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기술직이번 16년도 환경직에 합격하여 합격후기 남기려고 합니당

hongsticket
조회803추천 02016.12.0504:25

이번 16년도 환경직에 합격하여 합격후기 남기려고 합니당

1년 전 공부시작 할 무렵 그해 연구사 합격하신 분께서 도움 주셨던 기억이 나서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공부했던 과정들을 쭉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당!

독학위주의 공부방법을 추천하는 '아공법'을 읽고 제 나름대로 필요한 것은 실천해보려고 했습니다.

저는 인강이 워낙 맞지 않아서 몇몇 인강(무조건 1번씩만!) 빼고는 독학 위주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인강이 맞지 않으시는 분께서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기간: 2015.06~2016.06

★공부시간: 주일은 쉼. 6일제(토요일도 사실 티브이시청 시간이 많았음). 막판으로 갈수록 하루 10시간 정도 채움

 

 

1. 기본베이스

국어수능 4등급(국어 싫어하고 독서 싫어함)

영어부끄럽지만 토익 400대 후반? 500초 정도(영어도 싫어했음)

한국사제로.. 이과라서 배운 기억이 없는임진왜란이 어느 시대인지도 몰랐음

화학화학은 좋아했음

환경공학수질+대기 기사 소지했으나 직장생활(2)을 하고 나니 머리에 남은 게 많이 없는 상태

    

 

 

2. 기간별 계획

2015.04 퇴사

2015.05 휴식

2015.06 보카바이블 단어숙어 노트에 옮겨적기(버린 시간들.. 옮겨적은거 보지도 않음)

2015.07 신동성 화학 문풀 인강탐구한국사 기출 시작

2015.08 재정국어 기출한덕현 464문법 인강신동성 화학 문풀

2015.09 배미진 어문규정 인강

2015.10 464문법

2015.11 신동성 환경공학 문풀 인강탐구한국사

2015.12 재정국어 기출문제, 464문법

2016.01 매일영어이동기 하프 인강필기노트 인강,

2016.02 매일영어이동기 하프 인강환경공학(,,), 화학(,,)

2016.03 매일영어매일국어한덕현 모의고사 인강재정국어 기출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 시작

2016.04~06 매일영어매일국어한덕현 모의고사 인강재정국어 기출환경공학화학전한길3.0기출

 

※계획표를 짜서 매일 몇 페이지씩 하겠다고 정한 후계속 반복하루치 많다 생각하다가도 나중에 되면 30분안에 다 볼 수 있게 됨

-매일영어보카바이블 밴드스터디, 464문법한덕현 열끝 생활영어신성일 555 111파트

-매일국어재정국어 기본서+어문규정에서 순화어외래어어휘성어속담관용어유의어, 맞춤법표준어 규정 파트

  

 

  

3. 과목별 계획

1)국어

 -인강배미진쌤 어문규정(유료), 이선재쌤 국가직 지방직 파이널 무료특강 

 -기출문제집재정국어 기출문제집

 -기본서재정국어 기본서

 

국어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

사실 기술직에서의 다른 과목이 커버할 수 정도만 되면 한자는 버려도 된다고 생각했음.

고로 한자 버리고 고전시같은 뭔가 어려운 한문같은 게 나오는 건 다 버림.

실용국어(문법)파트만 반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음재정국어기출만 6회독 정도.

처음부터 기출문제집 독학하다가 형태소 부분에서 막히기 시작하여 배미진쌤 어문규정 결제하여 들음(35강정도)

배미진쌤은 처음부터 끝까지 빡빡하게 수업은 하시지만 내가 들은 문법 부분만큼은 최강자인 것 같음.

외래어어휘고사성어관용어유의어맞춤법표준어 규정은 기본서+배미진쌤 어문규정책에서 하루치 양을 정해서 시험마지막까지 계속 반복확실히 아는 것은 X자를 하면서 버리다 보니 점점 시간은 단축됨.

공무원 공부는 반복이 답!

비문학+문학 파트는 감에 맡겼음..... 수능 때 4등급 받을 만큼 문학+비문학에 대한 집중도가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그냥 감으로 맞히자고 마음 먹음.

막판에 시 파트가 걱정되었지만 국가직때 들은 선재쌤 파이널 무료 특강 들은 정도로 마무리 지었음.

이것저것 손대다가 시간 모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한자2문제1문제는 버린다고 생각하여 85점을 만점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함.

재정국어 기출문제집 해설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해설로도 독학이 가능한 것 같음문법 파트만 풀고 뒤에 문학+비문학 파트는 버림.

