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안녕하세요 인천 XX구 토목직 9급 최종 합격 수기 적어보겠습니다.

tosoonprincess
조회162추천 02017.06.0707:41

안녕하세요 인천 XX구 토목직 9급 최종 합격 수기 적어보겠습니다. 토목직 준비하시는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 되길 바랍니다.

 

수험기간은 11개월이었고 공부장소는 집근처 독서실이었습니다. 인강만 들었습니다. 수험기간은 16 8 ~ 17 6월까지였고 식사시간 제외 실 공부시간은 하루 12시간 정도였습니다.

매일 5과목 균등하게 시간 배분하여 거르지 않고 했었습니다. 중간에 슬럼프와서 12월 한달은 인터넷과 게임만 하면서 날리기도 했습니다.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멘탈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국어: 처음 기본강의는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단기 1타 강사였기에 맛보기 강의같은걸 들을 생각않고 교재를 다 구입 후 바로 인강 들었습니다. 문법에서 명확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종종 생겼는데 그럴때마다 이태종 선생님 강의를 들어가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갔던게 많습니다. 기본강의는 이선재+이태종보완, 기출풀이는 이선재, 실전문제 이태종 선생님껄 들었는데 이태종 선생님이 좀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고 넘어간다고 느꼈습니다. 문법에서 같은 부분을 배울때도 이태종선생님은 기본 개념을 활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선재 선생님보단 암기량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선재 선생님이 외우라고 찍어줬던 것들을 확실해 해놔서 시험에서 도움받았던 면도 분명히 큽니다. 기본개념은 이태종 선생님이 좋고 정신없는 시험장에서 막 풀고 넘어갈때는 이선재 선생님이 찍어준것들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한자는 포기해서 거의 다 틀렸구요. 독해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으나 항상 잘 맞았습니다.

 

영어: 손진숙 문법강의와 보카바이블 3.0, 이동기 하프 및 실전문제로만 공부했습니다. 정말 공을 많이 들였던 과목이지만 성적은 늘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토목직 특성상 영어에 시간 할애를 많이 할수 없기에 확실히 풀수 있는 문제라도 잡고 과락만 면하자는 마음으로 보카바이블을 열심히 봤습니다. 그 결과 독해 및 문법에서 까먹는 점수를 단어에서 메꿀수 있었고 영어 때문에 불합격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수능때도 영어는 꽤 상위권이었고 토익도 900근접했었기에 영어에 대해선 자신감이 있었지만 공무원 영어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장에서 독해는 풀면서 고민을 많이하지만 어휘문제는 단시간에 확실히 잡고 갈수 있기에 문법과 어휘책 위주로 영어는 준비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손진숙 문법과 보카바이블 단어는 확실히 도움됐습니다. 토목직렬에선 영어독해에 시간 많이 쓰다간 어려워집니다.

 

한국사: 강민성 선생님으로 기본강의+기출+예상문제 강의 다들었고 전한길 합격노트 조금 봤습니다. 강민성 선생님의 흐름으로 잡는 수업이 매우 도움 많이 됐습니다. 공대생이라그런지 국어의 이선재, 한국사 전한길 같은 때려넣기식 암기는 공부하는데 많이 지치게 되더라구요. 전한길 합격노트를 공부 안한건 아닌데 실제 머리에는 강민성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웃으면서 치고 나가는 그런것들이 많이 남아있었고 성적도 늘 안정적으로 나왔습니다. 저같이 암기 잘 못하는 수험생들에겐 강민성 선생님 적극 추천입니다.

 

응용역학: 정경동 선생님 기본강의 및 연습문제 풀이만 듣고 문제풀이는 혼자 했습니다.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기 때문에 대학시절 전공에 두려움 가졌던 토목인이라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응용역학 이란 과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이 과목은 기본개념만 잡은후 문제풀이위주로 계속 돌리기만 하면 안정적으로 점수 뽑아내는게 가능합니다. 문제가 어려워서 못푼다기보단 시간이 부족해서 못푸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계산 까다로운 문제는 바로 패스하고 넘어갈 정도만 되면 토목수험생들에게 효자과목이 될수 있습니다.

 

토목설계: 역학의 탈을 쓴 암기과목입니다. 역시나 정경동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한계상태 설계법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 데 수업시간에 찍어주는거 정도 외엔 버리고 간단 생각으로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범위가 너무 방대해서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따먹기 문제위주면 시간 벌수 있는 과목이지만 17년 국가직처럼 전부 계산문제로 나오면 시험 막판에 낭패보기 쉽습니다. 미리 말따먹기 문제 비중 파악후 응용역학과의 시간투자를 정해 놓고 가야 쉬운 계산문제도 못풀고 가는 사태를 막을수 있습니다. 수험기간중 영어와 더불어 심적 부담이 가장 컸던 과목이고 공부대비 점수도 잘 나오지 않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기간에 합격하길 바라시는 분들은 잡고갈수 있는 부분만 확실하게 잡고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원서 운도 따라줘야겠지만요. 17년 시험에서 지방직이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였는데 저는 다행히 제가 공부한 부분에서만 많이 나와서 국가직, 서울시에 비해 큰 점수차로 지방직 최상위권의 필기점수를 받았습니다. 제네럴하게 모든 시험 전 과목 다 점수 잘받기위해선 1년으로는 택없이 부족한 시간이라 느꼈구요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한 시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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