했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전 합격자 공고가 뜨기 2~3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들락거렸습니다. 그리고 제 이름을 확인했을때~!!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질렀지요~!!! 누가 들었으면 미친놈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안고 한동안 울었습니다. 하염없이~!!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누구나 다 이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 이 시점에 내가 공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공부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합격후 생활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읽고 좀더 합격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가 합격 이후의 생활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8 11일 합격 발표를 받고 바로 연수원 생활을 하였습니다. 합격 동기들과의 연수원 생활은 수험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충분했지요~ 서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또 어디로 발령받을지 이야기 하면서 연수원생활을 마쳤지요. 전 컷에 걸려 합격을 하여 발령순서가 뒤로 밀려버렸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좋았지요.. 휴식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전국여행도 다니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합격을 하고나니 모든걸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것이 마니 아쉽네요.. 여러분들은 꼭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해외여행을 가보세요.. 이런 시간은 평생 다시 오지 않을테니까요.. 전 전국여행으로 만족했습니다...  이제 시험이 한두달 사이에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 궁금한점 있으시면 무엇이든지 물어봐주세요.. 부족하지만 미약한 제 경험을 쪽지나 답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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