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015년도 지방직 9급 환경직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작년 합격수기를 보며 ‘내년에 꼭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합격수기를 쓰려니 부끄럽고 제가 이 글을 써도 되는 건가……. 하고 고민하던 중 작년에 환경직 합격수기가 없어 불편했던 저의 모습을 떠오르며 조금이나마 환경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점수는 부끄러워서 공개 못하고 평균만 공개할게요 ㅠㅠ
<1년간 공부 방법>
· 공부시기 : 2014.07 ~ 2015.06
· 공부시간 : 06:30 ~ 22:00 (일요일 제외)
· 공부장소 : 노량진 학원
· 공부규칙
1. 아침형 인간되기 !
2. 하루, 1달 단위로 계획 짜기 !
3. 전략과목 만들기 !
4. 공부는 학원에서만 !
5. 수업은 앞자리에서 !
6. 기본서 확실하게 공부 !
7. 목표로 삼을 사람 찾기 !
8. 시험 전 한 달간 10:00~12:00시까지 기출풀기 !
→ 위의 8가지는 제가 1년간 세우고 지킨 규칙입니다. 집에서 노량진까지 거리는 지하철 타고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집에서 공부할 자신이 없었기에 학원에서 실강 듣는 방법을 택했고 학원 수업 첫 날, 수업보다 1시간 30분 일찍 갔는데 이미 앞자리는 없고 뒷자리만 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학원을 다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날부터 올해 지방직 시험 전날까지 4시 30분에 일어나 학원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아이컨텍을 통해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 할 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거리고 있을 때 자습실에서 공부중인 한 분의 일상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학원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영어와 국어 어휘를 보고 자습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그 분의 모습을 보며 똑같이 공부하다보니 공부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인 한국사는 스터디를 같이 했던 오빠의 공부 방법을 따라하였고 저에게 맞는 방법이었기에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
1. 국어 (공단기 이선재, kg 패스원 : 권기태)
커리큘럼 : 선재국어 기본 / 기태국어 기본, 심화 - 당락을 가르는 한 문제 - 동형모의고사
- 사자성어 : 5개월간 온라인 스터디를 통해 선재국어 4권을 10번 이상 회독하고 스터디를 그만 둔 후 기출과 동형모의고사에 나온 사자성어를 이면지에 적어 공부 시작할 때 마다 훑어보았습니다.
- 어휘 : 어휘는 선생님이 주신 자료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양이 진짜 많아서 그만 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휘까지 포기하면 목표점수를 받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하철에서 계속 보았고 길을 걷는 도중 단어가 잘못 적힌 간판을 보거나 메뉴판을 보며 틀린 단어를 바르게 고치는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였습니다.
- 어법 : 1년 동안 저를 가장 많이 괴롭힌 파트입니다. 처음에는 한글인데, 영어 문법보다는 쉽겠지……. 하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막막한 부분이었습니다. 올해 1월 권기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어법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기본 수업을 듣고, 어법 파트를 구분하여 10회독 이상 하고 마지막으로 동형을 풀며 국어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 영어(해커스 김철용)
커리큘럼 : 기초반 - 기본반 - 심화반 - 기출 - 동형, 하프모의고사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800점 이상의 토익점수가 있었기에 영어에 대해 큰 걱정이 없었고 기술직은 과락만 면하면 합격과 근접해 진다는 말이 있어서 부담 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7월 김철용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을 때 공무원 영어와 토익은 다르기에 토익점수는 잊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듣고 난 후 한동안 영어에 대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문법 : 저의 전략파트였습니다. 문법책을 9월부터 6월 까지 10개월간 거의 매일 봤습니다. 책에 있는 지문을 보고 어느 파트인지 알 정도로 문법책을 거의 암기할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5회독을 하니 문법의 기본적인 내용이 파악되었고 10회독 이상 하였을 때 문제를 보면 아, 이건 이런 문법을 물어보는 거구나.. 하는 것이 파악되었습니다. 그래서 문법 문제에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일주일 전부터 문법책을 대충 훑어봤더니 지방직 시험 문법문제에서 하나 틀렸습니다. ㅜㅜ 조금씩 매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
- 어휘 : 어휘는 시험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시험 당일까지 봐야합니다. 저는 경선식 수능어휘와 학원어휘책, 하프모의고사와 독해문제를 풀며 몰랐던 어휘를 공책에 적어서 지하철에서 보았습니다. 공부 초반에는 하루에 50~100개, 회독 수에 비례하여 하루에 보는 단어의 수를 늘려갔습니다. 경선식 어휘는 스터디를 통해 매일 공부하였고, 제가 다녔던 학원은 1달에 1번 보카왕이라는 시험이 있어서 저의 어휘 실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독해 : 독해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독해는 스킬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스킬이 많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ㅜㅜ 그래서 문제를 풀고 한 줄씩 끊어 읽기를 하며 독해의 감을 키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영어는 점수를 올리기 어렵지만 한 번 올리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과목이기에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신다면 시험 당일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
- 하프 모의고사 : 완전 추천합니다 !! 영어 성적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유지하기에는 하프 모의고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수업이 일주일에 1번밖에 없었기에 영어점수를 유지하는 수업이 필요하였고 하프모의고사를 들으며 매일 10문제를 풀고 어휘를 암기하여 저의 영어 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공부하고 시험 날 다 맞자!! 하는 생각으로 공부하였기에 틀린 개수에 신경 쓰기보다는 복습에 집중하였습니다.