올해 지방직 결과 시 파트가 하나도 안 나왔고문법 1문제 틀려서 85점 만점 받을 수 있었음(제 기준^^)

    

 

2) 영어 (영어는 문법단어생활영어독해 이렇게 4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당)

 (1) 문법한덕현 464 +(유료), 신성일 555(111파트만)

  -평소 영어와 안 친하다 보니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가장 어려웠음그러던 중 남자친구의 권유로 464 인강을 들었음

  -인강 홀+짝 다 듣고 464 책만 한 6회독은 한 듯

  -신성일 555책이 좋다길래 한번 사서 111파트만 반복이걸로 문법 정리카드 만듦.

  -막판에 전공 때문에 영어 손 놨다가 문법 다 까먹어서 피본 케이스ㅜㅜ

  -진짜 문법은 3초만에 풀리는 문제들이 있다보니 끝까지 놓치면 안 되는 것 같음

 

 (2) 단어보카바이블(밴드 스터디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함께 함)

  -보카바이블 책을 작년 6~8월까지 그냥 시간 보내기용으로 훑어 봤는 듯ㅠㅠ 지금 생각하면 가장 시간 아까웠던 시간

  -단어만큼은 보카바이블을 믿어보고자 해서 미니북으로 밴드 스터디를 시작했음

  -기상+문제푸는 스터디였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 함께하여 막판에는 서로서로 응원함.

  -단어는 무슨 책을 하든 간에 온라인 스터디 하는 것을 추천함대신 사담 안하는 스터디라면 추천사담 많은 스터디는 비추

 

 (3) 생활영어한덕현 열끝(유료)

  -생활영어가 요즘은 해석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라서 괜히 했나 싶지만 숙어나 이쪽으로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됨.

  -대신 시간이 급박할 때는 비추

  -이 책은 강의 다 못 듣고 책을 매일 어느정도 보는 양을 정해서 반복반복대략 한 6회독은 함.

 

 (4) 독해이동기 하프 모고(1~2유료), 한덕현 새벽모고(3~6유료)

  -독해 인강을 안 들은 게 조금 후회는 됨.

  -평소 독해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지금도 더듬더듬 더듬이..

  -독해는 이동기쌤 하프 모고로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결제했지만 시간이 임박해갈 때쯤에는 실제처럼 20문제 풀기 위해 한덕현쌤 새벽모고를 들음문제만 풀어도 되겠다 싶어 몇 강 듣다가 문제만 풂해석봐도 잘 모르겠으면 인강 찾아듣기

  -한덕현쌤 모고는 진짜.. 감동이었음문제 자체를 너무너무 잘 만드심진짜 기출과 가장 비슷하다고 영어영문과를 다니는 공시생이 말해줌.

 

★전 한덕현 쌤 교재로 주로 공부했었어용!

 15 6월에 그냥 쳐본 영어가 80점이 나왔었는데 그건 정말 잘찍었었고, 16 4월 국가직은 또 잘 찍어서 90점이 나왔습니당.

 그리고 16 6월 지방직은 70점으로 제가 공부한 만큼 나왔어요.

 전공에 올인하느라 점수는 떨어졌지만 실제 제 점수라 후회 없었고 70점만 받자라는 마음이었기에 저는 기뻤습니당 :)

 한덕현쌤 교재 진짜 강추!!!

   

 

3) 한국사

 -인강전한길 필기노트(무료), 전한길 필기노트 15?(유료), 문동균쌤 국가직 파이널 무료특강

 -기출문제집김윤수 탐구한국사전한길 3.0기출문제집

 -기본서김윤수 탐구한국사

 

한국사는 정말정말 싫어할 수밖에 없던 게.. 15 6월에 친 한국사가 5점이.. 아무리 찍었다지만 5점이...ㅠㅠ 트라우마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정말 친해지기 어려웠음.

암기보다는 계산이해 이쪽으로 발달한 뇌인지라 한국사랑 더 친해지기 어려웠을지도.

“아공법”에서 추천해준 김윤수 탐구한국사 책을 가지고 기출문제집만 돌려봤지만워낙 두꺼워서 초보인 나에게는 2회독 후을 한 후에도 구석기시대가 기억나지 않았음.

기본서는 그냥 가지고 있는 정도 수준.

결국 올 2월까지만 해도 한국사 기출 푼 점수가 45, 50점대였음 ㅠㅠ

결국 남친 도움으로 3월 말 좀더 얇은 전한길 3.0을 구입.

3.0만 계속 돌림계속 계속!!! 그러다보니 기출 풀면 80, 90, 95 등 점점 오르기 시작

진짜 3.0 없었으면 합격 못했을지도T.T

필기노트 인강도 무료였기에 돌려보려고 했지만 러닝타임이 워낙 길어서 결국 다 못들음.

막판에 결제해서 들으려고 한 필기노트 15강 압축인강도 러닝타임이 길어서 결국 못들음.