3. 한국사 (kg 패스원 라영환)
커리큘럼 : mtop - 올인원 - 동형모의고사(480제, 300제) - 라스트신
저는 한국사 공부를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거의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려의 왕과 조선의 왕을 헷갈릴 정도로 한국사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ㅜㅜ
한국사 공부에서 핵심은 회독입니다!! 처음 회독에 대해 잘 모를 때 인강을 듣는 것이 회독수를 늘리는 방법인지 알았습니다. 인강을 듣고 난 후 남는 것은 없고 복습할 양도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복습을 하지 않아 점수가 제자리였습니다. 그러다가 라영환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키노트 수업방식이 저와 잘 맞았고 커리큘럼을 따르며 성적이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키노트와 국정교과서!! 이 2가지는 저의 국사 공부 포인트입니다. 키노트로 수업 듣고 암기하고 국정교과서를 읽으며 사료 보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 후 동형모의고사를 풀며 감을 유지하였고 그 결과 올해 치러진 시험에서 모두 90~100점을 맞았습니다.
4. 화학 (대방열림 강두수, 신동성 임후연, ebs 탐스런)
기본과 기출은 강두수선생님, 문풀은 임후연선생님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기본 수업을 듣고 난 후 화학이 범위가 많고 기본서의 많은 내용 중에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건 기본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ebs 탐스런 화학 1,2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기본서를 혼자 처음부터 다시 보았습니다. 화학은 회독수가 중요하기 보다는 하나를 공부해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문제를 풀 때 생각을 해야 풀리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문풀 책의 양이 많아서 시험 전까지 제가 모르는 부분만 듣고 넘어갔습니다. 문풀로는 도움을 많이 받지 못하였지만 기출문제 강의를 2번 이상 듣고 기출문제 5번 이상 풀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5. 환경공학(신동성, 대방열림 평혜림)
환경공학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지만……. 지방직 시험 때 가장 낮은 점수가 나온 과목입니다. ㅜㅜ
환경공학은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솔직히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제가 공부한 방법 위주로 이야기 하자면 저는 수질>대기>폐기물>소음진동, 토양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신동성선생님의 기본 강의를 통해 기본을 익히고 기출문제를 3번 풀며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환경공학도 계산문제가 있기에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 더하기와 곱하기 기본 계산을 잘못하여 2문제를 틀렸습니다. ㅜㅜ 쉬운 계산이든 어려운 계산이든 정확한 풀이방법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
저의 커리큘럼을 보면 노량진의 1타 강사님의 수업은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 주위 분들이 저에게 묻기를 왜 1타 강사님의 수업 안 들어? 이 수업만 들어도 괜찮겠어?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혹에 끌려 1타 강사님의 수업을 들어본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았고 1타 강사님이란 자신에게 맞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강사님을 찾는 것은 공부 할 때 가장 중요합니다 !! 그 후 그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다보면 합격이 다가올 것입니다 !!
저의 부족한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상으로 합격수기를 마치겠습니다. ^^
파이팅하세요 !