올해 지방직 한국사가 워낙 쉬웠기에 풀면서 100점인 줄 알았으나기본기 없이 기출만 돌렸던 나는 훼이크에 다 걸려들어 75점을 받음.... 그래도 3.0 감사함 ㅠㅠ

 

★탐구한국사는 올해 떨어지면 돌려볼 생각이었어요.

 문제수가 많아서 기본기 있는 사람이 돌리기엔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하지만 초보가 독학하기에는 문제수가 많아 오히려 회독이 느려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당.

 물론 인강과 함께라면 당연히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전한길 3.0은 문제수는 적지만 빠른 회독이 가능하여 추천합니다필노 인강은 그냥 인강스타일이신 분들은 좋으신 듯^^ 문동균쌤 무료 특강도 공부 안될 때 막판에 좀 들었는 것 같아요!

    

 

4) 화학

 -인강신동성 화학 문풀(유료)

 -교재신동성 화학 문풀교재

 

전공에 대해서 진짜 인강 정하기 너무 어려웠음그러다가 중고책 사다가 알게된 연구사 합격생에게 추천받은 신동성 학원으로 결정.

원래 화학을 좋아했었고문풀만 반복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신동성 화학문풀 들었음.

임후연 쌤 강의 너무 좋음문풀인데도 중요한 이론을 문제마다 정리해주심.

나중에 문풀 들으면서 정리한 이론을 가지고 화학노트를 따로 만들어 오갈 때마다 봤음.

화학 문풀 인강 역시 1번만 듣고 계속 혼자 문풀 반복 반복 한 6~7회독은 했었는 것 같음.

막판에 다른 교재를 살까 고민하다가 임후연 쌤께 따로 연락을 드려 여쭤봤더니 뒤에 있는 모의고사나 그런 기출을 실전처럼 풀어보라고 하셔서 매일 2개씩 풀었음임후연쌤♡

모고때나 기출은 90점 이상씩 나왔는데.. 이번 화학문제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었는 것 같은데 80점 맞음.. 그래도 보통은 했다고 스스로 위로함...........

  

  

5) 환경공학

 -인강신동성 환경공학 문풀(유료)

 -교재신동성 환경공학 문풀교재

 

환경공학 인강이 넘나 많아서.. 인강이 맞지 않는 나는 1월이 되어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짐을 깨달음.

인강 1번이 끝나자마자 계속 반복 반복 반복 반복!

가장 만만했는 것 같은데 끝까지 계속 문제였던 환경공학.. 양이 너~~~무 많음..

쉽게 봤다가 막판에 진짜 환경공학만 보며 한숨만 쉬었던 기억이ㅠ

구꿈사 통해서 알게된 환경직 스터디 밴드를 통해 모르는 문제도 배우고 또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음.

공부 안될 때나 시험 친 후에나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같은 공시생끼리 힘을 얻고 그랬는 것 같음..

전공박사 람님덕분에 면접에서까지도 상당히 큰 힘을 얻었음^^ 감사감사!

이번 환경공학 문제 진짜 헬이었음.

여태 내가 환경공학을 공부했던 시간들이 다 물로 됨.. 환경공학이 과락이라는 이야기가 상당했고지방직국가직서울시 모두 통합해서 가장 어려웠다는 이야기들이 넘쳐났음.

나도 역시 어려웠는 건 똑같았으나 잘 찍어서.. 75... 환경공학 때문에 합격한 듯..

내년에도 올해처럼 나오면 열공한 공시생과 초시생의 차이가 없을 것 같으니 부디 전년도처럼 나오길ㅠㅠ

자격증은 다들 가지고 시작한다고 생각하시고, 5점 가산점이 상당히 크니 공무원 공부하시면서 기사는 꼭 따시길!

    

 

 

4. 시험 당일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 필노 1회독매일국어매일영어 완료.

-집 바로 옆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쳤기에 한 시간 전에 입실.

-초콜릿을 먹으면 희한하게 배에서 소리가 나기에 목캔디를 가지고 입실.

-필노와 하루전 A4 2장에 압축정리해간 환공과 화학 봄.

 

-시험시작하고 화학->환경공학->국어->영어->한국사 순.

-이번 환공이 매우 어려워서 당황하여 뒷문제도 망치는 경우가 있었지만될대로 되라는 성격이기에 모르는 건 별표치고 걍 넘어감

-문제푸는 순서는 5과목 전체 모의고사 형식으로 6 시험치기 전에 연습해보고 마음 편한 순서로 하는 게 나을 듯

-중고등학교기사때도 마킹실수를 안했는데 집에서 혼자 푸는 모의고사때 마킹실수를 종종 하였기에 마킹 완료후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미처 확인 못하고 냈기에 성적 발표 전까지도 불안불안^^; 이럴땐 소심이라ㅠ

 

 

    

5. 면접

 -인강피티윤(오디오강의유료)

 -면접인적성검사사전조사서토론개별면접으로 나눠서 생각하면 됨

 

인적성검사주변에서 책 안사도 된다는 얘기를 들어 책은 안샀지만 또 책을 사는 사람도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도록 어떤 류의 문제가 나오는지 보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책 하나 받음적성이 좀 어려운 것 같았으나 하루만에 늘지 않을 것 알기에 그냥 덮고 치러 감.

인적성 검사지로 개별면접때 질문 받은 분들이 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음.

 

사조서토론개별면접면접스터디

전공 스터디와 다직렬스터디를 했음기술직은 전공스터디를 하면 미리 동료들을 만나는 기분이 들기도 하여 같이 하면 좋다고 생각함우리 스터디는 다붙어서 다 동료됨^^*

사실 면접 스터디를 하다보면 사조서토론개별면접 전부다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하여 자세한 설명은 생략.

기술직은 전공+OO.. 외워야 할 게 많아서 좀 빡시기는 함.

막날까지도 버버버벅.. 힘들었지만 피티윤쌤께서 상견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라고인사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실전에서는 조금 더 당차게 할 수 있었는 것 같음.

피티윤쌤 오디오 강의 넘나 좋음유명한 쌤들도 많으시고 제가 사는 곳에는 특히 한 학원이 꽉 잡고 있기에.. 솔깃했지만 인강체질 아닌 저는 오고가며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강의로 결제오디오 강의도 사실 막판에 몰아들음.. 그냥 저는 뭘 듣는 게 안 맞나봄ㅠㅠ

그래도 피티윤쌤 강의를 들으면서 모범답안이 아닌 내 생각내 경험을 말할 수 있게 되어 좋았음. ~한 경험을 생각하다보니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생각보다 훨씬 좋았음.

뻔한 질문과 뻔한 답변이 있는 반면경험은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좋음.

그리고 피티윤쌤 밴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거기서 미리 면접 본 사람들의 기출과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음또한 자소서 첨삭도 해주시고 개별 질문이나 이런 걸 카톡이나 밴드로 여쭤보면 바로바로 답주셔서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음.

 

★지방직 면접은 성적순이라고 얘기 많이 하지만 우리 직렬에서는 좀 아닌 것 같음을 느꼈기에 면접도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꼭 스터디 하시고 외울 거 외우시고 힘내시길!

 

 

6. 마지막

1년이라는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길 수도짧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에게도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하루 10시간만 채우자라는 마음으로 앉아 있다보니 나가는 걸 좋아하는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6월에 시작한 독서실이 11월에 문을 닫게 되어 12월부터는 할 수 없이 집에서 공부하게 되었구요리모델링하는 집 때문에 도서관을 가기도 했어요.

공무원 되어서 이모가 꼬까옷 사줄게라는 메시지를 적은 사진을 책상 앞에 붙여도 놨구요.

공부 안 될 때면 예쁜 펜들을 왕창 사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올해 1월부터는 카톡을 삭제하여 공시생 친구 몇 빼곤 연락을 끊었구요.

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것들을 휴대폰에 잔뜩 적어놓기도 했어요.

어쩜 그렇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은지태양의 후예를 DMB로 몰래 보기도 했구요자기 전에도 돌려보기까지 했어요.

시험 전 날시험 끝나고 맛난 거 사먹으라고 용돈 주시는 부모님 앞에서 열공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기억나서 엉엉 울기도 했어요.

면접볼 때 면접관이 1년이라는 짧은 공부 기간인 만큼 독하게 했나보네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누가 보면 독하게 공부해서 붙은 거일 수도 있고관운이 좋아서 붙은 거일 수도 있고잘 찍어서 붙은 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선 공시생 각자에 있어서만큼은 독하게 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놀 때는 놀더라도 독하게 할 시간만큼은 독하게 했던 것 같아요.

점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점수로는 일행 직렬에서 합격도 못해요.

환경직 전공문제가 단순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없어서 전공에 투자하다보면 공통3과목에 집중하진 못해요.

하지만 요새 환경직 컷이 자꾸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점점 공통도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는 것 같아요

집중할 땐 집중하고, 놀 땐 걱정없이 노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공부기간에는 좋을 것 같아요.

지난 1년을 생각해보면 진짜 감사하기도 했던 시간 같아요.

엄마 발가락 수술할 때도 직장 다니지 않는 공시생이었기에 옆을 지킬 수 있었고제 주변에서 응원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알 수 있었는 것 같아요.

 2년 직장생활로 인해 모은 돈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알맞게 채워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해요.

붙는 사람은 붙는다지만붙을 사람이 붙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시험이 공무원 시험인 것 같아요.

주변에도 정말 열공했지만 떨어지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

다시 마음 추스르고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환경직에 도전하는 분들이나 다들 정말 나는 꼭 붙는다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랄게요!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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